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28, 2008

인도에서 DTS를 회상하며 II

오늘은 벵갈로 신학교로 공부를 하러 떠난 마노지 형제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한 한기를 마치고 시험을 준비중이며 지혜를 놓고 기도해 달라는 기도편지 였다.




웨스트 센트럴 지역 전체 스텝 컨퍼런스를 고아에서 갖게 되며 모든 사역자의 가족들은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서 기도하고 재정을 놓고 기도하자는 편지도 받았다.




마노지 형제의 학비를 위해서 시카고에서 인도로 100달러를 보냈었다. 시카고에 와서 재정으로 어렵기는 우리 가족도 늘 기도해야 하는 입장이지만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대로 아내와 기도하고 결정해서 마노지 형제의 학비를 위해 재정을 흘려 보낼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쁘고 감사했는지 말로 표현할 수 가 없다.




아내 최보연과 내가 인도에서 선교사로 살아내던 7년의 기간동안 하나님으로부터 재정에 대한 특별 훈련을 스파르타식으로 잘 받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인도에서 그렇게 살아낼 믿음위에 이제 더 넓고 큰 믿음의 장으로 나아가야 하는 때 임을 직감하게 된다.







예수제자훈련학교를 진행하면서 인도 식구들과 더욱더 깊은 유대관계를 맺게 되었던 것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짐 엘리엇이라는 1950년대 남미 에콰도로 인디안에 의해 살해당한 선교사 이야기를 책으로 읽고 있는 중인데 우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그와 네명의 친구들이 모두 선교사로 가서 5일만에 원주민들에게 순교 당하는 내용의 DVD를 빌려와 집에서 아내와 함께 방금전에 시청을 했다.



그곳에서 원주민들의 복음화를 위해 삶을 기꺼이 주었다는 대사가 등장한다. 짐 엘리엇의 아내와 그의 친구들의 아내들이 그 원주민의 마을에 들어가 살면서 그들을 복음화 시키고 짐 엘리엇과 친구들을 살해했던 원주민이 30년이 지난 현재 목사가 되어있다는 것을 보면서 한 사람의 헌신이 당장은 눈에 열매가 없는듯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이미 오래전부터 그 일을 준비시키시고 이미 열매들을 준비해 놓으셨다는 믿음의 확신을 다시한번 갖게 된다.



Monday, September 22, 2008

인도에서 DTS를 회상하며 I

뭄바이에서 대학생 제자훈련학교(UDTS, University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교장으로 섬기면서 만났던 인도 현지인 학생들이 참으로 보고싶다.

학생, 스텝들과 함께

7명의 스텝중 유일한 뉴질랜드 출신 백인이었던 에이미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강의 하면서...


마노지는 다음 DTS 교장으로 섬기도록 했고, 현재는 벵갈로의 신학교에서 M.div 를 하고 있다.

강의중....

인도 남부 타밀나두에서 온 스텝 죤도 영국 런던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고 학생이었던 대부분이 각자의 부르심과 은사에 따라 어떤이는 IBM 에 직장인 선교사로 들어가 있고 어떤이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강의중...


학생들 중 고아였지만 외국인 선교사 가정에 입양되어서 믿음으로 잘 성장한 아샤라는 자매가 있었다. 책임자였던 나를 엉클(삼촌) 이라고 불렀던 그 눈이 크고 똑똑했던 가정 어린 아샤가 유난히 생각이 난다.




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정말 매일 매일 바쁘고 즐겁게 보냈던것 같다.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내내 오히려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었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해서 더욱더 민감하게 배우는 시간들로 기억된다. 인도 현지인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께서 맡겨주셨던 열매들이 되어서 이제는 인도 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주님이 있으라고 한 곳에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주님께 감사한지 모른다.

특별히 현재 미국에 와 있는 나에게 계속해서 이메일로 연락하며 때로는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그들을 보면서 영적인 아비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