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ne 4, 2019

하나님 말씀의 빛

"이스라엘 백성아, 주님께서 너희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나 주가 말한다. 너희는 이방 사람의 풍습을 배우지 말아라. 이방 사람이 하늘의 온갖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더라도, 너희는 그런 것들을 두려워하지 말아라. (예레미야 10:1-2) 

하나님은 우뢰와 같은 소리로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어제는 아내와 저에게 동시에 그리고 오늘 새벽에는 새벽 기도 시간에 읽은 성경 말씀의 빛으로 저를 비춰 주셨습니다. 

주변의 온갖 징조를 보고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이방 풍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싫어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아주 오랜 동안 믿음으로 살아왔다는 "자기 의"가 내 안에 뱀처럼 또아리 틀고 있었다는 것을 밝히 드러내 보여 주셨습니다. 

이 때 할 일은 그저 회개하고, 순종하여 자기 의를 인정하고 버리며, 또한 두려워 하던 것을 멈추는 것 밖에 없습니다.  

두려움은 하나님 아닌 다른 것을 더 의지할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그것을 제거하는 유일한 방법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Relax, God is in control. 

 by YKKim

Friday, May 10, 2019

일상...

실버 목장 어르신들을 모시고 연합 목장을 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고 운전이 어려운 분들을 교회 차량으로 모시고 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목장 모임을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는데 참 좋았습니다. 소년 소녀 같이 순수한 나눔과 믿음을 보면서 어르신들 더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르신들 모셔다 드린 후 원래 계획되어 있던 일들을 마저 하는동안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요즘 1인 3역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감사할뿐입니다.

오후엔 조금 일찍 교회에서 퇴근해 남자 셋 (저와 두 아들)이 이발(Haircut)을 했습니다. 세 남자가 줄줄이 시원하게 이발을 한 후 맥도널드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두 아들이 연신 아빠 사랑해~ 하며 표현해 줍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 앞에 선 제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마음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은혜를 아이들을 통해 누릴 수 있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새벽 예배 설교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by YKKim

Thursday, February 7, 2019

치아 치료

건강한 치아를 가졌다고 아내 앞에서 어깨 힘주며 자만 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 그것도 다 도토리 키재기인 모양입니다.
바늘 끝 만한 크기로 썩었던 부분이 2년간 돌보지 않아, 아주 푹 썩어서 작년 10월에 그것을 치료했었는데, 신경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까지 계속 통증이 있어 오늘에서야 마음 먹고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 정성스럽게 치료를 한후 얼마후 다시 와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때까지 아프지 않고 잘 있어야 하는데 벌써 마취가 조금씩 풀리면서 치아가 아파옵니다.
아프더라도 오늘 수요일 저녁 예배 찬양 인도와 설교까지 다 마치고 나서 아프게 해달라고 두 손 모아 기도해 봅니다.
아버지...

by YK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