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기도를 마쳤습니다. 출애굽기를 나누며, 짧은 지름길이 아닌 멀리 돌아가는 광야의 길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깊은 뜻과 그 광야 가운데서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우리를 보호하시고 이끌어 주시는 빛되신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2.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입니다. 혹 광야가운데 서 있다고 생각이 든다면, 외롭고, 춥고, 영적으로 배고프며, 하나님은 온데 간데 없는듯이 여겨지는 시간 가운데 계신다면 그곳이 바로 하나님이 복 주시고 가르쳐 주시는 광야학교임을 인정해야만 합니다. 그 학교에서 깨지고 낙망하며 쓴뿌리가 생기기 보다는 오히려 거대한 주님의 손으로 만들어 주시는 구름 기둥과 불기둥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과 귀를 만드는 연습을 하는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3.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사 55:8-9).
by 김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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