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9, 2008

인도를 위해서 기도하며

인도에서 강력한 힌두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오리사에서 크리스찬박해가 도를 넘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달 매일 매일 인도의 리더들로부터 박해소식을 전해 들으며 마음을 졸여가며 기도하고 있다.
아래 펼쳐진 사진들은 인도 푸나의 박종인 선교사(목사)로부터 긴급하게 받은 기도편지안에 포함된 사진들이다.






아내 최보연 선교사와 함께 인도에서 사역하던 7년 동안 참으로 많은 사건들을 보아왔었다. 1999년 1월 벽두에는 호주 선교사 남편과 아들 둘을 차에 가두고 불을 질러 살해한 사건이 생겨 떠들썩 했었다.



인도에서 사는 동안 어느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사람들의 세계관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힌두이즘...





힌두이즘은 종교가 아닌 아리안 족이 인도 북부로 이주해 오면서 일종의 통치 수단으로서 만들어낸 정치적 방법론이었다. 이것이 힌두 신화와 어우러져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회계급의 거짓말과 더불어 생성된 종교라는 거짓 옷을 입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끔찍한 사실이다.



 힌두이즘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생명 경시가 아닌가 싶다. 사실 힌두이즘의 근간을 이루는 경전들(베다) 안에서 생명 경시를 분별해 내기 어렵지만 힌두들의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화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 경시가 당연시 되는지 쉽게 발견하게 된다.






인도에서 살면서 처음 3년 동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하나 있었다. 사람들이 왜 자꾸 자세한 가족 사항과 나에 대해서 꼬치 꼬치 캐묻는 것이었다. 기차 안에서 처음 본 앞좌석의 인도사람은 심지어 내 아버지의 직업과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까지 물어봤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나중에 4년째 되는 해가 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그런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사회적 카스트(계급)를 알아내서 관계를 설정하기 위해서 였다. 관계설정,,,, 어떤 카스트와 어떤 카스트는 절대 이야기도 해서도 안되고 아예 눈을 마주쳐서도 안되는 특이한 힌두이즘의 세계관 때문이었다. 한 사람 더 나아가 한 사회를 아우르는 세계관이 잘못되어 있을 때 그 세계관 속에서 얼마나 인간들이 악해 질 수 있는지 역사 속에서 쉽게 발견하게 된다. 특별히 인도에서 7년 동안 선교사로 지내면서 본 인도 힌두들의 세계관은 심지어 기독교 까지 흡수 하려는 시도까지 하게 된다.

모든 만물에 신이 있다는 범신론이 가히 힌두이즘의 본체라고 말하고 싶다. 힌두이즘 안에서는 기독교도 한 신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힌두이즘을 정치적인 수단으로(본래 정치 수단이었다) 매번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천민종교로 인식되어있는 기독교가 늘 그 피해의 대상이 되어 왔다.

인도 대학생들을 예수님의 복음으로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는 사역을 해왔던 나로서는 최하위 카스트 밖에 있던 달릿(언터쳐불)들이 크리스찬의 주를 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중산층과 상류층(상위 카스트)에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를 했었다. 그 주된 이유는 사회 근간을 이루는 세계관을 바꾸는 것이 그 나라의 향배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인도... 극과 극을 볼 수 있는 인도를 예수님께 온전히 드리는 방법은 그들의 힌두 세계관을 바꾸는 것 밖에 없다. 주님께서 일하시고 계신다. 박해가 계속되고 있는 인도 땅에서 예수님의 눈물과 피를 보게 된다. 주님 속히 오시옵소서... 인도 땅에서 박해 받고 죽어가는 크리스찬들을 구하소서... 인도의 세계관을 바꾸소서...

다음은 최근에 받은 현재까지의 크리스챤 피해 결과이다.



ORISSA ATTACKS in
numbers (오리사 피해 수)

DISTRICTS
AFFECTED(피해지역):                                  14


NUMBER OF VILLAGES
AFFECTED(피해 마을):    300 and counting

NUMBER OF HOUSES
DESTROYED(파괴된 집의 수):     Over 4,400

PEOPLE
AFFECTED(피해 인원):             Over 50,000

HIDING IN
FORESTS(폭도들을 피해 숲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피난민들)                                              About 40,000

IN GOVERNMENT REFUGEE
CAMPS(정부 대피소에 있는 피난민들 수):

About 12,000

IN PRIVATE CAMPS AND
HOMES(사설 대피소와 개인 대피소):   about 1,000



DEAD
CONFIRMED(발표된 사망자수):       51

KILLED IN POLICE
FIRING(경찰에 의해 살해된 수):     4

MISSING / ABDUCTED:
estimated(실종, 납치):       5

PRIESTS / PASTORS / NUNS
SERIOUSLY INJURED(피해, 강간,살해된 신부,목사,수녀들):   10

보고된 피해 규모는 매우 일부에 해당되고 실제 피해는 더욱더 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 외부로의 통신수단이 두절되어있고 무엇보다 인도 밖으로의 언론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절실한 기도가 필요한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