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uly 25, 2014

관계의 도(道)

살다보면, 나하고 처음부터 맞지 않는 사람, 맞는 사람, 적당히 거리를 두게되는 사람, 가까이 하고 싶은 사람, 친해지는 사람, 깊은 속내를 나누는 사람등 다양한 관계를 형성하며 살게 됩니다. 그 모든것이 내 뜻대로 또는 상대방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것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않아야 합니다. 왜 그럴까 이유를 알지못해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것을 두고 나쁘다고 생각하거나, 여기저기 이야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에게는 다 각자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를 나누지 않는다고 그것에 마음을 빼앗기며 시간을 보내기엔 그 시간이 너무도 아깝습니다. 나하고 깊은 속내를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살려내는 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집중해야합니다.

때로는 정치적인 욕심과 목적을 가지고 관계를 통해 사람을 조종하거나 소유하고 싶어하는 사람도 나타날 겁니다. 그저 그런 욕심과 목적을 가진 사람에게도 그럴수밖에 없는 깊은 사연과 이유가 있음을 유심히 보고 그것을 품고 도와주도록 노력해야합니다. 정 불편하면 조금 거리를 두면 됩니다. 그것을 나쁘다 말할 필요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모두에게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품을 수 있는 사람, 또는 당신을 품어내는 사람, 또는 둘다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서려고 하는 사람, 서로 들으려고, 동감해보려고 표현해 내는 사람, 큰 귀를 가진 사람에게 소중한 마음과 시간을 들여서 견고하고 하면 그것으로 족하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으로부터 채워져서 넘쳐나는 것으로 그것이 부족한 이들에게 다가가시면 됩니다. 넘쳐날 때 반드시 그렇게 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썩게 되니 말입니다.

by YK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