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30, 2014

맘몬

제가 사역자로 삶을 헌신하고 믿음으로 살기 (Faith Mission) 시작했을 때부터 "돈(money)" 이 이기나 "하나님(God)" 이 이기나 어디 한번 보여주마 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과격한 헌신(Radical commitment)을 의지적으로 선택해 온전히 주님의 공급하심만을 의지하며 살아온지 19년째 입니다.

세상과 사람들, 수많은 목회자들의 삶과 교회까지 거머쥐고 있는 맘몬(Mammon)은 제가 총각 때도 겁을 주더니, 결혼했을 때, 아이가 하나 생겼을 때, 둘 생겼을 때, 인도에서 미국으로 건너왔을 때, 아이가 셋 생겼을 때, 그리고 지금 넷째 아이를 기다리는 이 순간까지도 겁을 주려고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제가 지금까지 해왔듯, 맘몬(Mammon)을 무시하면 더욱더 기세 등등해서 하나님은 너를 돌봐주지 않을것이다. 세상이 너에게 손가락질 할 것이다 라고 겁을주며 제가 타협해야 한다고 유혹합니다. 

타협하지 않는다는 것은 제가 아무일도 하지않고 땀흘리지 않고 나무 밑에 누워 감 떨어지길 기다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하라고 허락하신 일은 무엇이든지 합니다. 하나님이 똥 푸는 일을 하라고 하시면 즉시 순종해서 할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하라고 한 일을 하면 돈은 저절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돈을 따라서 무슨 일을 시작해 본적이 없습니다. 많은 이들이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어봅니다. 그럼 저는 성경에 쓰여 있다고 말해줍니다. 다만 그것을 직접 행동으로 믿음으로 행하느냐 마느냐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모든 이들이 똑같은 방식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각 사람을 다르게 부르셨기 때문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교육, 종교, 모든 영역으로 각 사람을 부르셨으니 그 각양 각색의 부르심에 맞게 살아내면 됩니다. 예컨데, 경제인으로 부르셨으면 기독교인으로서의 정직함과 믿음으로 경제 활동을 해서 최대한 정직하게 이익을 내고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세상과 사람들에게 이익을 흘려보내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경제활동이 어떠한 것인지, 하나님 나라에 속한 사람으로서의 경제 활동의 모습을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전임 선교사, 목사, 사역자 (Full time minister, pastor)로서 부르심 받았으니 성경에서 말한대로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살아내고 있는것일 뿐입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저에게 스타벅스에 가서 일해라 하시면 기꺼이 기쁨으로 순전하게 스타벅스에 가서 일을 하며 일당을 받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리하라는 마음을 주신적이 없습니다. 

지난 몇주간 하나님이 보내주신 다양한 까마귀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에는 학비 장학금에서 남은 돈으로 기숙사 집세를 낼 수 있게 해주시더니, 어제는 11월달 집세를 다른 방식으로 주셨고, 오늘은 3주간 식료품을 살 재정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재정을 주시면 저는 대부분 흘려보내는 일을 합니다. 어제는 이웃 학생들을 초대해 고기를 구워서 섬기며 교제했습니다. 재미난 것은 바로 그날 저녁에는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온 이웃 학생이 집에서 만든 고기 요리를 저희 가정에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주신 것을 받고 흘려보내는 일을 평생하면서 살것입니다. 아무것도 가진것이 없는 제가 모든것을 가진 사람처럼 살 수 있게 해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by YKKim

Monday, October 27, 2014

아내는

아내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책을 읽는다. 얼마전 "Overrated" by Eugene Cho 를 단순에 읽어버리더니 지금은 Lois Lowry 가 쓴 "Son" 과 "Messenger" 라는 두권의 책을 읽고 있다. 곁가지로 "Loving the way Jesus loves" by Phil Ryken 을 빠르게 숙독하며 읽어내는 아내의 독서량을 옆에서 보면서 부럽기만하다. 대학 내내 책을 읽으며 한 단어 또는 한 줄로 핵심을 요약하는 훈련을 했기에 지금 그런 독서능력을 갖게 되었다고 말하는 아내를 보면서 집중되고 지속된 훈련이 얼마나 큰 유익을 주는지 깨닫게 된다.

비록 아내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낮은 수준의 독서능력을 가졌지만, 트리니티에서 M.Div. 와 Ph.D.공부를 통해 Academic 한 작업을 할 수 있는 소양을 집중적으로 훈련해올 수 있었다는것은 하나님의 큰 은혜이자 선물이다. 물론, M.Div 시작 때부터 Ph.D. 3년차인 오늘까지 학비를 모두 장학금으로 받아 공부를 할 수 있도록 환경을 열어주신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을지도 모를 일이었다. 포기하지 않고 인내함으로 매 7년이 지나면 전혀 다른 장(Stage)으로 이끌어가신 하나님 이시기에, 지나온 모든 과정들을 단 하나도 버리지 않고 한 점 한 점 연결시켜 큰 그림을 그려가시는 하나님의 거대한 손을 볼 때 마다 엄청난 충격을 받게 된다. 

그래서 더욱더 앞으로의 날들에 대해 기대하고 큰 희망을 품어볼 수 있는것이다. 그러니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으며 (fear of man), 주변 환경과 나 자신이 아닌 오직 하나님 얼굴만을 구하며 그에게 집중해야만 한다. 하나님은 신묘막측하시다. 

by YKKim

Saturday, October 25, 2014

사랑, 용서, 자유

1. 사랑: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무엇인가 사랑하게 만드셨다. 세상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사랑하고 살아간다. 돈을 사랑하든지 생명을 사랑하든지 또는 가족을 사랑하든지. 무엇을 사랑하느냐에 따라 그것의 영향력이 흘러 들어오기 시작한다. 하나님을 사랑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 들어온다. 

2. 용서: 상대방이 변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변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왜 그렇게 했는지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 용서의 시작이다. 용서할 때 언제나 기준은 바로 나이다. 상대가 변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3. 자유: 예속될 것에 예속되고 예속되지 말아야 할 것에 예속되지 않는 것이 자유이다. 자유는 내가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네가 거기에 들어가는 것을 원치 않는다" 라고 말씀하시면 내가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이 자유이다. 

by YKKim

Friday, October 24, 2014

주변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

주변 모든 사람들과 좋은 관계를 가질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다른 생각과 세계관 삶의 태도 그리고 타인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진득하니 오래 함께 대화하고 교제하지 않았어도 처음부터 싫고 부담스러우며 잘 맞지 않는 사람도 있고 반대로 인사하면 기분이 좋고 더 알고 싶고 친해지고 싶은 사람이 있게 마련입니다.

문화적, 사회적, 언어적 요소들도 그것에 한 몫을 합니다. 또 어떤이는 꼭 깊은 교제 관계를 갖지 않아도 늘 볼 때마다 서로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좋은 마음을 서로에게 느낄 수있게 노력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에 어떤이는 늘 불만과 싫은 표정, 태도를 가지고 주변 사람을 대하는 사람도 있게 마련입니다. 재미난 것은 꼭 비슷한 사람들이 붙어다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이와 함께 있는가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왈가왈부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그것을 다양함과 다름으로 이해하고 그냥 그대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의 열매는 각자 스스로에게 되돌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당장 미래의 내 열매가 쓴 열매가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겁니다. 

by YKKim

Friday, October 10, 2014

제가 직접 친구를

제가 직접 친구를 신청한 분들이 약 350명 정도되니 1천1백20명은 저에게 친구 요청을 해주신 분들이네요. 그분들 중에는 활발하게 메시지로 또는 포스팅 창으로, like 누리기 등으로 저와 소통을 하고 계신분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눈으로 읽기(only reading)만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한번은 소통이 없는 분들을 정리하겠다고 하니 눈으로 읽고 있으니 그냥 자신을 놔두라고 요청하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는 FB상에서의 Text 소통 방식을 한국의 PC 통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1990년 케텔 (KETEL) 부터 시작 했었습니다. 그 장점과 폐해가 어떤 것인지조차 이미 다양한 통로로 보고 경험한 상태이기에 가장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고 제 개인의 삶에 큰 악영향이 가지 않고 오히려 사회와 사람들에게 유익이 되는 방향으로 사용하는 법을 오랜시간동안 실수와 더불어 익혀 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온라인(Online) 공간에는 수많은 Text 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는 실제 삶에 뿌리내려 있고 실제 열매를 맺은 것들도 있고 어떤 것은 개인의 생각 밖으로 뛰쳐나와 행동되어지지 못한 것들도 난무합니다. 그래서 익명성 뒤에 숨어서 거짓말과 사기, 그리고 성적 유혹, 유언비어 유포, 정치적 편향 유도 등의 통로로 사용되기도하고 그것을 방기하기에 충분한 자양분을 공급하게 됩니다.

이러한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페이스북(FB)등의 싸이버소통공간(SNS)에는 실제 삶과 온라인을 건강하고 공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존재합니다. 그들이 바로 정보(Information)를 조각(bit)에만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공간(Off line)으로 끌어내 뿌리내려 자라게 하는 사람(Human) 들이며 이 싸이버 공간이 장점이 되게 하는 존재들인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 때문에 FB 등의 싸이버소통공간(SNS)에 생명과 숨소리 그리고 삶이 공시적(共時的, synchronic)으로 존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러한 사람들이 상생(co-prosperity)할 수 있도록 힘과 용기 그리고 격려뿐만 아니라 실제 삶 (Life and reality) 과 싸이버소통공간 (SNS)을 연결해 뿌리 내리게 하고 자라고 열매 맺게 하는것이 실제 어떻게 가능한지 보여주는 것을 목적으로 FB 상에 포스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FB상에 포스팅이 상상과 생각의 차원에만 머물다 나타난 것이 아니라 그것이 실제 삶과 연결되어져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포스팅하는 것입니다.

자못 교만한듯 들리겠지만 그것이 사실이며 본질적 목적임을 감추지 않습니다. 또한 그런 목적과 실제 삶을 가진 사람들이 더욱더 많이 이 공간에서 힘을 내서 싸이버 가상공간 또는 자신의 생각과 배운 이론에만 머무는 이들을 실제 삶의 공간으로 나와 뿌리내리고 열매를 맺어낼 수 있도록 도우며, 세상을 바꾸는데 일조하길(contribute) 간절히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불편하신분들은 기꺼이 Unfriend 를 클릭하시길 부탁드립니다. 

by YKKim

Thursday, September 18, 2014

Hi all,

Hi all, I would like to share a good news with you that Jinwoo, my son, is fine staying home now. The result of ultra sound scan, blood and urine test on appendicitis symptom are all negative. Praise the Lord !!!. Jinwoo was discharged at 11:30 pm last night. I do thank you all for praying for and standing with Jinwoo and my family. I cannot forget all of your prayers, encouragement, and help. Someone took care of my other children with food and one of friends lent me their car to use in this situation. Keep Jinwoo in your prayer so that he can get recovered completely having soft food and water slowly. Thank you.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 알립니다. 진우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맹장 초음파, 혈액, 소변 검사등 모두가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나님께 찬양합니다. 어젯밤 11시 30분에 병원을 나왔습니다. 진우와 가족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격려, 그리고 도움을 잊지 못할겁니다. 어떤분은 저희 남은 두 딸을 돌봐주셨고, 어떤 이웃은 자동차를 빌려주시기도 했습니다. 진우가 천천히 물과 음식을 먹으며 완전히 회복될 수 있도록 계속 기도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Hi everyone,

Hi everyone, Thank you for your prayer support. This is an update that Jinwoo was admitted to an ER room after 4 hours of waiting due to many patients at Advocate Lutheran General Hospital. He got an iv fluid injection again and got an ultra sound scan for appendicitis symptom. He came to the ER at 4 pm and now it's 10:13 pm. We are waiting for the result of the blood test and scan. Keep praying for him, please. 기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루터란 병원 응급실로 와서 환자가 너무 많아 4시간을 기다린 끝에 진우는 응급실 방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탈수가 심해서 수액주사를 다시 맞았고 맹장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오후 4시에 응급실에 왔는데 벌써 밤 10시 14분 이네요. 혈액과 초음파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속 기도부탁합니다.

Saturday, September 6, 2014

제자훈련에 관해...

아내는 스위스 로잔에서 그리고 나는 역곡 새소망 소년의 집에서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했었다. 그곳에서 배운것을 삶으로 직접 연습해보고 스텝(Staff)으로 참여해 가르치며 또 배우고, 선교지에 가서 그 학교를 운영하며 가르치는 동안 오히려 더 배웠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도 날마다 배운것을 삶으로 살아내려고 최선을 다하는 제자의 삶을 살고있다.

이 제자훈련은 이 세상 어떤 신학교에서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제자 입니까?" 라는 질문에 삶으로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제자의 삶은 좌충우돌 끊임없는 자기 자신과, 이웃과, 세상과의 충돌(conflict)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과거로 되돌아가지 않고, 멈춤없는 변화의 선택과 권리포기를 지속함으로써 비로소 가능해진다. 제자는 "제자훈련코스"를 끝냈다고 만들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것은 제자로서의 삶의 광장, 즉 광야학교로 들어가는 준비 운동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준비 운동만으로 올림픽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것과 같은 이치다.

그래서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마치면 "이제 시작입니다 (Just Beginning)", "아직 공사중 (under construction)" 이라는 구호를 강조하고 마음새기게 된다. 그 구호를 붙잡고 더욱더 겸손하게 본격적인 제자로서의 삶의 현장, 실패의 현장, 좌충우돌 실수의 현장, 옛 삶으로 돌아가고 싶은 갈등의 현장, 옛 자아의 속삭임을 받아드리고 거짓으로 타협하고 싶은 유혹의 현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순간들, 시간들이 제자들이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광야학교 수업인 것이다. 여기서 실패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그러나 그 실패와 상관없이 제자로서의 삶으로 "제자입니까?" 라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이는 사람이 있고, 반면에 그대로 주저앉아 옛 삶으로 되돌아가버리거나 현재에 정체 되어 더이상 변화하지 못하는, "제자로서의 삶"으로 고개를 끄덕일 수 없는 사람이 있게 된다. 물론 실패하든 그것을 통과하든 그 어떠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여전히 사랑하신다. 그러나 그 당사자는 삶 속에서 온전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그 주변에 함께 하는 사람들을 제자의 삶으로 초대할 수 없을 뿐만아니라 제자로 살아낼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제자를 배출해 낼 수 없게 된다. 다른말로, 열매를 맺지 못한다는 말이다. 가라지가 된다는 말이다. 

대한민국 교회에 수많은 "제자훈련'이 존재해왔다. 그런데 대한민국 교회가 세상에 오히려 해악이 되고 세상의 기본적인 상식보다 더 못한 상태에 이른것은 그 광야학교를 통과하지 못하고 제자로서의 삶을 타협하고 포기했기 때문이다. 열매 맺지 못하는 불에 던져질 가라지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곳곳에 삶으로 기꺼이 제자의 삶을 살아내는 수많은 작은자들을 위해서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 그들의 삶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그리고 그들이 밞는 모든 시공간에서 그들의 삶이 제자의 삶으로의 초대장이 되어 동일한 제자 열매를 맺어낼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아직 희망은 있다. 왜냐하면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나니 (Every good and perfect gift comes from the Lord)" (약 James 1:17) 라고 성경에서 확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by YKKim

Friday, September 5, 2014

행동하는 믿음

행동하는 믿음, 삶으로 살아내는 믿음, FB에서 글로 쓰고 Like 를 누른것들을 동시에 현실속에서 삶으로 살아내려고 발버둥치는 믿음의 삶을 지향합니다. 그런 통전성(Integrity)을 추구하지 않으면 그 믿음은 가짜에 머물거나, 자라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나르시스적인 믿음이 이세상에 넘치지 않도록 우리는 삶으로 살아내고 행동하는 신자가 되어야만 합니다. 선교를 외치면, 현실속에서 선교를 행동해 내십시오. 멀리 멀리 떨어진 선교지가 어쩌니 저쩌니 하지 말고 바로 지금 당신이 서 있는 곳에서부터 선교적 삶을 살아내십시오. 부흥을 외치면 현실속에서 부흥을 위해 실천적 작은 행동부터 시작 하십시오. 회개를 외치면 당장 그 자리에서 먼저 회개하십시오. 용서를 구하십시오. 용서를 하십시오. 당신 아내와 남편, 아이들이 있는 가족안에서, 교회와 직장과 세상속에서 살아내십시오. 말로만 하지 말고, FB상에서 Like만 누르지만 말고, 강단에서 그럴듯하게 설교만 하지 말고, 직접 살아내십시오. 행동하세요. 남이, 세상이 어쩌니 저쩌니 하지 말고 당장 뛰쳐 나가세요. 더이상 가짜로 살지 마세요. 그것은 사탄이 가장 즐거워하는 단어입니다.

by YKKim

Tuesday, September 2, 2014

시카고 시각 새벽 두시.

시카고 시각 새벽 두시, 중학교 1학년 때 가난한 집안 학생과 부잣집 학생들을 차별하며 부모들로부터 하얀 봉투를 끊임없이 받던 담임선생님이 갑자기 생생하게 생각나는 것은 무슨 일일까? 자신을 향해 웃었다며 교실로 들어와 학생에게 이단 옆차기를 하며 욕을하던 레스링선수 출신 체육선생님의 육중한 몸도 생각난다.

그리고 오후 5시면 움직이던 대한민국의 모든 사람들과 자동차들이 완전히 멈추고 사방에 울려퍼지던 애국가와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던 것도 떠오른다. 차별없는 학생 돌봄을 보여주셨던 중학교 2학년때 담임이셨던 여자 국어선생님도 생각난다. 차별없던 그 선생님이 너무도 좋아 국어책을 몽땅 외워버려서 당시 전국 등수가 나오던 모의고사 성적표에 내 국어 성적은 늘 전국 1등이었다.

다른 학생들을 잘 깎아 만든 향나무 몽둥이로 때리던 수학을 가르치던 3학년 담임선생님이 유독 나에겐 모든 질문에 상세히 설명을 해주며 마치 따로 과외선생님을 하시듯 가르쳐 주셨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나는 중학교 3학년때 수학이 즐거웠다. 

인형처럼 예쁜 미모를 가졌던 영어선생님은 나에게 늘 멀고 먼 성에 사는 공주님 같은 분이셨다. 그분의 언어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어서 내 영어 성적은 늘 빵점 이었다. 하이 수미 (Hi Sumi), 하이 민수 (Hi Minsoo), 파인땡큐엔유(Fine thank you and you?) 하며 성문종합영어를 달달 외우게 하던 그 영어는 나에겐 멀미와도 같은 것이었다. 

이제와서 깨달은 것은 나는 한국 영어교육의 피해자였다. 오늘 이 새벽에 갑자기 이 모든것들이 마치 영화를 보듯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은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지만 마음이 아프지 않은것을 보니, 그 모든것을 내 속에 있는 내가 모두 놓아주었기 때문이리라. 

by YKKim

갑자기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는 밤이다.

갑자기 고등학교 시절이 생각나는 밤이다. 예수님을 모르고 새벽마다 관악산에 올라가 단전호흡을 하고 공중부양과 축지법을 해보겠다고 용을 쓰던 시절이다. 교통사고로 심각하게 머리를 다친 후 친구 따라 교회에 다니면서 당시 유행하던 중국영화 배우였던 주윤발을 흉내내며 올백으로 머리를 빗어 넘기고 다니던 철부지 때였다. 베트남전에서 사람을 엄청나게 죽였다며 눈에 살기가 가득했던 교련 선생님을 아랑곳 하지 않고 보란듯이 사촌형의 민무늬 전투복 야상과 전투화를 빌려신고 학교에 다니던 겁없던 나이였다. 이문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라디오 방송을 듣고 홍콩영화 천녀유혼의 왕조연과 장국영 사진을 코팅해 소중하게 가지고 다니던 시절이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최루탄 냄새가 진동하던 그 때, 싸움으로 유명하다는 ***고 학생들을 흠씬 두들겨 패주고 뭔가 엄청난 일을 한 것처럼 땅거미가 지던 신림동을 친구들과 싸돌아다니던 때였다.

그 때 나는 1987년 이한열의 죽음으로 촉발되었던 6월 항쟁과 6.29 선언으로인해 더욱더 자유해지고 민주화된 대한민국이 멈춤없이 선진국으로 항해해 갈거라는 소박한 희망의 배를 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내가 40대가 되었을 때는 내 고등학교시절같은 세상을 사는 젊은이들이 없을거라고 희망했다. 그리고 청문회 스타 노무현이 대통령이 되었을 때 실제로 그것이 현실화되는 시점에 이르렀다고 믿었다. 

그런데 지금 1999년 9월 9일 지구가 완전히 멸망할것라는 오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은 유치원 아이들도 동화처럼 여기는 21세기 2014년의 대한민국은 1972년 "유신 (十月維新)" 전으로 돌아간듯하다. 아니 실제로 그렇게 되어져있다. 사라졌다고 생각했던 영호남 지역갈등조장, 공산당 빨갱이라고 손가락질하는 Red complex, 권위주의의 복귀, 어용언론과 검열, 또 그것에 두손들고 동참하는 기독교 목사들도 눈에 가득하다. 하나님은 왜 침묵하고 계실까? 

by YKKim

Friday, August 22, 2014

살리는 귀

무슨 연유인지 알수 없지만 저와 제 아내에게 자신들의 숨기고 싶은 이야기들을 술술 나누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 아내와 저는 그런 나눔을 해주시는 분들과 그들의 나눔을 매우 소중하게 다루고 철저히 비밀을 유지하며 기도합니다. 왜냐하면 저희에게 그런 나눔의 통로가 되게 하시고, 기도의 기회를 주신 분들과 하나님께 감사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나눈 분들의 허락을 득하기 전에는 제 아내에게조차 반대로 제 아내는 남편인 저에게조차 함구함으로 그들의 나눔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다룹니다.

그런데 종종 기꺼이 용기를 내서 저와 아내에게 자신들의 깊은 개인적인 삶을 나누셨던 분들이 저나 아내가 자신들을 판단하지 않을까하는 스스로의 상상과, 두려움의 올무에 걸려 오히려 저희와의 관계를 조금 멀리하시곤 하는 분들을 봅니다.

뭐 제 아내나 제게 가까이 와서 마음을 열 때도 강요하지 않았고, 나중에 조금 소원하게 관계를 멀리하는것도 강요하지 않습니다. 그냥 이러면 이러는대로, 그러면 그러는대로 이해하고 기도할 뿐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야기는 하나님이 그들의 삶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고통과, 기쁨과, 슬픔과, 아픔과 그외 다양한 것이 버무려진 "인생" 이라는 이름의 기차가 "성화"라는 레일 위를 달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저나 제 아내에게 마음을 나누셨던 분들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 (부끄러운것, 슬픈것, 아픈것, 노여운것, 즐거운것, 시기와 질투한것, 기타 등등) 저희는 그저 듣고 기도할뿐 여러분이나 여러분의 부부관계, 여러분의 인격, 믿음에 대해 어떤 판단도 또한 그것을 어딘가 누구에게 "너만 알고 있어" 하면서 나누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것은 듣는 귀를 부여받은 사람들이 철저히 지켜야만 하는 일종의 황금율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깨뜨리면 그 귀는 더이상 살리는 귀가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두려워 마세요. 두려움은 아담과 이브가 원죄를 지었을 때 가장먼저 인간의 마음에 들어온 죄성 중 하나이며, 하나님께로 부터 오는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 두려움이 여러분을 함부로 다루도록 허용하시면 안됩니다. 

by YKKim

Thursday, August 21, 2014

살다보면

살다보면, 돈 안줘도 열심히 여러분을 뒤에서 욕하고 폄하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것은 인류 역사가 시작되고 죄가 들어온 때부터 계속되온 것입니다.

그러니 마치 중력이 내가 살고 있는 모든 공간에 늘 존재하듯 그러한 죄의 사람들이 있는 것으로 간주하면 됩니다. 다만 그러한 주변 사람들이 여러분의 존재가 어떠한지 결정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여러분의 어떠함"은 하나님만이 결정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을 붙잡을지는 여러분이 선택하면 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품의 젖을먹으며 오직 엄마의 눈만 집중하듯, 여러분이 어떠하다고 말씀하신 하나님께만 집중하면 됩니다. 그것위에 온전한 믿음으로 서 있을 때, 그리고 여러분의 자존감이 하나님이 어떠하다고 말씀하신 것을 완전히 붙잡고 있을 때에야, 여러분은 여러분 주변의 이웃도 그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최고의 걸작품들 이십니다. 죄를 따라가지 맙시다. 

by YKKim

Wednesday, August 20, 2014

트리니티가 많이 변했다.

트리니티가 많이 변했다. 내가 국제학생회장(Fellowship of International Student: FIS) 으로 섬길 때는 학생회 오리엔테이션을 위스콘신 주에서 하니 각자 알아서 자동차로 타고 오라고 했었는데, 오늘 보니, 올 해(2014) 새 학생회는 엄청나게 좋은 리무진 버스를 두대나 임대해서 다녀온 것이다. 게다가 다들 목에 꽤 값나가는 이름표(Name tag)도 걸고 있었다. 트리니티가 재정적으로 조금 나아진듯해서 감사하다. 그런데 이 친구들은 알고 있을까 나를 비롯 선배 학생회 임원들이 얼마나 열심히 줄기차게 학교 이사회를 설득해 트리니티를 더욱더 좋은 학교로 개선하기위해 노력했는지.

영어도 시원찮던 한국인인 나를 국제학생회장으로 천거하고 뽑아준 이유를 총장과 딘(Dean)에게 직접 물어본 적이 있었다. 그들이 말하는 이유가 재미있었다. 많은 흑인, 중국인, 영국인, 그리고 미국인 학생들이 나를 도서관 채플린 (Library Chaplain) 이라고 부른다는 것이다. 내가 도서관에서 공부는 안하고 자신들 이야기를 무진장 들어주고 기도해주고 가끔 커피도 사주었단다. 내가 살던 알파벳 기숙사 아파트 주변 학생들은 내 별명으로 트리니티 메이어(Mayor of Trinity) 라고 부르며 나를 적극 추천했다는 것이다. (참고로 도서관 채플린, 메이어 라는 별명은 남들이 그렇게 불렀다는 것이다. 내 스스로가 아니고, 자뻑 아님 ^^ )

외국인 학생 친구들(중국, 아프리카, 영국, 캐나다, 미국)이 나를 그렇게 봤다는 것도 재미있고 그러한 이유로 국제학생회장으로 기꺼이 뽑아준 트리니티도 신기하다. 왜냐하면 사실 내가 영어로 말을 유창하게 하지 못하니 그저 고개를 끄덕였고, 잘 못알아 들으니 잘 들어볼려고 집중해서 진지하게 들어주는 것이 내가할 수 있는 최고의 사랑표현이었기 때문이다. 그래도 마음의 진심은 통하는 모양인지, 자살까지 생각하며 우울증에 시달리던 한 백인 친구는 "잘 있냐 (How are you?)" 라는 단 한마디의 내 인사에 갑자기 통곡을 하며 자신의 어려움을 한시간 내내 토로하기도 했었다. 사실 듣기만 했다. 물론 못알아 듣는 표현도 무지 많았다. 그 친구는 그 때 이후 카운슬링을 받기 시작해 이제 완전히 회복되어 사역을 하고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전혀 그렇지 않음에도 나를 기꺼이 도서관 채플린, 트리니티 메이어로 장난스럽게 불러주었던 M.Div. 시절 아프리카, 중국, 캐나다, 그리고 미국에서 태어나고 살아와서 모든것을 누리고 가진듯하지만 우리와 똑같이 어려움을 통과하고 있던 백인 친구 학생들이 유난히 그리운 밤이다.


by YKKim

Friday, July 25, 2014

관계의 도(道)

살다보면, 나하고 처음부터 맞지 않는 사람, 맞는 사람, 적당히 거리를 두게되는 사람,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친해지는 사람, 깊은 속내를 나누는 사람등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 살게 됩니다. 그 모든것이 내 뜻대로 또는 상대방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것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 그럴까 이유를 알지못해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을 두고 나쁘다고 생각하거나, 여기저기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다 각자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나누지 않는다고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며 시간을 보내기엔 그 시간이 너무도 아깝습니다. 나하고 깊은 속내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살려내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해야합니다.

때로는 정치적인 욕심과 목적을 가지고 관계를 통해 사람을 조종하거나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나타날 겁니다. 그저 그런 욕심과 목적을 가진 사람에게도 그럴수밖에 없는 깊은 사연과 이유가 있음을 유심히 보고 그것을 품고 도와주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정 불편하면 조금 거리를 두면 됩니다. 그것을 나쁘다 말할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품을 수 있는 사람, 또는 당신을 품어내는 사람, 또는 둘다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려고 하는 사람, 서로 들으려고, 동감해보려고 표현해 내는 사람, 큰 귀를 가진 사람에게 소중한 마음과 시간을 들여서 견고하고 하면 그것으로 족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채워져서 넘쳐나는 것으로 그것이 부족한 이들에게 다가가시면 됩니다. 넘쳐날 때 반드시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썩게 되니 말입니다.

by YKK

Sunday, June 29, 2014

다른것은 아름다운것....

한국에 살다, 8년간 인도에 살다, 6년째 미국에 살면서 우리 가족은 더이상 어느곳에도 속하지 않은 3rd culture 안에 있게 되었다. 주변 사람들은 아내와 내가 우리 자신도 어쩔수 없는 다른 문화 상태속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낯설어 할 때가 많다. 그러나 어쩌랴, 다른것을. 다른것은 아름다운 것이다. 틀린것이 아니다.

그런데 모로코에서 10년간 선교사로 있던 가정이 어젯밤 시카고에 도착한후 오늘 트리니티 우리집에 방문해 교제하는 동안, 마치 이미 오랜동안 알고지낸듯 편안하고 자유로운 교제를 나누었다. 그리고 이 가정 또한, 한국인이며 동시에 미국시민 그리고 모라칸 (불어와 아랍어를 사용해온) 어느곳에도 속하지 않고 오히려 3rd culture 안에 이미 들어와 있는 그 낯설음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눈빛반 보고도 수긍의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선교사 가정임에 감사하다.

오늘같이 다름이 아름답다는 것을 너무다 당연한듯이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만남의 축복을 누리는 순간을 소설가 리차드 바크는 "갈매기의 꿈 (Jonathan Livingston Seagull)" 안에서 갈매기 조나단이 구름위로 홀로 은빛 날개를 반짝이며 날다가 자신과 똑같은 과정을 통과해온 다른 갈매기를 만나는 순간으로 표현한다.

오늘 아내와 나는 다른 갈매기를 만났다. 기쁜 날이다.

by YKK

Monday, June 23, 2014

언이레이져블 사랑

아침에 아들 진우와 단둘이 텃밭에 갔다왔다. 함께 손을 잡고 걷는 동안 아들의 작은 센들과 내가 신은 센들 끝으로 하얗게 드러난 발가락들이 시소를 탄다. 일부러 아이와 발을 맞추며 장난스럽게 걷는 동안 "언이레이져블 (Unerasable)" 이라는 단어가 생각이 났다. "삭제될 수 없는", "지워질 수 없는 (incapable of being erased)" 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 단어는 머리를 여러번 다쳐서 기억을 여러번 상실해버린 내 삶과 많은 연관이 있는 단어이다.

1980년대 중반 겨울, 부모님과 형제들 여섯이 한 방에서 잠을 자다가 연탄가스중독(Carbon monoxide poisoning)이 되어 조용한 죽음을 맞이하고 있었다. 아버지 자신도 가스중독으로인해 온 몸의 근육이 힘이 빠지고 정신이 없었을텐데 아내와 자식들 여섯을 하나 하나 마당으로 질질 끌어내어 온 가족이 마치 죽은 송장들처럼 마당에 누워 한겨울 밤하늘을 바라봤었다. 보통 연탄가스에 중독되면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후송해 고압산소 응급처리(Pressurized oxygen treatment)를 해야만 살수있던 시절인데, 엄동설한 새벽 추위속에서 온 가족이 마당에 덩그라니 누워 정신이 온전히 돌아올 때까지 눈만 꿈벅이며 있었다는 것이다.

이 연탄가스중독(Carbon monoxide poisoning) 사건으로 인해 뇌로 가야할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나는 초등학교 6학년 이전의 모든 기억이 머리에서 하얗게 사라져버렸다. 그래서 늘 어린시절을 생생하게 기억하며 이야기하는 아내를 비롯 주변사람들을 볼 때마다 여전히 신기하기만 하다. 어린시절 나 자신과 친구들, 그리고 가족에 대한 기억이 전무했어도 살아가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었다. 그러나 정작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성경공부를 하며 어린시절 육신의 아버지에 대해 기억나는 것을 종이에 써보라고 할때는 6학년 이전의 시간이 전혀 기억에 없어 난감한 상황에 봉착했었다.

그런데, 참으로 신기한것을 발견했다. 연탄가스로 산소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손상되어 모든 기억이 지워져 버렸는데도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두 세개의 단편적인 기억이 남아있었다. 그 몇개의 기억이 전부다 아버지께서 어린 나에게 사랑을 표현해주던 순간이어서 더욱더 신기하기만 했다.

아직 삼십대의 젊은 청년같은 아버지께서 직접 소나무를 깎아 팽이를 만들어 내 손에 쥐어주고 같이 놀아주고 나에게 웃어주는 장면, 아버지가 직접 창호지에 대나무를 붙여 만들어준 연(Kite)을 날리다 줄을 놓쳐 울고 있을때, 젊은 아버지께서 그 연을 다시 잡으려고 해변를 쏜살같이 뛰어가던 모습 등이 마치 고화질 흑백영화처럼 생생하게 남아있다. 모두 아버지께서 아들인 나에게 표현했던 사랑(Love)의 장면들이다. 

연탄가스중독(Carbon monoxide poisoning)이 뇌세포를 손상해 12살 이전 모든 기억들을 완전히 삭제 (Complete Erasing)해 버렸지만 아버지께서 표현했던 사랑의 순간들은 결코 지워지지 않고 40대인 지금까지도 또렸하고 생생하게 남아있는것을 보면 사랑(Love), 특별히 아버지의 사랑(Father's love) 은 이세상 어떤것으로도 지울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나를 낳아주고 키워주신 육신의 아버지, 한 인간 존재의 사랑조차도 이렇게 언이레이져블(Unerasable)할진데, 하물며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은 어떠할지 비교할 수도 없을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롬 8: 38-39) 외치며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대해 표현하고 있다. 그 극진하신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받은 이들은 평생 단 한 순간도 그것을 잊을수가 없는 것이다. 아니 아예 이세상 어떤것으로도 그 사랑을 지우는 것이 불가능한 (incapable of being erased) 것이다.

육신의 아버지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의 일차적인 통로임을 생생하게 체험하고 깨닫고 있는 나는 오늘도 아이들과 아내, 그리고 이웃들에게 더욱더 깊고 넓은 사랑을 표현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 사랑은 언이레이져블(Unerasable) 하기 때문이다.

by YKK

Friday, June 20, 2014

전미선교학회 (ASM, American Society of Missiology)에 참석하기위해 미네소타 세인트폴( St. Paul, MN)에 왔습니다

전미선교학회 (ASM, American Society of Missiology)에 참석하기위해 미네소타 세인트폴( St. Paul, MN)에 왔습니다. 이 학회 참석을 위해 숙박비, 등록비, 식사비등 총 $202 와 왕복 교통비가 필요해 그 재정을 놓고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작스럽게 Northpark 신학교 여름학기 온라인 인터뷰강의 30분을 부탁받아 강의를 하고 감사카드와 함께 $100 수표가 왔고, 트리니티를 졸업하신 한국의 한 교회 목사님께서 $100 수표를 국제특송으로 19100원 (약 $19)을 사용하면서까지 보내주셨습니다. 더 깜짝 놀란것은 Northpark seminary 에서 강의 인터뷰 부탁을 받은 바로 다음날 한 출판 저작권 에이전시 대표와 식사를 했는데 그분이 현금 $100 을 헌금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렇게 총 $300 이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채워졌답니다.

사실 왕복 자동차 연료비용과 중간 점심식사를 포함해 총 $350을 놓고 기도했었는데 출발할 때까지 $50이 채워지지 않아 조금 의아해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도착하고 나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박사과정의 한 친구가 빌려준 폭스바겐 비틀을 저를 포함해 세 사람이 타고왔는데 시카고 트리니티에서 미네소타 세인트폴까지 러시아워(Rush hour) 까지 포함해 총 8시간이 걸려서 도착한후 기름통을 원래대로 다시 꽉 채우는데 $45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세명으로 나누니 일인당 $15 밖에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70-80마일로 달려왔는데도 이렇게 기름을 적게 소모하는 자동차는 처음봤습니다. 어찌되었든 시카고 트리니티로 돌아갈 때 $15을 더하고 중간에 센드위치를 사먹는다 해도 $300이 넘지 않는 기가막힌 상황인것입니다. 저는 이렇게 신묘막측하게 재정을 공급하시며 나의 생각과 계산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방법을 창조적으로 보여주시는 창조주 하나님과, 그러한 하나님 공급하심의 통로로 기꺼이 사용된 하나님의 사람들로 인해서 기쁨과 감사가 넘칩니다.

언제나 모든것을 책임져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날마다 경험하면서도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여전히 100% 신뢰를 하나님께 드리지 못하고 있는 제 속마음을 아시는 주님께서 오늘과 같은 기가막힌 상황을 통해 저에게 천둥과 같은 목소리로 당신만을 신뢰하고 따라오라고 말씀하시는듯 합니다. 저와 언약을 맺으시고 그 언약을 끝까지 지켜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동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by YKK




Thursday, June 19, 2014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조선일보...무엇이 목적일까...

며칠전 비즈니스 인사이더 (Business Insider)에서 미국의 한 스포츠 팀의 이름 (Redskin)이 더이상 사용될 수 없다는 법원 승소판결을 받은 기사가 실렸었다. 해당기사에는 수잔 하르조(Suzan Harjo) 라는 인디안 혈통 여성이 이미 인디안 부족협의회들이 1972년부터 이 문제로 법정싸움을 해온것을 이어받아 1992년부터 오랜동안 소송을 해왔으며 계속 거부당하던 것을 한 변호사의 아이디어로 상표특허 취소 소송으로 전환해 승소한 내용을 상세하게 기사화 한것이다. ( Business Insider 기사 원문링크)


기사 원문 캡춰사진 1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의 핵심은 수잔 하르조(Suzan Harjo)라는 여성이 얼마나 오랜동안 이 소송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여러 젊은이들의 도움을 얻어 승소하게 되었는지였다. 인디안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듯한 이 스포츠 팀의 이름 사용을 중지시키는 법정 소송에 정부나 대통령인 오바마가 연관되어있다는 내용은 눈을 씻고도 찾을 수 없다. 물론 민주주의 국가인 미국 법 자체가 이런 소송에 대통령이 콩놔라 밤놔라 끼어들 여지조차도 없다.

그런데 오늘 2014년 6월 14일자 조선일보에 이 기사를 올려 놓았는데,  자세히 보니 은근슬쩍 미국 정부와 오바바 대통령이 이런 작은일 까지도 참견하고 영향을 행사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조선일보기사 원문링크)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왜 기사의 마지막에 오바마 대통령이 압력을 행사했다고 있지도 않은 내용의 기사를 실었을까? 오랜동안의 조선일보의 습관적 국민 우민화 기사를 보면서 짐작컨데,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도 이런 작은 일까지 참견하고 압력을 행사하는데, 대한민국의 대통령도 그리해도 무방하다는 메시지를 은연중에 전하고 싶다는 것이리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사건을 아전인수식으로 왜곡해 기사를 만들어 국민들의 대다수를 속이고 우민화하는 일을 조선일보는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부터 지금까지 해오고 있다. 이런 기사들 속에 숨겨놓은 작은 꼼수들이 별 생각없이 무비판적으로 조선일보 기사를 읽는 사람들에게는 무의식적으로 세뇌작용을 한다는 것을 조선일보는 오랜동안의 언론을 이용한 나쁜짓을 통해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총리 후보가 된 "문창극" 이라는 사람이 언론에 있을 때 했던 말인 "언론과 소수의 엘리트가 국가와 국민을 언론으로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다" 와 일맥상통한다.  어찌 민주주의 국가에서 이런 일을 해왔으며 또 시도하려 한다는 말인가. 

대한민국의 모든 국민들이 조선일보를 비롯 방송 언론등이 진실을 왜곡하고 거짓으로 국민들을 우롱하며 알게모르게 우민화, 세뇌시키는 일을 할 수 없도록 두 눈을 크게 뜨고 지켜봐야할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들이여 그대들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머리와 호연지기를 가진 동방의 불꽃같은 국민입니다. 결코 게으르거나 미개한 민족이 아닙니다. 그러니 이제  조선일보와 언론, 방송, 그리고 친일의 맛과 군사독재의 맛을 오랜동안 누려오며 정치하는 사람들의 거짓에 더이상 속지마시오. 단순히 속지 않는것에서 더 나아가 그것을 깨뜨리고 다시는 그렇게 할 수 없도록 하시오. 

by YKK



호래자식...후레자식.... 아버지 없이 자란 버릇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

"How to be a writer "라는 책에 Creative freewriting 연습을 위해 어떤 단어가 떠오르면 그것에 집중하여 연필가는데로 써보라고 격려하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호래자식 (후레자식)"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마음에 떠오른 첫 문장을 따라 이렇게 써내려갔다. "호래자식 또는 후레자식 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부모 없이 홀로 자라 집과 학교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할것이라 가정해, 버릇이 나쁘고 예의범절을 모르는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흔히 쓰이는 말인데 보통은 아버지가 없이 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란 아이들을 부정적으로 칭할 때 쓰이기도 한다.".... 

Collect using memory (How to be a writer, p71)를 연습하면서 내 기억창고에 있던 것이 떠오른것 (pop up)을 붙잡아 쓰는 것이 핵심인데,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들여다 보니, 이젠 70 넘으신 아버지께서 "싸가지 없는 사람, 버릇없는 사람" 등을 욕할 때 주로 쓰던 단어가 내 기억창고에 남아있었다. 그 단어를 좇아가보니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새록 새록 솟아난다. 아버지께서 아직까지 건강하셔서 감사하다.

호래자식...후레자식.... 아버지 없이 자란 버릇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

by YKK

Wednesday, June 18, 2014

저녁 식사중 밥이 조금 모자라 혼자 먹으려고 라면을 하나 끓였다

저녁 식사중 밥이 조금 모자라 혼자 먹으려고 라면을 하나 끓였다. 아이들이 순식간에 달려들어 내 몫은 두 수저만 남았다. 다시 하나를 더 끓였다. 저 작은 아이들의 뱃속에 무엇이 들었는지 4살 막내딸까지 사흘은 굶은듯 달려들어 순식간에 두번째 끓인 라면도 사라져버렸다. 그래도 성이 안차는지 아이들은 아내가 만든 과카몰리 (아보카도와 다른 야채를 버무린것)와 칩까지 먹는다. 매일 매일 아이들이 급속도로 성장하며 식욕이 더 왕성해지고 있다.

나와 아내 그리고 날마다 쑥쑥 자라는 세 아이들에게 이렇게 먹을것을 공급하시는분은 하나님이신데, 인도에서 선교사로 살면서 봤던 수많은 거리의 굶주린 아이들의 하나님, 아프리카의 뼈대만 앙상하게 남은 아이들의 하나님은 어디에 계셨을까? 침묵하는 하나님의 그 깊고 넓은 마음을 다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그 아이들 곁에 하나님께서 함께 서 계셨다는 것이다. 당신이 이미 충분히 공급한 이들에게 나누라고 말씀하신후, 그것이 정말 실행이 되어 필요한곳에 나눔으로 가고 있는지 기다리시면서 말이다. 그 아이들 곁에 서서 기다리시는 하나님 말이다.

그래서, 큰 딸 진주와 아들 진우, 막내 딸 지나는 국제컴페션(Compassion International)을 통해 인도의 "하레쉬" 라는 12살 아이에게 평상시 용돈을 모아 매달 보내고 있다. 아이들 곁에 서 계신 하나님의 존재를 자신의 것을 기꺼이 나누는 세 아이들도 그리고 인도 땅에 살고 있는 하레쉬도 동시에 경험하게 되는 이 놀라운 은혜는 창조주이신 하나님이 덤으로 주신것임에 틀림이 없다.

하레쉬가 보낸 편지를 보면서 문득 든 생각이다. 

by YKK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구부러진 말을 네 입에서 버리며 비뚤어진 말을 네 입술에서 멀리 하라. 네 눈은 바로 보며 네 눈꺼풀은 네 앞을 곧게 살펴 네 발이 행할 길을 평탄하게 하며 네 모든 길을 든든히 하라.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네 발을 악에서 떠나게 하라 (잠 4:23-27)"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마음에 판단하는 마음, 나쁜 생각이 들어와 불편해졌습니다. 그 마음의 생각이 당장이라도 목구멍의 성대와 입술을 움직여 입밖으로 튀어나올듯 했습니다. 샤워로 몸을 깨끗이 씻고 자리에 앉아 그 생각이 어디에서 왔으며 내 안에서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지 잠잠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것들이 내 마음속에서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지 못하도록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고삐풀린 망아지같던 마음이 붙잡히고 잠잠해졌습니다.

그 판단하는 마음, 나쁜 생각의 원천이었던 주변환경과 사람은 변한것이 하나도 없지만 오히려 내 안의 마음은 하나님께 시선을 집중하는 연습으로 인해 새로운 영적 근육이 생긴듯해 감사합니다. 아마 이 영적 근육이 더욱더 단단해지고 힘을 자유자제로 쓸때까지 여러번 실패할수도 있을겁니다. 그러나 새로운 영적근육이 생길 때마다 영적 자유함은 더욱더 커질것입니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by YKK

내가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불세례를 통과하며.....

내가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의 불세례를 통과하며 영적인 트렌스포메이션(Transformation)을 경험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살고 있을까 상상이 가지 않는다. 예수님만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날마다 체험한다. 그러니 좌충우돌 넘어지고 실수해도 무조건 예수님만 붙들고 가야한다. 그것 말고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혹시 그럴듯한 (plausible)것이 보이면 그것은 모두 가짜다. 속지말라.

by YKK

하나님이 있으라고 한 곳에서, 하라고 한 일을 묵묵히 해라

하나님이 있으라고 한 곳에서, 하라고 한 일을 묵묵히 해라. 하나님 앞서서 뭔가 해보려 용쓰지 말라. 사람들 사이에서 정치하며 편도 당도 만들지 말라. 그거 하나님이 훅 불면 겨와같이 사라진다. 스스로 뭔가 인간적인 노력으로 용써놓고 하나님 하셨다고 생색내지도 말라, 그냥 하나님 하신일을 보면서 어린아이와 같이 자유롭게 누려라. 세상 유행따라, 관심따라 살지 말라. 그리고 성도들이 헌금한 돈을 마치 네 돈처럼 휘두르지 말라. 하나님이 하라고 한 일은 대부분 특이하고 이상하며 돈되지 않는 일이 많다. 남 눈에 맞추며 살려고 하지도 말라. 그냥 주님 눈에 좋은대로 살라. 그것이 너의 부르심인것이 확실한지 날마다 점검하라. 날마다 깨어 기도하라. 그럼 나머지는 주님이 책임져 주실것이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그러니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만 두라.

by YKK

오늘은 참 감사하고 기분 좋은 날입니다

오늘은 참 감사하고 기분 좋은 날입니다.

1. 한국이 러시아와의 월드컵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어서 (비록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2.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국에 사는 사람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겨서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생산한 자동차에 문제가 있으면 무조건 리콜(recall)을 하도록 강제해서 너무 감사하기에.

3. 오늘 자동차 수리하러 가서 파워핸들 펌프(Power Steering Pump)와 연료공급펌프(Fuel Pump)를 몽땅 리콜(Recall)로 무료로 교체받아 마치 새 자동차처럼 되어 너무 감사하기에.

4. 엉뚱한 곳에 돈을 쓰지 않도록 간절히 기도했더니 주님이 큼지막하게 리콜(Recall)로 응답해 주셔서 너무 멋진 하나님께 감사해서.

5. 한국과 러시아 월드컵 경기를 트리니티 모든 학생 가족들이 함께 학생센터에서 시청하고 맛있는 피자를 함께 먹기로 한 시간에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기가막힌 타이밍에 자동차 수리를 마치고 돌아올 수 있어 감사해서.

6. 아빠가 돌아온것에 너무 기뻐하는 토끼같은 아이들과 남편을 이리도 반겨주는 선녀같은 아내가 있음으로인해 감사해서.

7. 오늘 일부러 많이 걸어서 기분이 가뿐해서.

8. 너무도 좋은 날씨를 주셔서.

9. 새들이 너무 행복하게 짹짹거려서.

10. 놀이터의 아이들이 노는 모습이 천국같아서.

11. 하루해가 안전하고 즐겁게 서쪽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있어서.

by YKK

Monday, June 9, 2014

2001년 결혼할 때 내가 가진 전 재산은 $200(약 2십만원) 이었다.

2001년 결혼할 때 내가 가진 전 재산은 $200(약 2십만원) 이었다. 부모님은 대학졸업후 직장이 아닌 선교단체(YWAM)에 들어가 활동하다, 인도 선교사가 되버린 큰아들에게 단 1원도 지원하지 않겠다고 결정했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이 여러번에 걸쳐 확인해 주신 일은 반드시 믿음으로 행동을 했다. 하나님이 일하실 때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방법으로 일하심을 알기 때문이었다.

결혼을 위해 인도에서 한국에 잠시 방문한 선교사라며 1인당 $25 짜리 출장 부페를 가격만 바꾸어 $5에 해주신 믿음있는 사장님이 있었고, 교회 전체에 결혼예식 꽃장식을 해주셨던 고등학생때부터 나를 이뻐해주시던 권사님들이 있었다. 또 한국에서 인도로 가던 비행기 안에서 옆자리에 앉았던 초면의 기업체 사장님이 결혼식에 오셔서 거금의 축의금을 주고 가신 사건도 있었다. 결혼식 일주일 후 대한민국 전국에 있던 "KCM 젊은예수꾼" 친구들이 돈을 모아주어 인도로 함께 들어가야할 아내의 비행기표를 살 수 있었다.

2000년도 초, 보통 교단파송 선교사들이 최소 $1500 생활비와 사역비를 따로 후원받으며 선교사 생활을 할 때에, 예수전도단 평신도 선교사였던 나와 아내는 매달 $300 (약 삼십만원) 후원으로 인도에서 초기 3년을 보냈다. 그리고 8년째 되던해가 되어서야 6개 후원교회가 생겨 그나마 안정된 $1500 의 (생활비+사역비) 후원이 만들어져 선교사역과 생활을 했었다.

안식년과 더불어 공부를 하러 미국 시카고에 오니 더이상 선교지에 있지 않으니 후원할 수 없다며 모든 후원이 끊겨버렸지만 시카고의 작은 교회들이 이름도 없는 선교사 출신 신학생인 나를 기꺼이 불러서 부흥회 설교 기회를 주시고 헌금을 해주셨다. 그외에도 다양한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하나님은 매달 기숙사 집세와 생활비를 공급해 주셨다.

어제 $1210 (약 127만원) 의 6월달 기숙사 집세를 믿음으로 신용카드를 사용해 내고 왔다. 빚을 지게 하시면 모든것을 즉시 중단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라며 주님께 허튼소리를 하면서도, 내심 지금까지 단 한번도 굶지 않게 하시고, 자존심 구기지 않게 하시며,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신 하나님 이시기에 나는 오늘도 주님께 모든 신뢰를 드려본다. 내 삶의 이유 되시며, 내 삶의 목적과 방향 그리고 원천되시는 하나님 이시기 때문이다.


by YKK

  

Tuesday, May 27, 2014

하나님, 대한민국에 복음을 주신 후....

하나님, 대한민국에 복음을 주신 후 부흥을 경험하고 성장하던 그 복음이 어느날부터 정치에 빌붙어, 권력과 돈이라는 우상을 섬기기 시작하며 온 몸이 썩어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우상에 빌붙어 절하고 있는 목회자들과 교회들의 목을 꺾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주님의 영광을 빼앗지 못하게 하소서.

거짓과 돈, 그리고 권력과 열등감의 우상을 섬기는 서초동 사망의 교회 오정현이라는 죄인, 새로운 교단을 만들어 더욱더 가열차게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홍재철 이라는 죄인과 그를 세습한 그 아들 죄인, 가난한 사람들의 두렙돈을 취해 우상을 더욱더 공고히 하려고 세습을 감행한 길자연이라는 죄인과 그 아들 죄인, 김국도 죄인과 그 아들 죄인, 그외 세습을 한 61개 교회 목사들과 그 아들들의 목을 완전히 꺾어 주시옵소서.

그리고 복음으로 성장하던 대한민국을 좌익과 우익이라는 이념 대결로 몰아가며 하나님을 상실하게 만드는 모든 목회자들의 목을 완전히 꺾어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대한민국에 진정한 복음이 건강하게 새롭게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모든 우상을 훼파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정의가 되살아나 편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by YKK

Thursday, May 8, 2014

리콜(Recall) 대한민국 !

오늘은 하루종일 자동차가 없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리콜 (Recall)를 시행해 서비스 센터에 맡겨두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수리하는 리콜 외에 어제 또 새롭게 발견된 리콜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음달 즈음에 또 리콜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리콜(Recall)은 자동차의 품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안전에 영향을 끼칠만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민들이 소송을 걸고 그것을 국가가 강제해서 자동차 회사가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라도 안전하게 복구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최근 몇년간 브레이크 문제로 토요타(Toyota) 자동차는 위기에 처했지만 겸손하게 모든것을 인정하고 미 전역에 팔린 토요타 자동차를 리콜해 수리함으로써 오히려 고객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제 차를 생산한 혼다(Honda) 자동차는 토요타를 거울삼아 리콜 소송이 생길 때마다 즉시, 민감하고 겸손하게 반응해 자신들이 소비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엄청난 금액의 리콜 수리 비용을 손해보면서라도 기꺼이 표현해 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광고효과까지 덤으로 갖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미국이라는 사회와 언론, 정부, 국민이 똘똘뭉쳐 사회적 강제 시스템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선진국의 일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정부로부터 시민들까지 이런 가장 기본적인 사회구조와 환경이 갖추어져서 누구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유익이 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에 상주해 있는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고 업신여기면 단 한번도 리콜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그 외국 자동차 회사들도 한국사회와 정부 시민들이 어떤것도 강제할 수 없을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옛말에, 남편이 아내를 업신여기고 함부로 대하면 자식들도 그 엄마를 함부로 대하고 우습게 여긴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정부, 사회 시스템, 모둔 구조가 국민과 사회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고 이렇게 함부로 여기면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로 "미개한 민족 사람들"처럼 다루어지게 될것입니다. 국가나 사회 더 나아가 외국계 회사들까지 대한민국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되는 선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지켜야합니다. 그래야 미개한 민족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됩니다. 저는 단호히 거부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부터 정부, 사회 모든 시스템을 리콜(Recall) 요청합니다.

by YKK

Monday, May 5, 2014

I did a presentation on the issue of ethnicity for my Ph.D. class today. 오늘 프리젠테이션.....

I did a presentation on this issue of ethnicity for my Ph.D. class today. 오늘 프리젠테이션을 했습니다. 아래 링크를 보시면 제가 만든 프리젠테이션을 엿볼 수 있습니다.

by YKK


Thursday, May 1, 2014

아들 진우가 학교에서 공연을 했습....


아들 진우가 학교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똑부러지고 다부지게 하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한국과 교육환경이 틀린 미국에서 가장 좋은 점이라면 절대 아이들을 군대식으로 압력을 가해 잘하도록 강요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교육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실패도 하고 그 실패속에서 스스로 배우고 강해지며 앎을 취득해 가도록하는 미국식 교육이 저는 참 좋습니다.

진우야 건강하게 자라라. 그리고 남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네게 하라고 하신 일, 그 부르심을 속히 발견하고 깨달아 그것에 전심으로 집중해서 살아내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네가 되기를 기도한다. 사랑한다.

아빠가..

Wednesday, April 30, 2014

막내딸과 집을 지키며.....

아내는 시카고대학(Chicago University) 의 한 학장님을 만나러 갔고 저는 집에서 막내딸을 돌보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막내딸이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제게 한 말은 "공룡열차"를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엄마, 언니 오빠가 집에 없고 아빠하고만 있을 때면 언제나 "공룡열차"를 보여달라고 하는 딸이 귀엽기만 합니다.



첫째, 둘째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오후까지 막내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공부를 해야하는데 만만치 않군요. 그래도 막내딸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는 시간을 아빠와 함께 자주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는 언제든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고 make up 할 수 있지만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절대 다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실천에 옮깁니다.


by YKK

Tuesday, April 29, 2014

무서운 세상입니다. 일거수 일투...................

무서운 세상입니다. 일거수 일투족을 모두 알고 있는 인터넷 세상입니다. 제가 몇 분전에 인터넷으로 검색하거나 클릭했던 것이 바로 기록에 남아서 제가 인터넷 브라우징을 할 때마다 알아서 광고가 되어 띄워지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에 3개의 광고가 나옵니다.

제 클릭 패턴까지 모두 기록으로 남아서 제게 도움을 줄 수도 있겠지만 전혀 제 개인 프라이버시가 지켜지지 않는다는 데는 별로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면 뉴욕타임즈 (The New York Times) 와 전혀 상관없는 광고기사 (Staples, Shop, Shop, Shop)가 버젓이 헤드라인 위에 떡하니 버티고 있습니다. 얼마전에는 도메인 회사 웹페이지를 잠시 들렀는데 벌써 3주째 싼 Domain !!! 광고가 뜹니다. 이제는 광고 공해까지 만들어지는 무서운 세상 입니다.

by YKK

완전한 몰입상태에 도달했을 때 일어나는 현..........

완전한 몰입상태에 도달했을때 일어나는 현상

몰입시도 첫째날 증상
  • 잡념이 방해한다
  • 아무 진전이 없다
  • 극도로 지루하다

몰입시도 둘째날 증상
  • 잡념이 덜 생긴다
  • 아이디어가 떠오르기 시작한다
  • 생각을 하다 졸음이 온다

몰입시도 셋째날
  • 자신감이 생긴다
  • 잡념이 사라진다
  • 적은 노력으로도 집중이 유지된다
  • 아이디어가 샘솟듯이 나온다
  • 기분이 좋다

완전한 몰입상태에 도달했을 때 일어나는 현상
  • 유용한 아이디어들이 떠오르기 시작한다
  • 문제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머릿속에 떠 있다
  • 문제와 관련된 정보를 입력하면 문제해결능력이 상승된다
  • 다른 문제에 간한 현명하고 지혜로운 답이 보인다

주의사항
  • 몰입시점까지 올라가는 것은 힘들고 시간이 걸리지만 내려오는 것은 한순간
  • 일과가 끝나면 1시간 정도 운동을 할것 (미치는것 방지)
  • 절대 TV 보지 말것 (TV보기 2시간=몰입하기 3일치)
  • 절대 잡담하지 말것 (잡담 30분=몰입하기 하루치)
  • 몰입상태 유지위해 의식적인 노력 필요.

위의 글은 황농문 서울대 교수의 "몰입" Youtube 강의를 보고 개인적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관련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iWqPDQPus0

Monday, April 28, 2014

오늘 하루는 정말 피곤한 상태로.................................

오늘 하루는 정말 피곤한 상태로 빨리 지나가 버렸습니다. 오전 강의를 마치고, 교제하고 몇가지 중요한 일을 마친후 페이퍼 자료를 모으고 Dean 을 만난후, 저녁을 먹고 완전히 뻗어서 밤 9시가 넘어서 깼습니다. 창밖에는 비가 내립니다. 추적 추적 쏟아지는 봄비 소리를 들으며 이제 책상에 앉아 페어퍼에 필요한 아티클들을 읽어갈 겁니다. 밤 10시에 듣는 빗소리는 한국에서나 인도에서나 지금 살고 있는 미국 시카고에서나 변함없이 아름답습니다. 머리를 맑게 해주고 가슴을 시원케 해주는 순간입니다. 멈춤없이 주님께서 하라고 한 일을 해나갈겁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by YKK 

블로그(Blog)를 FB에 연동하기시작했는데 매일 평균 200여명이 방문을......

FB 사용을 자제하면서 오히려 제 개인 블로그(www.youngki.org) 를 FB에 연동했는데, 매일 평균 약 200명이 posting 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by YKK


Sunday, April 27, 2014

돈(money)이 필요한가? 돈을 종 (servant) 다루듯..................

돈(money)이 필요한가? 돈을 종(servant) 다루듯 대하라. 돈(money)이 당신의 결정과 방향과 생각과 관계를 좌지우지 하지않게 하라. 당신 입에서 돈 때문에 아쉬운 소리, 쓴 소리, 부러워 하는 소리, 비아냥 거리는 소리, 슬픈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마음을 잘 간수하라.

거룩하지 못한 돈, 돈의 노예가 된 단체나 교회나 목사가 주는 돈은 아예 받지도 말고 받을 생각도 하지 말라. 하나님은 네 마음의 중심이 돈을 향해 있는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고 있는지 날마다 매 순간마다 달아보신다.

당신이 돈을 종 다루듯 하기 시작하면 고통이 시작될것이다. 불편해 질것이다. 그러나 더이상 돈이 당신을 좌지할 수 없는 경지에 이르면 진정한 자유와 행복과 기쁨과 충만함, 풍성함을 누리고 사방으로 흘려보내는 통로가 되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경험해보고 싶은가? 당장 시도해 보라.



by YKK

Saturday, April 26, 2014

맥북에어 (2012) 두개의 외부 모니터 연결가능



아래 블로그 가보니 맥북에어 2012년 버전은 두개의 외부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네요. 맥북에어 2012년 버전부터 인텔의 GPU 4000을 지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트북 모니터와 외부 2개 합쳐 총 3개의 모니터를 지원합니다.

http://arstechnica.com/apple/2012/06/new-macbooks-can-manage-many-many-monitors/




현재까지 저는 1개의 외부 모니터를 사용해왔는데 하나더 보태 노트북 화면까지 총 3개의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을듯합니다. 그러나 맥북에어 2012는 단 1개의 Thunderbolt port 만 있기에 "daisy-chain" 이 가능하게 하는 외장 허브가 필요합니다. 아마존
(amazon.com)에 검색을 해보니 벨킨 제품이 쓸만하군요... 

http://www.amazon.com/Belkin-Thunderbolt-Compatible-Technology-Separately/dp/B00BQHD4B8/ref=sr_1_1?ie=UTF8&qid=1398528504&sr=8-1&keywords=belkin+thunderbolt+dock





저도 5월이 되면 모니터 하나더 그리고 daisy-chain 벨킨 허브를 하나 갖게 될것 같습니다. 속도를 높여 코스웍을 마치고 논문을 써서 빨리 공부를 마치고 싶습니다.

by YKK

Friday, April 25, 2014

아내에게 하나님이 진정으로 당신에게 하기를 원하는 것을...............

아내에게 하나님이 진정으로 당신에게 하기를 원하는 것을 찾아서 행동하여 시도하라고 격려를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그것이 무엇인지 오랜동안 기도하며 찾아냈고 그 발걸음을 내딛으며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남편인 제가 마음껏 기도로 그외의 것으로 후원하겠다고 했습니다. 나머지는 주님께서 전적으로 책임져 주실것이라고 격려를 했습니다.

물론 세 아이들에게도 날마다 기도하며 네가 가장 즐겁고 재미나며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라고 격려합니다. 그것을 성취하기 위해 행동하고 시도하라고 격려합니다. 기도하며 그것을 시도할 때 그것에 필요한 모든 환경과 자원과 사람이 함께 하게 될것이라고 격려합니다.

저는 주님께 가는 순간까지 평생을 기쁨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을 깨닫는 순간 그것을 위해 즉시 기도하고, 즉시 행동에 옮겨 시도해왔습니다. 인도에 갈때도 그랬고, 시카고로 올 때도 그랬습니다. 

그것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이라면, 정말 당신이 가장 즐겁고 재미나게 잠을 못자도, 밥을 굶어도, 돈이 생기지 않아도 평생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잘 들으세요. 지금 행동하세요. 머뭇거리지 마세요. 

잘 들으세요. 지금 행동하세요. 머뭇거리지 마세요. 세상과 사람을 보지 마세요. 오직 하나님의 얼굴만을 구하며 달려가십시오. 열매를 맛보게 될 겁니다.


by YKK

내 주변엔, 교수, 목사, 의사, 방송인, 변호사, 비즈니스 맨, 선교사등 아주 깊은 관계를 유지하................

내 주변엔, 교수, 목사, 의사, 방송인, 변호사, 비즈니스 맨, 선교사등 아주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멘토들이 있다 . 그들은 모두 나의 엑티브 멘토 들이다. 물론 한국 사람도 있고, 미국 사람도 있으며, 브라질 사람도 있다. 내가 직접 멘토가 되어달라고 요청했고 그들은 기꺼이 그 바쁜 시간을 쪼개어 나에게 매우 유익한 조언을 전세계에서 거의 일주일에 한번 꼴로 해준다. 그중에는 시카고에 사는 나보다 10살이상 어린 멘토도 있다. 전화로, 메시지로, 이메일로, 얼굴을 맞대고 조언을 해주는 엑티브 멘토들이다.

전세계 사방에서 존경받고 있는 리더들인 그들이 내게 기꺼이, 아낌없이, 멈춤없이, 가감없이 그것도 공짜로 조언을 해주며 공통적으로 내게 직접 해준 말이 있다. "영기야 너는 teachable 해, 그리고 너는 귀를 크게 열고 우리가 말해주는 것을 신뢰하고 매우 진심으로 심각하게 듣고있다는 사실을 우리가 느끼고 확신할 수 있게 해줘. 더욱더 즐거움으로 너를 아끼며 멘토링을 할 수 있어, 왜냐하면 우리는 네가 실수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변화하고 성장하며 열매를 맺는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야"

하나님과 더불어 이러한 멘토들 덕분에 내 삶은 더 깊고 넓어지고 자유로와진다. 나는 평생동안 멘토를 두고 살것이다.

by YKK

Thursday, April 24, 2014

저는 지금도 어느 장소 어느 공간에 들어가든지 약 10초안에 본능적으로 비상구는 어디며............

저는 지금도 어느 장소 어느 공간에 들어가든지 약 10초안에 본능적으로 비상구는 어디며, 창문은 어디에 위치해 있으며, 긴급한 화재가 나거나 강도가 들이닥쳤을 때 어디로 어떻게 피해야할지 머리로 상상을 해봅니다. 물론 버스 등 대중교통을 사용할 때 유리창을 깰 망치는 어디에 있는지 본능적으로 찾아보며 사고시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시뮬레이션을 합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훈련에 의해 몸에 습관이 된것입니다. 그래서 스트레스가 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 안에 있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 봅니다. 물론 당연히 위에 말한 습관대로 모든것을 살폈겠지만, 추가 방송과 안내가 있을 때까지 객실에서 기다리라고 했다면 저는 어떻게 하고 있었을까요? 민주시민이자 공공의 질서를 잘 지키는 선량하고 성숙하며 교양있는 사람이라고 자부하는 제가 당연히, 배를 책임지고 있는 선장을 비롯 모든 승무원(리더들)을 믿고 신뢰하며 객실에 남아서 기다렸을 겁니다. 그렇게 했다면, 저는 아마 이번에 목숨을 잃은 미래의 리더들이될 아이들과 똑같이 차가운 물속에서 죽음을 맞이했을겁니다.

저를 보호하고 살릴 수 있는 본능적으로 몸에 습관이 된 훈련도 사회와 시스템, 그리고 그것을 책임지고 있는 리더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신뢰로부터 시작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듯 합니다. 타이타닉호가 침몰할 때 선장을 비롯 모든 승무원들을 믿고 철저히 그들의 말을 따르며 많은 목숨을 건질 수 있었던 것은 그런 훈련과 신뢰가 동시에 작동했기 때문입니다. 제가 고속도로에서 경찰의 지시에 의해 멈추고 그 지시를 따르며 기다려도 걱정이 없는 것은 그들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신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신뢰 자체가 없고 또 만들 생각이나 행동조차하지 않는 리더와 시스템 그리고 사회에 대해서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강도가 경찰 옷을 입고 나에게 다가올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그가 강도임이 자명할 때, 거짓말 장이가 분명할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저는 제 세 아이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어 볼겁니다. 제 세 아이들은 이 순간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 물어볼겁니다. 그리고 아버지인 저라면 어떻게 반응할지도 나눌겁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는 때입니다. 세월호에서 희생된 모든 아이들과 가족들을 위해 깊은 기도로 위로합니다. 대한민국의 기본적인 신뢰를 깨버린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것의 온전한 회복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단순한 신뢰의 회복이 아닌 강력한 정의와 신뢰, 공의가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강도가, 거짓말 장이가 마음대로 신뢰를 깨고 좌지우지 못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기도할겁니다.

by YKK

Wednesday, April 23, 2014

생일 축하해 여보~ Happy Birthday honey.......

13년을 기꺼이 저와 함께 살아준 아내의 생일입니다. 이웃집 죠셉과 엘리자벳이 기꺼이 아이들을 돌봐주며 둘만 시간을 보내고 오라고 해서 2시간 30분동안 아내의 생일축하 저녁을 나누었습니다. 늘 대학생같아 보이던 아내가 나이가 들어갈 수록 더욱더 속사람과 겉사람이 깊고 넓고 아름다워지고 지혜가 넘치는 것을 옆에서 목도하게 됩니다. 연약함이 넘쳐나는 어린아이와 같은 남편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품어내고 함께 서 있어준 아내에게 감사합니다. 여보 나랑 살아줘서 고마워. 사랑해.




by YKK

Tuesday, April 22, 2014

Family photo taken today !!! 오늘 찍은 가족 사진 입니다........

오늘 진우의 공연이후 함께 찍은 가족 사진입니다. 멋진 사진을 찍어주시며 섬겨주신 석진성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2012년 가을학기에 시작한 Ph.D. 이제 코스웤 4학기를 마무리 해가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2012년 가을학기에 시작한 Ph.D. 이제 코스웤 4학기를 마무리 해가고 있다. 시간이 너무 빠르다. 그리고 온 정신을 쏟아서 집중하며 페이퍼쓰기에 전념하는 시간들이다. 식사 할때나 걸어다닐때나 어디에 있으나 머리속은 페이퍼에 집중되어 있는 재미난 상황이다. 이번학기에 논문 제안(proposal)서 초안을 만들었다. 논문을 어떤 주제로 어떤 방법론으로 어떤 방향으로 쓸지 90% 확정이 되었다. 속히 코스웤을 마치고 논문에 집중하고 싶다. 뛰어다니고 싶다. 사역하고 싶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다.

 페이퍼에 집중한다고 아내에게 자꾸 짜증아닌 짜증을 내고 금방 사과하고 또 짜증내고 사과하고 반복이다. 경험에 의하면 이것은 일종의 "신호"이다. 다 멈추고, 쉬고, 기도하고, 아내랑 시간을 보내라는 신호다. 이것을 무시하면 Ph.D. 받아도 소용없다. 내 속이 상하고, 아내도 상하고, 가족도 상하게 될것이다. 그래서 어제도 아내와 1시간 Quality time을 보내고 만면에 웃음을 안고 함께 집에 돌아왔었다. 그런데 저녁에 짧은 짜증이 또 튀어나왔다. 아내에게 "짜증이 자꾸 나오네...이거 나한테 문제가 있다는 신호인데...예전과 비교하면 그래도 봐줄만한 짜증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신호 무시하면 안되는데...." 도움을 요청했다. 

오늘 아이들 학교발표회에 갔다가 근처 맥도널드에 가서 다함께 아이스크림도 먹고 여유를 잡아보다 집으로 돌아왔다. 조금 도움이 되긴 했다. 오늘은 밤을 새워서라도 페이퍼 하나를 마쳐야 한다. 내일 아내 생일 축하에 온전히 100% 집중하는 것이 내 최우선순위이기 때문이다.

늘 나의 연약함을 받아주고 기도해주며 나의 속사람이 끊임없이 계속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그리고 늘 배우도록 함께 서 있어주는 아내에게 감사하다.

by YKK

Monday, April 21, 2014

해외체류로 인한 "운전면허 적성검사 갱신" 기간 연기가 처리 되었습니다.

참으로 수많은 인터넷상의 난관을 통과한후 오늘 한국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 "운전면허 적성검사 기간 연기" 가 완료되었다는 이메일을 받았습니다. 자신들은 이렇게 간단하게 이메일하나로 처리하면서 어찌 사용자인 저를 인터넷 상에서 그렇게 힘들게했는지 참으로 요상합니다. 대한민국은 변화해야만합니다.




by YKK

Sunday, April 20, 2014

"말을 줄이고 더 들으세요"........ Leadership is a conversation......

리더는 언제 자신의 말을 멈추고 들어야하는지 압니다. 잘 듣는 능력을 갖추면 많은 이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말을 줄이고 더 들으세요".  (그림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http://hbr.org/2012/06/leadership-is-a-conversation/ar/1

하바드 경영자 스쿨의 한 아티클에 나온것을 캡춰했습니다.
전문 링크 입니다. : http://hbr.org/2012/06/leadership-is-a-conversation/ar/1

by YKK



제가 참으로 닮고 싶고, 배우고 싶고, 감사하고 있는 Dr. Waybright 입니다........

제가 참으로 닮고 싶고, 배우고 싶고, 감사하고 있는 Dr. Waybright 입니다. 이 분과 단 한번이라도 대화를 나누었던 분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온 영혼으로 듣는 이분으로 인해 감동하게 됩니다.

Dr. Greg Waybright

by YKK


It's already Saturday

It's already Saturday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They would not listen. They did not know how.

공부해야 하는데 내가 사랑하고 아끼며 늘 기도하는 조국이 슬프고 힘이 드니 도데체 마음이 안잡힌다. 아...내가 사랑하는 여인과 같은 대한민국이여.....

공부해야 하는데 내가 사랑하고 아끼며 늘 기도하는 조국이 슬프고 힘이 드니 도데체 마음이 안잡힌다. 아...내가 사랑하는 여인과 같은 대한민국이여..... 하나님.... 대한민국좀 어떻게 해주세요.... (Even though I need to keep studying, I am not able to focus on it because of my home country that is in the middle of mourning. Oh, my beloved one South Korea ....Oh Lord ...would you do something miraculous work on my country, please? )

아시시의 프란체스코의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입니다......

고재봉님의 포스팅에서 참고했습니다. 꼭 함께 읽어봐요...생각하면서..들으면서..나 자신을 향해서... (정치와 전혀 상관없는 글 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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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시의 프란체스코의 전해지는 많은 이야기들 중 하나입니다. 프란체스코의 제자들이 스승과 함께 40일 금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 하루를 남겨 놓은 39일째 되는 날 젊은 제자 하나가 맛있는 스프 냄새에 이끌려 자신도 모르게 한 숟가락을 입에 떠 넣고 말았습니다. 그 순간 함께 금식을 하던 제자들은 눈을 부릅뜨고 그 젊은 제자를 노려보았습니다. 그 눈길 속에는 유혹에 넘어간 불쌍한 영혼을 향한 애처로움이 아니라 분노에 찬 정죄의 따가운 시선이 들어 있었습니다. 유혹에 빠지지 않았던 제자들은 유혹에 넘어간 젊은 제자를 엄하게 꾸짖어주기를 바라며 스승, 프란체스코를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프란체스코는 말없이 수저를 집어 들더니 젊은 제자가 먹었던 스프를 천천히 떠먹기 시작했습니다. 경악의 눈길로 스승을 쳐다보고 있는 제자들을 향해 프란체스코는 조용히 말했습니다.

"우리가 금식을 하며 기도를 드리는 것은 모두가 예수님의 인격을 닮고 그분의 성품을 본받아 서로가 서로를 참으며 사랑하며 아끼자는 것입니다. 저 젊은이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스프를 떠먹은 것은 죄가 아닙니다. 하지만 그를 정죄하고 배척하는 여러분들이야말로 지금 큰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굶으면서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는 실컷 먹고 사랑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바른 신앙이 무엇인지, 경건의 폭력이 어떤 것인가를 분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39일 동안 무사히 금식을 마친 프란체스코의 제자들에게서 그들의 엄격한 경건과 돈독한 신앙이 오히려 형제를 짓밟고 자신들의 영성마저 망가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들 주변에는 이러한 이야기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율법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다고 다른 이들을 욕하고 질타하면서 그보다 더 큰 사랑의 계명을 어기던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오늘 우리의 모습 속에서 확인하기란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도 바리새인들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仁) 과 신(信)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마23:23)

서로 긍휼하게 여기고 잘못했을 때, 그 잘못을 꾸짖고 정죄하기보다는 잘못을 깨닫고 바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내하면서 기다려주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마땅한 도리입니다. 경건은 겸손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믿음은 사랑으로 승화되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우리의 경건과 믿음은 오히려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타와 거부가 될 것이며 무엇보다 폭력이 되어 다른 사람의 영혼을 상하게 하는 끔찍한 범죄가 될 것입니다.

by YKK

Friday, April 18, 2014

내 삶의 우선순위와 가치....

내 삶의 우선순위와 가치..

1. 하나님 최우선
2. 가족 두번째 우선순위 (그 안에서 아내 최우선, 아이들 두번째)
3. 사역과 공부, 일, 주변 이웃 세번째 우선순위
4. 최대한 잘 듣기(listening).

내 주장과 생각과 가르치려는 말보다 집중해서 경청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것. 그냥 큰 귀를 내어주고 듣는 것만으로 나에게 나눔을 주는 이들이 스스로 그 해결책과 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이것은 가장 먼저 하나님이 음성을 듣는데서 시작해야 하며, 아내와 아이들에게 귀 기울여 듣고 또 듣고 또 듣는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변 사람들과 이웃들을 듣고 돕게 된다.

어떤 결정을 내려야할 상황이 되면 이 우선순위에 기반하여 기도하고 결정을 내립니다. 물론 Flexiable하게 조화와 균형을 맞춥니다. 예컨데, 1번과 2번을 충분히 make up 했다면 3번에 그만큼의 시간을 투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대 총량에서는 늘 3번이 2번을 넘어설 수 없고, 2번과 3번이 결코 1번의 우선순위를 넘어설 수 없습니다.

이 우선순위 덕분에 아무리 바쁜 상황에도 이것을 지켜내려는 노력과 마음이 함께함으로인해 하나님과의 관계, 그리고 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 이웃과의 관계를 지금까지는 잘 지켜오고 있습니다. 물론 자주 실수하고 실패도 하면서 저 우선순위를 지혜롭게 지키는 법을 배워왔습니다. 당연히 앞으로도 언제든 실수하고 깨질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지만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이 우선순위를 평생 지켜가고자 노력합니다.

by YKK

Wednesday, April 16, 2014

Be careful !!! Do not try free $1 credit score report on the web. It's a kind of fraud

Be careful when you want to check your personal credit score report through three major credit score companies. Especially when you find a free $1 credit score on www.freecreditreport.com run by one of major credit score companies in the United States.




Their Ad is a 99% fraud without disclosing they are charging $14.95 monthly and automatically even though you never ever authorized it unless you do not cancel the automatically enrolled membership within 7 days.  They will tell you that you did not read their term properly, which is not clear and makes customer believe there is only $1 payment.

If you click "Get My instant $1 Report & Score", it will ask you to create an account that will lead you to fill out your credit card number and personal information through which you may think that they will charge only $1. No !!! It's a trap and fraud !!!



After creating account they will ask you to fill out credit card number.

As soon as you provide your credit card number to pay $1, it makes you an enrolled member that needs to pay $14.95 or $30 every month automatically. Do not let them cheat and do fraud to you. Without clear explanation and authorization from you, they will charge some amount. If you complain asking refund, they will tell you, you did not read the term properly.




Even the credit card company will defend this company (Experian ) saying that they cannot do anything at all for you. Even though you close your credit card and make a new number of card, they will charge. (A chase bank card customer service person told me.)  It's funny, isn't it?

If you search a web, you will find many people who got trapped by this fraud by Experian Credit score company's advertisement.  

So, I forced them to cancel my membership that I was not aware of, and refund my money. They said they will after 9- 10 business days. I will keep watching it if they do it or not. The amount is not a matter, but the fact that they do fraud to many people is the matter. Be careful.

if you really want to know your credit score at free, check following link which is the government recommended web that provides authentic free credit score report once a year.

https://www.annualcreditreport.com/index.action

by YKK





Princess Jinju's 11th Birthday Party

Jinju had 11th Birthday party with all of her classmates today. Everybody accepted her invitation and came to be with her. Thank all of her classmates who celebrated her birthday with us.
May the Lord continue to lead and bless Jinju's life and faith in God.



by YKK

Monday, April 14, 2014

가지고 있는 모든 이메일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작업을 했습니다. 1시간이 넘게 걸렸군요...

주기적으로 사용하는 모든 이메일 및 은행 계정의 비밀번호를 바꾸는 일을 합니다. 오늘도 그 일을 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정보의 홍수시대에 정보도둑들이 사방에 있어서 더 자주 주기적으로 이일을 해서 나쁜 마음을 먹은 사람이 범죄하지 않도록 돕는것도 믿음을 가진 우리의 의무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3개월후 이 작업을 또 할겁니다. 여러분도 해보세요.


by YKK

Ph.D. program scholar in Inter cultural studies at Trinity

I have been serving Academic Doctoral Office as a Ph.D. program scholar in inter cultural studies at Trinity. It has been such a blessing to me being part of Ph.D. committee as well. I could have been learning many new things throughout this time of serving as a Korean. The only thing that makes me feel good is that I can contribute to Trinity as a Korean 1st generation being a bridge person between Western and Asian culture in academic setting. May the Lord continue to lead and help me.


by YKK

막내 딸 지나의 네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Gina's 4th birthday)

막내 딸 지나가 오늘 4월 13일 만 4살이 되었습니다. 지나의 생일을 위해 집에서 직접 2단케익을 만든 아내 최보연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이 생일 파티를 위해 도움을 준 큰 언니 진주, 오빠 진우, 이웃인 여름이와 이룸 이에게 감사를 보냅니다. (Gina became four year old today. I thank my wife who baked a homemade cake for Gina's birthday as well as Jinju, jinwoo and others who helped the birthday party event.)










지나야 건강하게 주님의 영광을 온 삶으로 드러내며 살아라. 축복한다. (Gina, May you live to glorify the Lord forever. I do bless you.) 


by YKK

Sunday, April 13, 2014

흙에서 왔다 흙으로 가는 우리의 삶은 너무도 짧다. 아이들을 더욱더 사랑하며 더 자주 같이 놀고 함께 노래를 불러야겠다.

흙에서 왔다 흙으로 가는 우리의 삶은 너무도 짧다. 아이들을 더욱더 사랑하며 더 자주 같이 놀고 함께 노래를 불러야겠다. 아내와 더 많은 시간 깔깔거리며 수다를 떨것이다.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건강한 이순간을 감사한다.

아내가 매일 매일 운동을 통해 균형잡힌 근육을 얻고 건강한 육신과 정신과 지성을 갖고 있는 것에 감사한다. 내가 자유롭게 숨쉬고 움직이며 걸을 수 있는 지금 이순간이 고맙다. 매일 먹는양을 줄이고 아랫배를 채우고 있는 지방을 없애야겠다.  수고한 내 두 눈이 더 자주 쉴 수 있도록 배려해야겠다. 시간이 짧다. 이 시간을 윤택한 열매가 되도록 매 순간 순간을 살아내야겠다.  더 나누고 함께 기쁨을 누려야겠다. 후회없는 삶은 바로 이순간을 그렇게 살 때 시작된다.

제 컴퓨터 앞에 종이 꽃을 놓고 찍은 사진입니다.

by YKK




Saturday, April 12, 2014

하나님께서 저를 무장해제 시켜가고 계심을 더욱더 강하게 느끼며 보내는 하루입니다.

오랜동안 조금씩 느껴왔지만 오늘은 더욱더 강하게 하나님께서 저를 무장해제시켜가고 계심을 분명하게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무장해제" 는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공격과 방어 수단을 모두 내려 놓을뿐만 아니라 허리에 힘을 줄 수 있는 허리띠까지 털어내 놓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무장해제"는 영적, 지적, 그리고 육적인 영역 모두를 동시에 포용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지금은 설명하기가 쉽지 않지만 언젠가 차분히 앉아 정리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짧게 그 느낌을 나눠본다면, 주변의 모든 것들에 대해 관대해지고,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음이 보이고, 그 보임으로 인해 긍휼하고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제 안에 가득해졌으며, 스스로의 주장과 욕심, 외부와 타인에 대한 판단, 정죄, 미움등이 정말 많이 누그러져 있는 상태가 느껴지고 만져진다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제 안에서 이런일을 해오고 계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었지만 이것을 일종의 "무장해제"라는 구체적 단어를 사용해 표현해 보기는 처음인듯 합니다. 이것은 매우 긍정적이고 희망적이며 힘을 뺀 상태, 자유한 영혼 상태의 나를 객관화해서 보게하는 창조주가 수여하는 은혜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온전한 무장해제를 통해 자유와 긍휼과 기쁨, 사랑과 양선, 인내와 덮음, 겸손과 연합, 그리고 신뢰와 믿음의 전혀 새로운 차원의 영적 무기를 갖게되어 그것을 마음껏 자유롭게 때에 맞추어 사용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님께 완전히 항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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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ilstone from the sky today!!! (우박이 내렸습니다.)

It hailed today with big hailstones everywhere in Chicago today. 오늘 시카고에 우박이 내렸습니다.



손바닥에 보이는 우박은 녹은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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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11, 2014

200 Gb의 하드 디스크 여유공간을 더 얻었습니다. (I got 200 GB extra space on my computer HDD after deleting iphoto library)

맥 컴퓨터를 사용하며 가장 즐거운 일은 iphoto 라는 App 을 이용해 방대한 양의 사진을 컴퓨터에 저장하고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약 2만장의 사진과 비디오 파일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그 iphoto library 파일을 외장 하드 디스크에 백업하고 컴퓨터상의 library 파일은 삭제하고 새로운 library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제 하드 디스크 여유 공간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백업 전까지만 해도 512Gb 의 90%의 공간이 이미 꽉 차 있었는데 백업하고 기존의 iphoto library 를 삭제했더니 약 310 GB 의 빈 공간이 생겼습니다. 너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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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te night with my wife 아내와의 짧은 데이트를 갖으며

TWF (Trinity Wives Fellowship) gave us a free Child care for a date night today.
My wife and I have been enjoying this wonderful quality time. I thank God that He created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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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자료들을 안전하게 2개의 외장 하드에 백업을 했습니다. (I did backup important datas on two external HDDs, today)

오래전 인도에서 선교사역을 하는동안 정말 값으로 매길수 없는 소중한 자료들을 컴퓨터가 고장나면서 완전히 잃어버렸던 경험이 있었기에 늘 데이터 백업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물론 신경을 써도 저장 매체 자체가 엉키거나 에러가 생겨서 백업해 놓은 것이 사라진 경우가 있었기에 요즘에는 아예 똑같은 백업을 최소 2개씩 만들어 놓습니다.


1 T byte HDD 와 500Gb HDD Backup


요즘에는 기술이 발달해서 손바닥만한 크기의 외장 하드디스크에 예전엔 상상할 수도 없었던 2테라바이트 정도의 데이타가 저장 가능합니다. 그래서 오늘 1 테라바이트의 외장 하드디스크를 2개의 파티션으로 나누어 하나에는 제 컴퓨터의 모든 자료를 통째로 백업하고 다른 하나의 백업장소에는 200Gb가 넘는 지난 10년간 찍어놓은 사진 자료 파일만 따로 백업해 놓았습니다.  그래서 두개의 외장 하드디스크에 총 3개의 백업이 존재하게 됩니다. 백업용으로 사용하는 외장 하드디스크들이 제 성능과 기능을 발휘하고 안정적으로 오랜동안 사용되기를 기도해봅니다. 이 자료들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소중한 "추억" 들이기 때문입니다.

by YKK



큰 딸 진주가 공주 역할을 한 뮤지컬입니다. (My daughter played a musical as a princess at her school today)

큰 딸 진주가 오늘 Bannockburn 학교 뮤지컬에서 잠자는 숲속의 공주 역할을 했습니다. 노래를 참 차분하게 잘 하는 모습을 보니 감동이네요. 36초부터 노래를 시작합니다.
My daughter Jinju played a princess role in a musical at Bannockburn school today. I am proud of her who sings songs well.  Her singing starts from 36 second on the video. 



by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