Tuesday, April 24, 2007

There is none like you

삼손이 심히 목마르므로 여호와께 부르짖어 가로되 ...
하나님이.....물이 거기서 솟아나오는지라 삼손이 그것을 마시고
정신이 회복되어 소생하니 ...

사사기 15장 18-19

샬롬 ! ..

오늘 아침 Q.T. 말씀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이야...선포이구..
그간의 1개월은 나에게 있어서 너무도 힘든 한달이었어..

왜냐하면 육체적으로 너무도 아팠고...영적으로도 힘겨운 시간들이었거든..

물론 캠퍼스 사역은 날로 부흥하고 좋았지만 나의 영적인 한 부분은
나날이 힘겹고 버거운 전투였다고 할까.

그 버거움들은 모든 학과 공부와 영적인 부분, 또 교회 임원으로서의
직무유기(?)까지 이르게 했어..

물론 너무도 힘들어서 조금씩 조절해가며 한 것이지만 나를 바라보는
지체들의 눈은 그리 달갑지는 않았거든...

그래도 위안이 되었던 것은 기다려주고..기도해주었던 몇몇의 사람들 이었지...
물론 조규봉 목사님은 항상 기도해 주셔서..가장 든든한 믿음의 멘토셨어.

한달내내 영적인 앓이를 한후..그 해산의 고통속에 있던 나에게 하나님께서는
사사기 말씀속 삼손의 잉태 에서부터 삶의 영위를 통해 결말을 주시더구나...

물론 더 자세한 속내는 우리 나중에 서로 침 튀기며 얼굴맞대고
이야기할 기회가 오면 할께.

음..참으로 오랜만에 단비가 내렸어. 캠퍼스 곳곳에 핀 라일락 향기가
진한 향수처럼 빗물에 흘러내리더라.

너는 여전히 하나님과 어우러져 잘 지내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이렇게 비가 내릴때면 빗방울의 울림을 통해 나오는
자연의 소리가 마음을 즐겁게 하곤해.

메트로놈 소리처럼 세상 모든 식물들이 온몸으로 만들어 내는 소리가
내 영혼의 흥겨움을 일르켜 세운다고 할까..

어린시절엔 장대비가 내리면 빤스(?)만 입고 골목길을 소리치며 다니곤 했는데
이젠 너무도 커버려 옛 기억속에서나 그 때의 흥분되던 감정을 만끽하곤 한단다.

이렇게 비가 내린후 말끔하게 개인 공기와 세상은 우리를 새롭게 해.
그리고 흙위로 지렁이들이 지나다니곤 했지...

요즈음엔 너무도 더러워서 그러한 광경을 흔히 보기 힘드어..

음...그래도 사람들의 영적인 죽음과 더러움에 비하면 괜찮은것 같아.

가르쳐주지 않아서 모르는 것은 잘만 가르쳐 주면 알 수 있고 고쳐지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고 생각해..물론 그래도 안되는 것이 더 많이 있지만 말야.

세상 사람들에게 영적인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계기가 필요해...

자연과 어우러진 우리의 천진함과...그것의 소멸...그 안에서의 부조화를
많은 이들이 깨닫게 된다면 좋으련만...

우리가 그 깨달음의 매개체와 통로가 되어야 해.

우리 젊은 크리스챤 , 행동하는 크리스챤, 가르치는 크리스챤...

바로 우리가 그것을 해야해...

네가...우리가... 함께..

너무도 상쾌하고 좋은 하루다.

말씀을 통해 나의 영적인 문제와 육체적인 시련의 시간이 끝났고
그 생수와도 같은 하나님의 선포가 오늘 나에게 주어졌어.

오늘 아침 이후로 나의 모든 원기는 회복되었단다....너무도 놀라운 일이야...

나의 한달은 온전히 삼손의 스토리와 비슷했다고 할까...

하나님께서는 놀랍도록 나를 연단시키고 계셔..

이 멋진 봄의 단비를 맞으며..하나님의 은혜의 단비를 품어본다.



                        靑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