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Dr. Craig Ott 교수님의 "Contextualization" 강의를 듣고 오더니 어깨가 둥실 둥실 신이 나 있습니다. 어린아이 처럼 그 강의를 즐거워합니다. 제가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고민입니다. 아내가 강의실에 가 있는동안 막내딸 옷을 입히고 도서관에 함께 와서 저는 책을 보고 막내딸에겐 뽀로로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여주었습니다. 같이 놀아줘야 하는데..하는 생각과 아냐..이것이 현명하고 지혜로운것이야 하는 두 생각이 충돌하느라..책이 눈에 들어올리가 없지요...^^
시간은 쏜살같이 갑니다. 시간을 쪼개서 사람도 만나고 이야기도 듣고 위로도 하고 기도도 하고, 동시에 책도 읽고 공부도 열심히 하며, 아내와 아이들도 돌보고 놀아주고, 매주 설교도 하고 시카고 시내가서 부흥을 위한 예배와 기도에도 참석하고 일주일이 이틀같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도 마음은 평강합니다. 모든것을 주님께서 책임져 주시고 계시니 저는 그냥 그것들을 누리면 되기 때문입니다. Ph.D. 도 누리고 있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여러분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줄 압니다. 어짜피 지나갈 시간이라면 누리는 마음으로 한번 바꿔보심은 어떨까요? 한번 해보세요..
By 김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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