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30, 2014

막내딸과 집을 지키며.....

아내는 시카고대학(Chicago University) 의 한 학장님을 만나러 갔고 저는 집에서 막내딸을 돌보며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막내딸이 유치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제게 한 말은 "공룡열차"를 보여달라는 것입니다. 엄마, 언니 오빠가 집에 없고 아빠하고만 있을 때면 언제나 "공룡열차"를 보여달라고 하는 딸이 귀엽기만 합니다.



첫째, 둘째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오는 오후까지 막내딸과 단둘이 시간을 보내며 공부를 해야하는데 만만치 않군요. 그래도 막내딸이 평생 기억에 남을 추억이 되는 시간을 아빠와 함께 자주 갖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왜냐하면 공부는 언제든 실패해도 다시 할 수 있고 make up 할 수 있지만 아이들과의 소중한 시간은 한번 지나가면 절대 다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실천에 옮깁니다.


by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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