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4, 2005

인도 뭄바이 대학생 워십 콘서트

2005년 6월 4일 토요일 오후 6시

세계 최대의 도시 인도 뭄바이에서 최초로 대학생 워십 콘서트를 합니다.

뭄바이 화요 대학생 모임에 오는 대학생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합니다.

현재 500명의 인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뭄바이 대학사역 올렘(Olem)형제가 리드싱어를 하며

Andrew (드럼), Hudson(키보드), Sam(베이스기타), Jacob(어쿠스틱 기타)
Benji(일렉기타), Aatish(보컬), Sheona( 여 보컬), Praven(믹서)

이상 8명의 형제 자매 대학생이 함께합니다.

키보드와 드럼 베이스 기타는 모두 인도 교회에서 빌렸으며 일렉트릭 기타는 한국의 자마기타 이상만 집사님께서 뭄바이 대학사역을 위해 헌물해 주셨습니다.

이번 워십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에너지를 발산할 곳을 찾지 못하는 뭄바이 대학생들을 각성시키고 주 예수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신이나고 아름다운 것인지 알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무엇인가를 하고 계십니다.

인도 인구 10억의 65%인 6억 5천만명이 25세 이하의 젊은 청년의 나라 인도!!!

인도 뭄바이에서 6월 4일 있을  워십콘서트를 위해 중보기도자 가족들 모두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진정 큰 힘이 될것입니다.

인도에서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선교사 드림.

Wednesday, June 1, 2005

2005년 6월 기도편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인도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인도 뭄바이는  이제 본격적인 몬순이 시작되었습니다.  장대같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는 이 몬순이 9월까지 계속됩니다. 시원한 소식을 여러분께 전하고 싶습니다.

1. 뭄바이 최초의 대학생 워십 콘서트



저희 화요 대학생 모임에 나오는 남녀 대학생들과 함께 팀을 구성해 뭄바이 최초의 대학생 워십 콘서트를 바시(Vashi) 의 타밀상감 홀에서 6월 4일 갖게 되었습니다.

저희 대학사역(Campus Ministry) 장비인 스피커와 믹서, 마이크 하나, 기타 하나, 일렉기타 하나를 가지고 시작한 매일 매일의 연습속에서 하나님께서 일하신다는 확신과 함께 주변의 인도 교회와 선교사님들과 함께 협력해서 일이진행되가기 시작했답니다.

콘서트 당일 오전 10시부터 준비하면서 참으로 영적전쟁이 실제적으로 있었답니다. 스피커 하나가 갑자기 동작을 멈추는 일이있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스피커 하나로 진행된 콘서트였지만 성령의 은혜가 넘쳐흘러 젊은 청년 대학생들은 무대앞까지 모여들어 춤추고 주님을 경배하는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저희가 섬기는 뭄바이 벱티스트 교회의 야곱 목사님께서 기꺼이 마이크와 베이스 기타/ 앰프 등을 빌려 주셨고 공숙자 목사님께서도 야마하 키보드와 마이크 등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드럼을 맡았던 앤드류 형제는 자신의 드럼킷을 가지고 와서 연습에 임했고 콘서트 하루전에는 제이슨 이라는 대학생 형제를 주님께서 만나게 해주셔서 그가 가지고 있던 최고급의 드럼 셋트를 저희 콘서트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할렐루야.

콘서트가 끝난후 주님을 예배하면서 이렇게 마음껏 자유롭게 춤추는 인도학생들을 처음 봤다는 대학생의 간증이 있었습니다. 모두 열화와 같이 다음 워십 콘서트가 언제 열리는지 물어왔고 반드시 또 오겠다는 약속을 남겼습니다. 콘서트가 모두 끝난후 스피커는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동작을 했답니다. 콘서트 중간 고급 영어를 구사하는 힌두 사두(제사장)가 콘서트장에 나타나서 저희의 연락처등을 물어보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여학생들은  자진해서 드라마를 연출해 선보였고 핑키라는 자매의 어머님께서는 손수 드라마 유니폼을 직접 바느질해서 만들어 주시는 귀한 섬김까지 있었습니다. 짧은 연습기간 이었지만 정말 성령충만함으로 일사천리로 준비하고 은혜롭게 워십 콘서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대략 홀의 반 정도 채울 사람들이 오겠지 라는 믿음없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 성령님께서 일하기 시작하셨습니다. 홀이 꽉차고 넘쳐서 뒤어 서 있는 사람들, 들어왔다가 있을곳이 없어서 할 수 없이 층계에 서 있는 학생들을 보고 이번 콘서트를 준비했던 저를 비롯 모든 대학생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저희가 무엇인가 해볼려고 애를 쓸 때는 아무것도 되지 않았지만 주님이 일하실 때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하는 것임을 실감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 뭄바이 땅에 부흥의 씨앗을 심고 계십니다. 인도 전체 인구의 65% 인 6억 5천만명의 25세 이하의 젊은 인도 청년들의 마음에 부흥의 불씨를 심고 계십니다. 이들 젊은 청년 대학생들을 지속적으로 양육하고 훈련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2. 기아대책기구 훈련을 받습니다.

저희 가정은 지난 5년간의 사역을 새롭게 하고 보다 창조적인 전략적 사역을 위해 7월 11일부터 8월 12일 까지 국제기아대책기구 훈련을 받습니다.

국제기아대책기구는 훈련후 예수전도단 소속인 저희를 협력 파송 해주며 파송후 생활비는 각자 책임져야하지만 사역 프로젝트가 채택되면 사역비를 후원해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5년 6월 현재 저희 가정의 한달 공식헌금은 48만원입니다.

기적적으로 지난 5년동안 풍성하게 나누게 하시고 사역을 하게하신 살아계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현재 인도 체류 선교사를 위한 각 교단의 최소 경비는 250만원으로 책정되어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저희가 오직 믿음으로 주님께서 채우시는 대로 살아가는 삶 속에서



주님의 살아역사하심을 맛보는 것은 오직 날마다 기도로 또 물질로 중보해주신 교회와 중보기도자 한분 한분 덕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가 책임지고 있는 사역자와 사역의 필요가 날로 증대하고 있고 뭄바이 대학사역 책임자로서 주님앞에 엎드려 기도하면서 지금이 그 때 임을 평안함으로 말씀해 주셨습니다. 기꺼이 과격한 순종을 결정하고 임하는 훈련이오니 중보기도자 여러분의 전폭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주님의 일꾼이 정직하게 상황을 나누고 기도부탁을 하는 것이 겸손한 태도임을 배웠습니다. 중보기도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3. 예수전도단 선교사 대회 참가

전세계에 나가있는 예수전도단 소속 선교사 대회가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동안 열립니다. 기아대책기구 훈련후 곧 호서대학교에서 열리는 선교대회에 참석해 인도 뭄바이 부스를 열고 뭄바이 도시 선교의 당위성과 전략적 중요성 그리고 사역자를 모집하고 네트워크를 만드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동안 서울 대학사역 만이 유일한 네트워크였으며 서울의 대학생들만 인도 뭄바이로 오는 특이하고 단일한 구조였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저희 뭄바이 대학사역과 한국의 전국에 있는 베이스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절대 빠져서는 안되는 중차대한 대회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 각 베이스와 개교회에 인도 선교의 가교를 놓게 되며 더욱더 효과적이고 날카로운 선교사역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입니다.

이 대회를 통해 교회의 사명이 선교이며 선교단체의 핵인 선교에 대한 열정과 비젼을 다시한번 각성시키고 도전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중보기도자 여러분의 하늘문을 여는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이것을 놓고 기도해주세요.!!!



1. 비행기 재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7월 5일 기아대책기구 훈련과 선교사 대회를 위해 한국으로 갑니다. 비행기 재정과 두달동안의 세금 및 집세 370만원/ 국제기아대책기구 훈련비 100만원이 필요합니다.
중보기도자 여러분께서 470만원의 재정을 놓고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비행기 재정은 7월 1일 금요일까지 내야만 합니다.

살아계신 주님께서 중보기도해 주시는 여러분 한분 한분에게 말씀하신다면 주저함 없이 저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은 사람과 교회를 통해서 일하시며 여러분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2. 9월 9일 출산예정인 최보연 선교사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저희 부부를 신뢰하셔서 주신 둘째 아이가 축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첫째 진주는 태어나서 심장에 구멍이 있었지만 2년이 지난 현재는 바늘구멍만하게 되어서 비록 피가 세지만 그리 심각하게 걱정할 이유는 없다고 합니다. 둘째 아이또한 아무런 이상이 없도록 기도해 주시고 산모인 최보연 선교사 또한 건강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3. 비자(VISA)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저희가 받은 비자는 6개월짜리 학생비자입니다. 현재 인도내에서 뭄바이 대학교 대학원 지원을 위해 모든 절차를 마쳤으나 인도 정부의 동의서(NOC)가 없으면 어떤 외국인도 스페셜 코스인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공부할 수 없다고 합니다. 비자가 해결되지 않으면 매 6개월마다 인도를 나가 다른 나라에 가서 비자를 만들어야 할 형편입니다. 비자로 인해 시간과 물질을 엉뚱하게 허비하지 않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안정적인 학생비자를 얻어서 선교사역에 더욱더 힘차게 집중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학생증이 없으면 학교안에 들어갈 수 없는 현재의 뭄바이 환경이 바뀌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4. 대학생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매주 화요일 대학생 찬양모임에 나오는 형제 자매 대학생들이 이번 콘서트를 통해 도전을 받아서 더욱더 열심히 사역에 동참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들을 돌보고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인도인 사역자와 더많은 일꾼들이 올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이 대학생들 한명 한명이 더욱더 깊은 제자로서의 훈련의 기회를 사모하게 하시고 대학생 예수제자훈련학교(DTS)에 지원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저희가 이렇게 기도편지를 보낼 수 있는 여러분 한분 한분이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르겠습니다. 여러분께 기꺼이 저희의 상황과 필요를 나눌 수 있는 것은 오직 주님께서 주시는 은혜가 아니고서는 도무지 불가능한 것이라고 믿습니다.

중보기도자 여러분 한분 한분이 얼마나 소중한 분인지 다시한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저희 가정또한 여러분 한분 한분을 놓고 중보기도자로 서 있겠습니다.
계속해서 소식 전하겠습니다.

축복합니다.

www.youngki.org

인도에서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그리고 새아기 선교사 드림.

인도 뭄바이 대학생 워십 콘서트

 
2005년 6월 4일 토요일 오후 6시

세계 최대의 도시 인도 뭄바이에서 최초로 대학생 워십 콘서트를 합니다.

뭄바이 화요 대학생 모임에 오는 대학생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서 합니다.

현재 500명의 인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뭄바이 대학사역 올렘(Olem)형제가 리드싱어를 하며

Andrew (드럼), Hudson(키보드), Sam(베이스기타), Jacob(어쿠스틱 기타)
Benji(일렉기타), Aatish(보컬), Sheona( 여 보컬), Praven(믹서)

이상 8명의 형제 자매 대학생이 함께합니다.

키보드와 드럼 베이스 기타는 모두 인도 교회에서 빌렸으며 일렉트릭 기타는 한국의 자마기타 이상만 집사님께서 뭄바이 대학사역을 위해 헌물해 주셨습니다.

이번 워십 콘서트를 통해 자신들의 에너지를 발산할 곳을 찾지 못하는 뭄바이 대학생들을 각성시키고 주 예수그리스도를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신이나고 아름다운 것인지 알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주님께서 무엇인가를 하고 계십니다.

인도 인구 10억의 65%인 6억 5천만명이 25세 이하의 젊은 청년의 나라 인도!!!

인도 뭄바이에서 6월 4일 있을  워십콘서트를 위해 중보기도자 가족들 모두 함께 기도해 주신다면 진정 큰 힘이 될것입니다.


                   인도에서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선교사 드림.

Sunday, April 24, 2005

인도...네가 인도를 아느냐?

 
인도에서 살아온지 어언 5년.. 4년을 꽉채우고 나니 마음에는 인도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보다는
미워하는 마음이 더 많이 세워져 있다.

날이갈수록 부드럽고 끝내주는 예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선교사이기보다는
눈꼬리와 입술꼬리가 자꾸만 높아지고 날카로와지는 나를 발견할때마다
섬칫 섬칫 놀란다.  물론 그런일을 저지를 때마다 늘 옆에있는 최보연에게
한마디 하고 스스로를 자위한다. " 내가 이렇게 죄인이야..나쁜놈인데.. 주님.."

지난달에는 뭄바이 옆 교육도시 푸나에서 전도여행팀과 조인하기 위해 아침 일찍 떠나야만 했다.
입덧이 최고조에 달해있던 최보연과 실갱이를 하다가 조금 늦게 떠났다.
매사에 서두르지 않기위해 미리 준비하고 미리 가서 기다리는 성격이기에
길거리에 서서 차가 오건 말건 신경쓰지 않고 너는 와라 나는 간다 하는 인도사람들을
지나치면서 마음에 분기가 차오른다. 길 중앙을 친구와 나란히 이야기하며 가는 오토바이,
갑작스럽게 방향을 바꾸는 자전거들, 인도사람들 길 위에서 하는것을 꼭 빼닮아 길 한가운데 누워 절대로 차가 코앞에 올때까지 거들떠도 안보는 개들,
앞에 차가 꽉 막혀있는데도 시끄럽게 경적을 울리고 쌍라이트를 켜서 환장하게 만드는 운전사들,
아무리 클락션을 울려도 아랑곳하지 않고 비켜서지 않는 사람들....

그 거리를 지나쳐 오면서 마음으로 수 많은 인도사람들을 이미 치고 죽이지 않았나 싶다.
내 마음 언저리에 놓여있는 예수님의 깨지기 쉬운 성전에서 울림이 있다.
역시 나는 베드로처럼 천상 제자 인가보다.

와엠씨에이 호텔에 도착하자마자 몸과 마음이 푸근해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다.
힘쎈 진주와 실갱이 하며 침대에 비스듬이 누운 아내 최보연에게 입을 열었다.
"여보...나 왜이러지?  나 이렇게 나쁜놈인지 , 죄인인지,,,정말 무섭다.  날마다 이렇게 나의
최고의 죄 성을 발견할 때마다 죽을맛이야...근데 말야...아직도 더 있는것 같아..
나를 보면 사람이 이렇게 무서운 존재인지 알것같아.나 말야 이미 수십명은 마음으로 죽인것 같아..."

아내 최보연은 내 얼굴을 쓰다듬어준다.  진주도 엄마 따라서 나를 쓰다듬어 준다.

2월에 접어든 오늘

하나님 다음 가족 그리고 사역이라는 우선순위를 꼭 지키기 위해 갖는 패일리데이.
여전히 입덧으로 고생하는 마누라 최보연과 김최진주를 데리고 시내로 갔다.
언제나 그렇게 아내와 진주를 뒷좌석에 태우고 운전을 한다.
역시나 인도의 문화답게(마티즈도 운전사가 따로 있고 주인들은 뒤에 탄다)
모든 사람들이 나를 최보연의 서번트(하인, 운전사)로 대한다.

내 마음에 선교사로서 얼마나 이 사람들을 사랑하는가를 매번 바라보는 이상한 습관을가지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그리곤 그것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나의 연약함을 볼 때마다 마음에 분한 마음이 있는것을 깨달았다.

초컬렛 칼라의 인도 사람들, 참으로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이 사람들,,,,잘 해주면 더 못하고 속이려드는 이 사람들...

며칠전 자동차 기어박스에서 자꾸 오일이 새서 차를 고치러 갔었다.
기어 박스를 모두 해체한 후 고쳐야 한다면서 겁을 잔뜩 준다.
맡긴 이틀 후 찾은 차는 기름이 더이상 새지 않았지만 단지 마개 하나만 고친것이었다.
그가 내민 영수증에는 해체한 가격이 써 있었다.
그리고 그 마개는 몇달전 고친것이었는데 싸이즈 2 볼트를 넣어야 하는데 싸이즈 3 볼트를 넣어서 그곳이 헐렁해서 샌 것이었다. 일부러 기어박스가 완전히 박살나서 일감이 크게 생길것을 기대하지 않고서야 그런일을 할 사람들이 아니었다. 참으로 기가막힌 사람들...
나는 말없이 돈을 주면서 이렇게 속으로 이야기 하는 나를 봤다.  "주님...이 거짓말 잘하는 놈을 ..으햐,,"

이튿날, 여전히 차는 운전대가 흔들흔들 한다.
가지고 가니 이것이 잘못되었다면서 그것을 간다. 여전히 핸들은 흔들 흔들, 그 이튿날 다른 것을 갈았다.

여전히 흔들 흔들, 공식 정비업체에 가니 동력전달기가 몸체에 부딛혀 흔들거린단다. 그리고 몇가지를 갈았다.

오늘, 여전히 흔들리는 핸들, 그나마 예수님을 믿는 사람에게 가보니 그가 브레이크 탓이라고 한다.

그의 말이 맞았다. 브레이크와 디스크 문제였다.  모두가 거짓말을 한 것이었다. 공식 업체 녀석까지...

결국 이렇게 최종 결론까지 도달하기까지 시간과 돈 그리고 마음이 상해버렸다.
하긴 5년째 이렇게 매번 당하면서 인도인 친구들의 이야기에 스스로 위안을 해보기도 했다.

"우리(인도친구)도  길을 물어보면 100% 틀린 방향을 가르쳐 줘서 최소 네사람에게 물어본 후 이동해...뭘 그걸갖고.."

"내가(인도친구) 이야기 하잖아 나도 아무도 안 믿어, 그러니 너도 아무도 믿지 마,,,조심해..."

아내 최보연과 진주를 태우고 시내로 가는 길 내내 나는 나를 속인 거짓말 잘하는 인도사람들을
마음에 넣고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며 따져묻는 상상을 수도없이 했다.

그래도 아무렇지 않게 웃고 있는 그들...

2004년 전인도 한인 선교사 대회 초청 공문에 쓰여진 인사말에 참으로 큰 위안을 얻었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시작했다.

"거짓말 잘하는 사람들과 사시느라 고생이 많으신 전 인도 선교사 여러분들께..."

나는 이 거짓말들을  온몸으로 받아먹고 산다.
그래도 나는 거짓말하는 그들을 사랑해야만 한다.
자신을 팔 제자가 누군지 뻔히 알면서도 묵묵히 십자가로 향해가던 예수님처럼

나도 내 마음에 십자가를 수 없이 세워야만 한다.
그리고 그 위에 못 박혀야만 한다.

인도...
네가 인도를 아느냐? 고 질문하시는 그분의 음성이 들여온다.


                                               인도에서....

Tuesday, March 1, 2005

2005년 3월 한국을 방문합니다.



안녕하세요. 인도 뭄바이의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그리고 곧 세상에 나올 새 아기 선교사 인사 드립니다.

그간 저희의 한국방문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신 젊은예수꾼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는 주님의 놀라운 간섭으로 한국방문을 위한 비행기 재정을 기도응답받았습니다.

저희는 3월 1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국에 체류할 예정입니다.
그 기간동안 새 비자를 만들고 또 인도 선교에 대한 비젼을 나눌 계획입니다.

10월에 시작할 대학생예수제자훈련학교 UDTS(현재 아무것도 없습니다. ^^ ) 를 위해 함께 UDTS 만들기를 할 동역자들을 모집하고 또 최대 6명의 한국인 학생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또 대학생사역 센터 건물을 위해 1억원을 놓고 재정을 일으키는 일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평안과 함께 나아가는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저희와 함께 비젼을 나누고 꿈을 함께 지고 가고자 하시는 분들은
kim골벵이youngki쩜org 로 편지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가능한 핸드폰 번호는 한국에 도착후 따로 알려드리겠습니다.
보고싶어요. 모두~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참...일주일간은 길거리 포장마차 오뎅을 먹으러 다닐겁니다.

                 인도에서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그리고 곧 세상에 나올 새 아가 선교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