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18, 2010

아내 최보연의 대학시절 간증문..

LAUSANNE SWITZERLANDDiscipleship Training School (1998.10.1 ~ 1999.3.19)


flo01a.gif 최보연 자매는 현재 예수전도단 간사로 위탁하셨답니다.    

I.13개국에서 모인 서른 명의 학생들과 다섯 명의 간사로 구성되어 영어로 진행된 DTS였습니다.
3개월간의 강의 기간과 다른 3개월간의 전도여행 기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제주 열방대학에서 원서를 받은 뒤 98년 여름 방학 때 스위스 로잔으로 직접 보냈고, 한 달 후에는 학교의 전체 책임자인 영국인 간사와 e-mail로 연락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재정 상황을 체크하고 또 전화로 연락하면서 모든 것이 진행되었고 와도 좋다는 최종 연락을 받은 것은 8월 중순이었습니다.
필요한 재정은 'CHF 2,975(US $2,200)-강의기간'과 'CHF 3500~4000(US $2,750)'이었습니다. 학교 책임자는 무엇보다도 강의 재정이 먼저 있어야 한다고 말했고 전도여행을 위한 재정은 가는 지역에 따라서 틀려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비행기 티켓은 떠나기 약 한 달 전에 미리 예약해 두고 있었습니다.
1998년 9월 30일 스위스로 떠났습니다.

II.강의 기간(98.10.5~98.12.18)에는 일주일씩 주제와 강사가 달랐습니다.
강의 기간 동안에는 <오전- 중보기도 및 예배와 강의, 오후- work duty, 때로 보충강의>로 이루어졌고 시내로 전도를 나가거나 SBS( School of Bible Study, 성경공부학교) 간사의 특강을 듣기도 했습니다.
소그룹 모임과 간사와의 면담 그리고 북리포트(Book Report), 저널(creative journal- 주마다 배운 것을 노트에 정리, 제출함) 등이 있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기독교의 네가지 기본전제(4 basic premises of Christianity), '하나님을 아는 것(knowing God)', '영적 전쟁(Spiritual Warfare)', '세계관(World view)' 등이었습니다.
전도여행지(98.12.19~99.3.12)는 중동(이스라엘, 터키), 네팔, 시르비아였는데 학생들에게 자율로 결정하도록 했고 저는 세르비아에서 전도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기간동안 배운 것을 적용하는 것이 이 기간의 목적이었는데, 저 역시 10명의 팀원들과 함께 하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세르비아를 사랑하시는지 고백하며 중보하는 등의 사역을 했습니다.

정리기간(99.3.13~19)에는 세 곳으로 흩어졌던 35명이 다시 모여 나누고 예배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의 진로를 위해 서로 중보하며 격려했고 졸업식을 한 뒤 공식 일정이 마쳐졌습니다.

III.Over the mountains and the sea your river runs with love for me
And I will open up my heart and let the healer set me free

대학교 2학년이던 97년 여름 전도학교(현재의 Mission Conference)때 하나님께선 제게 특별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스위스 DTS를 받기 원하신다고 말입니다. 믿음으로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많이 어려웠던 것은 재정싸움이었지만 사실 DTS를 받으며 느낀 하나님의 사랑은 그런 것들을 잊게 하기에 충분한 것이었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제 마음을 하나님께 열어 가면서 어쩔 땐 '날 그냥 내 버려 두셨으면'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힘들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지만, 치유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힘을 냈습니다.
I'm happy to be in the truth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보석과 같은 진리를 발견했습니다. 나를 자매로, 한국인으로 부르셨고 '최보연'이라는 나 한 사람이 하나님께서는 너무나도 소중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는 나만의 가치와 특별함이 있는 사람으로서 다른 여러 사람들과 똑같은 모습일 필요가 없다는 것,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자유롭게 반응하는 '한 사람'임을 알게 된 것입니다.  And I will daily lift my hands
For I will always sing of when your love came down
하나님의 사랑은 언제나 노래하기에 충분한 것이었고 DTS를 통해 저는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껏 하나님의 성품과 그 분의 진리에 대한 잘못된 오해로 마치 깨어진 그릇처럼 그 분께로부터 오는 좋은 것들을 담지 못했지만, 이제 저는 다시 회복되어 제 모습을 찾은 예쁜 그릇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담게 된 것입니다.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DTS를 통해서 제 삶의 방향성과 구체적인 목표들도 달라진 것을 봅니다. 조용하고 울창한 스위스의 숲 길을 걸으며 하나님과 교제하고 기도하면서 알 수 없는 평안함과 기대함이 밀려드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DTS 이후에도 끊임없이 그런 마음을 주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히 노래하고 싶습니다. 나누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heart01b.gi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