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뮈를 기억하며
자유로의 도약을 꿈꾸던 시절
공감의 그림을 그리던 친구들은 책에서
만났다.
우리는 정복자였고 천민이었으며
민들레를 심었다.
그 영토는 자유의 꽃이 피어날듯한 몸짓을 했다.
영원한 그것은 결코 도약하지 못했다.
그래서 반항과 부조리의 뿌리로 자유를 꿈꾸었던가?
까뮈,
영원한 이별을 약속한 부조리여
친구,
나는 부활의 열매를 먹었다네.
靑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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