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April 3, 2014

Come and follow me

누군가 나에게 “너 뭐하는 놈이냐”고 물었다. 나는 믿음으로 사는 놈이다. 하나님 말고는 두려울것이 없는 사람이다 라고 대답했다. 그가 “왜 두렵지 않냐”고 물었다. 나는 더이상 내려갈곳도 포기할것도 가진것도 없어서 걱정도 되지 않고, 그저 하나님 한분만 붙잡고 있기 때문에 두려울것이 없다고 했다. “배쩨세요” 하면서 산다고 했다. 왜냐하면 나를 이렇게 살라고 부르시며 언약을 맺은 분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시고 운행하시는 하나님 이시기에,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고 성취하시기 위해 모든것을 하실것을 믿기 때문이다.

그러면 정말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을까? 물론, 매일 매일 그렇게 하셨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인생을 통째로 드렸던 순간부터 오늘까지, 한국에서, 인도에서, 그외 방문했던 여러나라에서, 그리고 미국 시카고에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나를 부르신 하나님께서 그 부르심에 합당하게 사는 사람으로 살 수 있도록 책임져 주시고 계신다.

그럼 어려움이 없었을까? 이루 말할 수 없는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살았냐고 묻는다. 그냥 하나님이 주라하면 주고, 받으라하면 받고, 가라하면 가고, 멈추라 하면 멈추고, 잘못했다고 용서를 구하라 하면 자존심이고 뭐고 다 내려놓고 무조건 내가 잘못했다고 했다. 

“그러면 손해보며 사는것 아니냐”고 묻는다. 아니다. 본전빼는 삶이된다고 대답했다. 하나님이 주신 환경속에서 하라고 한 일을 하면서 살면 내 생각과 상상을 초월한 하나님 아버지의 놀라운 선물을 받게되는 본전 빼고도 남는 삶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고개가 갸우뚱해지는가? 그럼 한번 해보라. 재밌다. 덤으로 하나님을 더욱더 잘 알아가게 될것이다. 그의 음성이 들리는가? “Come and Follow me”.

 by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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