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pril 6, 2014

A car incident on Sunday (주일에 발생한 자동차 사고)

오늘 주일 예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장을 보기위해 코스트코(Costco) 주차장에서 파킹을 하다가 주차되어 있는 자동차의 범퍼를 경미하게 스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내려서 보니 제 자동차 앞 범퍼 코너는 동전 한개 넓이로 페인트가 벗겨졌고 상대방의 뒤 범퍼는 살짝 스크레치가 생겼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쇼핑을 보내놓고, 저는 자동차 주인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무슨일이 있었는지 설명하고 사과를 했습니다. 그리고 즉시 보험회사를 통해 처리해 줄터이니 안심하라고 했습니다. 상대방은 보통 주차하며 스치는 사고가 나면 모두 나 몰라라 하고 즉시, 자리를 떠나곤 하는데 오히려 제가 기다려주고 알려준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서로 웃으며 헤어지고 저는 집으로 돌아와 바로 보험회사에 리포트를 해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꼭 일부러 보여주려고 한것은 아니었지만, 저의 세 아이들은 기독교인이자 목사인 제가 어떻게 삶을 살고 문제를 해결하는지 옆에서 가만히 지켜보고 배웠다고 믿습니다. 교회에서 100번 설교한 것보다 오늘 일어난 일을 처리하는 모습을 직접 보여준 것만으로도 기독교인으로서 평상시 어떻게 정직함을 지키고 책임을지며 손해에 대한 배상을 하는지 큰 교육이 되었다고 믿습니다. 저 자신이 이런 작은일부터 소중하게 지키며 연습하며 살아간다면 더 큰 일이 발생했을 때 타협함없이 기독교인으로서의 자세를 잘 지킬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물론 아이들도 그렇게 살것이라고 믿습니다.


Right side of the rear bumper of other car

The corner of the front bumper of my car


by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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