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25, 2013

막내딸 지나

아내는 강의들으러 가고 막내딸과 있다가 거의 두손 두발 다 들어버렸습니다. 막내딸이 이렇게 질긴 고집과 열정을 가진줄 몰랐습니다. 

책 읽어줘, 읽어줘, 읽어줘 노래를 불러서..두세권 읽어주면 되겠지 생각한 것이 큰 착오였습니다. 아내가 강의를 모두 마치고 돌아오는 시간까지 15권의 책을 읽어주었습니다. 중간에 얘..10분만 쉬자..했는데...난리를 치는 바람에 결국...15권 모두를 읽어주었습니다. 

더 놀라운것은 가지고 온 책을 모두 기억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음..제 생각에...요 막내딸이 나중에 뭐가 될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by 김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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