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7, 2023
Tuesday, December 12, 2023
누군가 집 앞에 두고간 사과들. 사과 꽃처럼 아름답고 소박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남기고 간 향기가 내 생각과 마음을 쓰다듬어 준다. 참 고맙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Someone left apples in front of the house. The fragrance left behind by a person with a beautiful and humble heart, like the blossoms of an apple, gently caresses my thoughts and feelings. Truly grateful. Thank you, Father in heaven.
Wednesday, December 6, 2023
굿모닝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큰 손에 가득한 믿음을 제 영혼에 부어 주시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그 믿음이 완전히 녹아나 제 온 영혼과 하나되게 해주십시오.
뒤 돌아보면, 언제나 변함없이 주님의 그 큰 손이 저와 함께 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그 큰 손을 자꾸만 잊어버리도록 유혹하는 "현실"이라는 이름으로 나타나는 마귀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결박합니다.
주님의 손 끝으로 그리시고 계신 그 큰 그림을 볼 수 있는 하나님의 관점을 갖게 해 주십시오.
인내의 열매, 기도의 열매, 믿음의 열매를 거둘 것을 학수고대하며 이 경주를 끝까지 마치게 하옵소서.
아멘.
2023년 12월 6일
Friday, November 24, 2023
A total of 11 people gathered at my home for Thanksgiving Dinner. We shared the turkey, mashed potatoes, and various other dishes that my wife, Debbie, had prepared with great care. It was a time of gratitude, reflecting on the blessings that God bestowed upon us this year. Praise be to God. (이웃을 초대해 총 11명이 함께 모여 추수감사절 저녁 만찬을 가졌습니다. 아내가 정성을 다해 요리한 칠면조 구이, 으깬 감자, 그리고 다양한 음식들을 풍성하게 나눴습니다. 올 한해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하나님 찬양합니다.)
Thursday, March 2, 2023
소금쟁이 아내
착한 아내를 두고 있다는 것은 깊은산속 작은 연못위에 소금쟁이가 있는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아침부터 오후까지 분주한 태양도, 꽃 향기를 지고가는 바람도 나뭇가지를 오가는 새들도 모두 연못을 거울삼아 지나갈 뿐 연못의 고요한 침묵에 아무도 말을 걸지 않는다. 그러나 어디서 왔는지 소금쟁이는 그 작은 몸으로 열심히 연못과 이야기를 한다. 소금쟁이가 만들어낸 동그란 파문은 연못의 목을 간지럽히고 유쾌한 노래로 어깨를 술렁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