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November 5, 2010

가라데 키즈 를 아이들과 두번째 봤습니다.

영화 가라데 키즈를 지난 여름에 봤었는데 오늘 첫째 딸 진주 학교 체육관에서 학부모들이 재정모금을 한다고 또 상영을 했습니다. 저녁을 먹으며 가고싶다고 조르는 진주에게 두번씩이나 봐야겠느냐고 물으니 영화가 먼저가 아니고 친구들과 학교 체육관에서 영화보는 것을 경험해 보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딸 아이 목적이 좋아서 둘째 아들 진우까지 데리고 베넉번스쿨(Bannockburn school)에 가보니 아이들이 침낭을 깔아놓고 죽 누워서 스크린을 바라보고 영화가 시작되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학부모들이 입장료를 받고 음료수와 초컬릿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모두 간단하면서도 참 좋은 모금의 모습들이었습니다.

제키찬(성룡)이 등장하는 영화는 늘 재미가 있고 좋은 내용이라 아이들에게 참 건설적인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째 보는데도 아이들도 저도 재미있었습니다. 극장에서 보는것과 학교에서 학부모들이 마련한 강당 영화라는 환경적인 차이점 말고는 전혀 손색이 없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음 한구석에는 이시간에 책을 읽고 페이퍼를 써도 모자를 시간인데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아이들의 삶에 좋은 추억거리가 될거라고 믿습니다.

아이들은 집에 돌아와 바로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