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2, 2010

관계의 즐거움

하나님과 나의 관계, 나 자신과 세상과의 관계, 나와 나 자신과의 관계, 그리고 나와 대적과의 관계.

이 모든 관계(Relationship)가 내 삶의 바탕을 이룬다는 것을 예수제자훈련학교(DTS,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in YWAM)를 통해 배우고 그것의 실제를 체험하고 통과해내는 시간을 지금까지 갖고 있다.

 인도 뭄바이(Mumbai India)에서 선교사로 섬겼던 8년(2000 - 2008)의 시간은 그 관계의 역동성과 그것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배우고 적용하는 실제적인 과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 관계의 즐거움이 어떤것인지 한 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꼭 표현해야 한다면 바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통해 느껴지는 즐거움이 바로 그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오늘 선교지에서 섬기다가 트리니티 선교학 박사과정에 오신 선교사님과 경건의 즐거움을 추구하는 친구 KB와 더불어 점심을 함께 하고 차를 마시며 관계의 즐거움의 한자락을 서로 나누고 왔다. 하나님과 나의 깊은 관계를 통해 얻어지는 가장 큰 유익이라면 내 영을 깨우고 내 속사람이 날카롭고 강건하게 세상 기준 앞에 설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짧은 교제의 시간이었지만 그 관계 안에서 내 페러다임(Paradigm)의 딱딱하고 무딘 영역들이 부드럽게 그리고 날카롭게 자극을 받는 것을 실감했다. 바로 그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가.

하나님과 나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즐거움과 기쁨이 나와 세상과의 관계 즉,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투영(Projection) 되고 그곳에서 즐거움이 파생되어 나타난다면 나와 대적과의 관계에 필요한 모든 자원들을 무상으로 얻는 결과를 보게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The Kingdom of God)가 임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늘 주의해야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와 대적과의 관계이다. 대적(Satan,Enemy, the power of darkness)은 나와 우리가 그러한 힘을 갖게 되는 것에 늘 두려움을 가지며 그 두려움은 그의 행동을 유발하는 좋은 재료가 된다. 그렇다면 나와 우리는 어떻게 주의 하여야 할까? 바로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경외함(The fear of the Lord)으로 지혜롭게 말하고 행동하며 견고하고 민감하게 서 있는 것이다.



사실 하나님과 나의 관계, 나 자신과 세상과의 관계까지는 올바른 과정(Right track)을 밟아가지만 나와 대적의 관계에서 방해를 받고 멈추며 포기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대적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바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를 깨뜨리는 것인데 그 최초의 순서로 나와 세상, 타인과의 관계를 깨트리는 것이다. 그 관계가 깨어지면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 균열을 내는데 아주 쉽기 때문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대적의 이러한 최초 전략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가? 그것은 바로 그 전략에 눈과 마음을 빼앗기지 않도록 전력투구하여 오직 하나님의 얼굴에 눈과 마음을 고정해야만 하는 것이다. 사실 이것은 매우 쉽지만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것은 오직 믿음과 훈련을 통해서 가능한 것이다.


비록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주님께 달려간다면(Turning back to right track) 우리는 관계의 즐거움을 날마다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이다.

 관계의 즐거움의 원천은 오직 하나님 이시며 그 통로로 나와 세상, 타인과의 관계를 사용하신다. 우리가 그 즐거움을 날마다 맛보고 즐거워 하는 것이 하나님의 기쁨이 되고 영광돌리는 것이 된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라는 말씀이 바로 하나님과 나의 관계의 즐거움에 대한 징표이며 우리 삶의 이유가 되는 것이다.

관계의 즐거움을 누리는 날마다의 삶이 되자.

Monday, September 13, 2010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매우 물리적으로, 실제적으로 만난 그 때를 생각 할 때마다 묘한 감격이 몰려오는 것은 아마도 세상 어떤 것으로도 표현해 낼 수 없는 하나님의 특별함 일것이다. 그 특별함을 마음에 품고 살아오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시간들 위에 세워진 하나의 견고한 집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이다.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는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되거나 대체되어질 수 없는 오직 개인과 하나님의 독점적인 영역이라고 믿는다. 이 영역을 넓히고 깊이가 더하게 하며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과 강건함으로 만들어가는 원동력 또한 다른곳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독점적인 시간 스스로를 통해서 오는 것이다.
믿음의 행보를 해오는 동안 그 관계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왔다가를 수없이 반복했다. 연약함 때문이리라. 기도, 말씀, 그리고 깊은 묵상의 시간을 통해 만나는 하나님은 언제나 그냥 편안하게 늘 그곳에 계신분이시다. 나의 분주함으로 인해 늘 그곳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 만큼 큰 손실이 어디에 있는가?

최근 가족 여행을 하며 운전하는 시간 내내 하나님 아버지의 세미한 음성을 들었다. 그리고 음성은 내 영 안에 울림이 되어서 나를 행동하게 만드는 원천이 되고 있다. 기도의 문으로 들어간다. 말씀의 숲을 마셔야 한다. 그리고 깊은 호흡을 통해 음미하고 소화해야 한다.

경건생활이 바닥으로 내려갈 때 우리의 영은 목마름을 호소한다. 그 목마름을 해소하기 위한 나의 선택들은 어째서 가장 기본적인 말씀과 기도 그리고 깊은 묵상이 아닌 책읽기, 사람 만나기, 드라마 보기, 그리고 사역하기 인가. 그 모든 것들이 내 겉사람의 속성에서 나오는 것들이 아닌가 싶다. 겉사람을 채우려는 속성들은 늘 속사람을 채우는데 어려움이 있기 때문이라는 선입견 때문일것이다.

이번 기도는 나 자신도 모르게 시작이 되었다. 아마도 하나님으로부터 온 명백한 음성 때문이리라. 하나님의 음성이 있을 때 나는 그 거대한 하나님의 손길에 쓸려가는 자연스러움을 맛보곤 한다. 하나님이 일하시기 때문이리라. 이 때에 내가 할 일은 순종하여 나를 내어 맡기는 것 뿐이다. 내가 앞설 수도 뒤로 처질 수도 없다. 그냥 거대한 파도가 몰려올 때 파도의 흐름에 나를 맡겨 함께 가듯이 주님께 나를 맡기고 순종하면 된다. 주님께서 보여주실 것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제 경건의 삶의 메마르고 낮아진것을 돌보아 주셔서 저를 세우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 앞에 갑니다. 그리고 저를 내어 맡깁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경건의 소리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며...

Saturday, April 17, 2010

지나와 가족들의 변화

2010년 4월 13일에 태어난 지나(Gina Kim)와 함께 15일 목요일에 집에 돌아왔다. 태어난 첫날 엄마 뱃속에 있을 때 먹은 것들이 모두 대변으로 나왔다. 색깔이 검은 것을 잔뜩 배설한 지나는 매우 시원해 보였다.




그렇게 편안하던 아이가 다음날 부터 잠을 잘 못자고 배변도 못한채 가스가 가득차 있었다. 물론 아이가 편안하지 못하니 엄마 품에서 떠나질 않아 아내와 나는 밤새 잠을 설쳐야 했다. 어찌된 영문이었을까?  아이를 낳은 후 집에서 가져온 미역국과 반찬 중에 물김치가 있었는데 그 물김치에 양파와 생강을 갈아서 넣었다는 것을 나중에 알고는 아내와 나는 화들짝 놀랐다. 엄마가 먹는 음식 그대로 신생아에게 젖으로 전해 지는 것을 알면서 그저 물김치가 맵지 않고 시원한 맛을 낸다고 그것을 잔뜩 먹고 아이에게 수유를 했다는 것이다.

태어난지 이틀째 된 지나는 생으로 갈아낸 양파와 생강을 엄마를 통해 먹고 속에 가스가 차고 데려서 편안해 하지 못하고 계속 힘들어했던 것이다. 아내가 물김치 먹는 것을 중단 하고 난 후에야 3일째 부터는 정말 평강함 그 자체로 있는 세째 딸을 보며 마음에 기쁨이 넘친다.




하지만 엄마 수유의 양이 아직 적어서 지나는 편안하게 엄마 젖을 먹으면서도 배변이 없다. 열심히 먹고 잠을 잘 자지만 배변이 3일이나 없었던 지나가 드디어 금요일(16일) 새벽부터 시원하게 배변을 하기 시작했다. 배변을 한 후 계속 배가 고프다며 3시간마다 젖을 찾는다.

아이가 얼마나 이쁘고 편안한지 젖을 먹고나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표정으로 깨지도 않고 잠을 잔다. 세째 아이에게서 나오는 여유로움이 어른인 우리의 마음을 더욱더 풍성하게 한다.




동생 지나가 태어나자 마자 첫째 진주와 둘째 진우를 병원에 데리고 와서 동생을 보여주었다. 평상시 태어날 지나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기다리던 두 아이가 매우 신기해하며 동생을 자꾸만 바라보았다.

그래도 새 가족이 등장함에 따라 첫째와 둘째가 심리적인 변화와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이 매우 자연스러운 것이기에 두 아이에게 선물을 하나씩 사주었다.

두 아이에게 동생이 와서 동생으로 인해 선물을 받는다고 하니 정말 즐거워 하며 진우는 "아빠 ! 동생 하나 더 왔으면 좋겠다." 한다.

두 아이에게 예전보다 더 신경쓰고 사랑표현을 해야겠다. 아빠 엄마가 새로 등장한 동생으로 인해 자신들에게 사랑을 덜 쏟을것 같은 위기 의식을 초기부터 조심스럽게 불식 시켜야 겠다.


우리 가족중 여성들 (엄마 최보연, 첫째 딸 진주, 셋째 딸 지나)은 모두 생일이 4월에 있게 되었다. 지나는 4월 13일, 진주는 4월 15일, 그리고 엄마는 4월 23일.  남자들인 진우와 아빠는 각각 9월 20일, 10월 16일 이다.

예전부터 가족들 한 사람, 한 사람이 다르고 소중하니 생일을 잘 축하하고 기도하자는 가족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하나님 다음 가족, 가족 중에서도 아빠 엄마 서로가 먼저 그리고 아이들 이라는 우선 순위를 잘 지키기 위해서 비록 세 여성의 생일이 4월에 한달에 모두 있지만 하나 하나 따로 따로소중하게 축하하고
 축복해야한다.

지나가 병원에서 집으로 온 날 첫째 딸 진주의 7번째 생일이다. 이제 이 세상에 태어난지 만 7년이 되는 진주가 참 소중하고 귀하다. 우리 가정에 늘 애교와 기쁨, 웃음을 가득하게 하는 똑똑하고 사려깊은 진주. 지나가 집에 온 후 여러가지로 분주했지만 오래전부터 진주와 약속한데로 생일 파티는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 생일 파티 대신 DS 라는 닌텐도 게임기를 선물로 받기로 했었다. 생각이 깊은 진주는 흔쾌히 이 제안을 받아들이고 기쁨으로 가족들과 조촐하게 케잌 하나를 놓고 생일을 기념했다.


지나의 등장과 더불어 가장 심각해질 아이가 둘째 진우가 아닐까 싶다. 둘째는 첫째에게 늘 경쟁의식과 패배감을 맛보고 동생들에게 사랑과 관심을 빼앗기지 않을까하는 정서적인 위기의식을 갖는다고 한다. 아내와 나는 진우가 태어났을 때 진주가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시간과 관심을 더 쏟았었다. 지나가 새로 가족에 합류하면서 진우는 진주보다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진우는 생각이 많고 사색을 즐기는 아이다. 첫째 진주는 자신의 감정을 여러가지로 잘 표현해 내는 매우 액티브하고 오픈된 아이라 잘 표현할 수 있도록 건강하게 자라주었다. 둘째 진우는 누나와 정말 많이 다른 아이다. 훨씬 내성적인 성향을 가진 진우에게 아빠와 엄마가 진우를 변함없이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을 여러가지 모양으로 확신시켜 주어야 한다.

지나가 집에 온 후 진우만 따로 차에 태워 쇼핑몰에 가서 바쿠간 이라는 장난감을 샀다. 그리고 맥도널드에가서 아이스크림을 함께 먹었다. 진우는 아빠와 단둘이 보내는 시간이 정말 즐겁고 좋았던 모양이다.

누나의 생일축하와 케잌을 자르는 모습을 유심히 바라보는 진우의 마음은 어떨까? 늘 누나가 자기보다 빠르고 뭐든지 잘해서 누나의 그늘에 있다고 생각하곤 하는 진우, 그리고 엄마 아빠의 모든 관심을 받고 24시간 엄마 품에 있는 동생 아기 지나로 인해 사랑을 모두 빼앗기지는 않을까 위기의식을 갖는 진우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까?

진우에게 예전보다 더 따뜻한 아빠의 사랑을 보내주어야겠다. 엄마에게도 진우를 자주 안아주고 사랑 표현해 주라고 격려해야겠다.

아들 진우, 딸 진주 모두 긴장하고 있는것을 본다. 어른인 나도 나에게 늘 일상으로 쏟아지는 사랑이 누군가의 등장으로 인해 나누어 지는 듯한 위기를 느끼곧 하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

진주, 진우가 가족안에 새로운 구성원이 된 지나와 함께 온 변화에 건강하게 적응해 가기를 기도한다.  건강한 반응과 적응이란 아이들이 자신이 어떻게 느끼는지 인식하고 받아들이고 그것을 건강한 방법으로 표현, 표출해 내는 것이라고 믿는다.

아이들이 어려서 어떻게 할지 모르니 부모인 아내와 내가 아이들이 잘 반응할 수 있도록 도울것이다.

하나님께서 깨진 나를 일으키시고 치유하셔서 내 영을 건강하게 매일 매일 가꾸어 가신 것처럼 나와 아내도 아이들에게 그렇게 해야한다.

아이들이 아내와 나를 통해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을 체험하게 될것이다.

하나님, 저희에게 진주, 진우, 그리고 지나를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이 맡겨주신 이 아이들을 저희가 잘 돌보고 양육할 수 있도록 지혜와 은혜를 주시옵소서.

아이들이 저희의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오니 저희가 최선을 다해 주님의 것을 돌보고 가꿀 수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아멘.

Tuesday, April 13, 2010

셋째 딸 지나 (Gina Kim) 가 태어났습니다.

4월 13일 오후 6시 41분에 3.34 킬로 (7.6파운드) 로 하이랜드파크 병원(Highland Park Hospital) 에서 태어난 지나를 소개 합니다. 지나는 최보연 선교사와 김영기 선교사에게 태중의 아이가 '하나님 나라를 아는 믿음의 여왕' 이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셔서 여왕(Queen)을 의미하는  레지나(Regina) 에서 이름을 따 김지나(Gina Kim) 라고 이름 지어졌습니다.


계속해서 첫째, 진주, 둘째 진우 그리고 세째 지나 그리고 최보연, 김영기 선교사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지나가 순산할 수 있도록 도우신 하나님과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Thursday, April 8, 2010

트리니티 인터네셔널 페스티발


제가 국제학생회 회장(The president of Fellowship of International Student)으로

중국, 아프리카, 한국, 일본, 유럽 학생회를 섬기며 여러가지 사업들을 해왔습니다. 이번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국제 페스티발을 진행합니다.

유튜브에 올려진 광고입니다. 저도 살짝 나오니 한번 보시고 기도해주세요~


Monday, April 5, 2010

3월 기도편지

할렐루야!  김영기 최보연 선교사 가정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동역자 여러분께 문안인사 드립니다.

너무도 오랜만에 기도 편지를 드리게 되어 송구한 마음을 먼저 전합니다.

학업 이야기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로 이번 5월 20일 이면 인도에서 시카고 근교 트리니티 신학대학원에

온지 만 2년이 됩니다. 첫 해 부터 지금까지 여러분의 기도과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목회

학석사 공부에 매진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은 50%의 장학금과 매번 주님께서 보내주신

까마귀를 통해 학비를 공급하셨고 3학기 부터는 50% 장학금 + 1년간의 웨이브라잇 장학금

(40%) + 1년간 성적우수 장학금 (10%) 등 총 100% 학비 장학금을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로

인해 받을 수 있었습니다. 2학기 때 성적이 잘 나와서 마음에 교만함이 생겨 마치 제 힘으로

공부하는 듯한 태도로 3학기 때도 15학점을 신청했었습니다. 아내 최보연 선교사의 임신과

입덧, 아이들 돌보기, 학업과 총학생회 사업 등을 하며 하루 3시간 30분 이상 잠을 자지 못한

채 3학기를 너무도 힘들게 보냈습니다. 제가 얼마나 교만했는지 하나님 앞에 엎드려 회개하

는 시간을 가졌었습니다.

이번 학기를 마지막으로 다시 장학금은 50% 로 돌아갑니다. 나머지 50% 학비를 놓고 기도

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의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함께 기도해 주세요.


미니 DTS

레익뷰 교회 (www.elakeview.org) 에서 12주 미니 예수제자훈련학교(DTS) 를 진행하고 있습

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음성,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중보기도, 영적전쟁 등을 6주간 영어

로 강의 했습니다.

매주 토요일 12주 강의를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중국인 교회 설교

매월 두번째 주 주일에 Faith Bible 중국인 교회에서 설교를 합니다.

지난 해 10 월부터 이번달 까지 총 6회에 걸쳐 찬양인도와 말씀을 영어로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4월 두번째 주 에도 설교를 하게 됩니다. 모두 미국에서 태어난 중국인 2세들이 성도인

이 교회에서 주님의 주신 기회를 최선을 다해 사용하고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한국어로 설교하듯 영어로 마음껏 주님의 말씀이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설교 녹음을 해서 들어보니 정말 제 영어설교가 많이 다듬어지고 훈련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주님의 말씀의 무지개를 아무런 방해없이 영어로 그려낼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

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가나안 교회 부흥회 인도

지난 해 11월에 가나안교회 수련회에 초청받아 찬양인도로 섬겼었습니다. 성도님들의 반응

이 좋아 올 해 3월 20일 토요일 저녁에 가나안교회 부흥회 강사로 초청을 받아 찬양과 더불

어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가나안교회 성도님들을 주님께서 위로하시고 격려하시며 치유하

시는 부흥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제가 주님의 온전한 통로가 되어 성령의 은혜

가 온전히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세째아이 출산

4월 7일 예정인 세째 아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째 아이는 보통 예정일보다 일찍 출

산하다는 이야기도 있고 해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보험이 지원되지 않는 다른 주

에서는 한국인 학생이 출산을 하고 1천 5백만원의 병원비를 지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

다. 오바바 대통령의 출신지인 시카고 일리노이 주는 외국인 학생의 아이들과 임산부에 대

해 공공보험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임신 순간부터 출산 후 2개월까지 최보연 선교사는 보

험 혜택을 100% 받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요.

세째 아이는 딸 아이 입니다. 첫째 딸 진주, 둘째 아들 진우 그리고 세째 딸 을 주신 하나님

께 감사를 드립니다. 임신 후 입덧이 심할 때 함께 기도로 동역해 주시고 귀한 음식으로 손대

접으로 섬겨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배로 축복해 주

시길 기도합니다.

아이 출산을 위해 이번 학기에 학점을 조금 낮추어서 듣고 있지만 히브리어 와 헬라어 등 매

우 강도 높은 강의들을 듣고 있어서 아이 출산 후 아이들을 돌보고 아내 최보연 선교사를 돌

보는데 최선을 다하며 공부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동역자 여러분의 강력한 기도를 부탁드립

니다. 최보연 선교사가 순산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태아가 건강하게 태어날 수 있도

록 기도해 주십시오. 출산을 도울 의사와 간호사 그리고 장비 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재정 상황

믿음으로 주님의 공급하심만을 의지하며 살아내는데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가 얼마나 큰 힘

과 위로가 되는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현재까지 빚을 지지 않고 하나님의 사역자로 살아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

께 감사를 드립니다.

매일 빵과 야채를 여러모양과 통로로 공급하시고 입을 옷과 신발도 공급하시는 하나님

오히려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마음과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체험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레익뷰 영어 교회에서는 자원봉사로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면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기꺼이 내어드리고 흘려보내기도 하고 있습니다.

예수전도단에서 재정에 대해 훈련받고 인도에서 선교사로 살면서 7년동안 재정에 대해 연습

을 시키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물론 지금도 매일 매일 주님 앞에서 서는 믿음의 재정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계속해서 이 믿음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고 달려갈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께서

기도로 함께 서 주십시오.

주님과 동역자 여러분 앞에 늘 부끄럽지 않게 서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아이들이 자라면서 재정의 필요가 더 늘고 있습니다. 매월 집세가 더 올랐습니다.

학비와 생활비를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김영기 선교사의 건강과 학업을 위해서 기도해 주

십시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저희 가정이 살아갑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제목이 있으

시다면 저희에게 나누어 주세요. 저희 가정이 동역자 여러분을 위해 기도로 함께 동역하겠습

니다.

기도제목은 제 이메일 kim@youngki.org 나  홈페이지 www.youngki.org  방명록에 남기시면

됩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축복합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그리고 곧 태어날 세째 아이 선교사 가정 드림.

Wednesday, November 25, 2009

하나님의 창조의 성품

아내 최보연을 처음 봤을 때 그녀는 청바지에 가지런한 생머리를 하고 있었다. 결혼 후 발견한 아내의 여러가지 성품 중에 가장 두드러진 것이 바로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의 성품' 이다. 첫 아이 진주를 가졌을 때 아내는 여러가지 손으로 만드는 것에 집중하며 즐거워 했다. 그 즐거움이 딸 진주에게 그대로 전해졌는지 진주는 늘 즐겁고 창조적인 아이로 자라고 있다.

아내 최보연과 딸 진주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적인 성품을 마음껏 사용해 그의 영광을 드러내고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아내 최보연의 큰 사역중의 하나다. 인도에서는 선교사로서 통역으로, 사역으로, 기도로 섬김을 했다면 이곳 시카고에 와서는 창조적인 베이킹을 통해서 하나님을 드러내는 일들을 하고 있다.


진주가 만든 케익
아내 최보연이 만든 케익


인도에서는 너무도 더운 날씨에 뜨거운 음식을 만드는 일이 곤욕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땀을 뻘뻘 흘리며 음식과 여러가지를 만들며 가끔 힘들어 하곤 했었다. 그러나 날씨가 한국과 비슷한 시카고 트리니티에 와서는 땀을 흘리지 않아서 좋아했고 무엇보다 빵을 구울 수 있는 오븐이 있어서 더욱더 즐거워했다.


아내 최보연이 집에서 만든 쿠키 모음

오븐을 구입할 수 없는 선교사로서의 경제적인 사정에 인도에서는 압력솥, 밥통, 때로는 제빵기 등에다 빵과 쿠키등을 만드는 시도를 여러번 했었는데 아마도 하나님께서 주신 창조의 성품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인도에 살던 7년동안의 기도제목중 하나였던 오븐이 시카고 트리니티 기숙사 집에 있는 것을 보고 큰 선물을 받은 아이처럼 그렇게 즐거워 했는가보다.



최보연의 케익 제목 "하나님의 자녀들"

트리니티 대학원에서 공부하는 첫 해에 아내는 제빵기술을 가지고 있던 한 선교사님 사모님이 계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 기술을 배워 사람들을 더 섬기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말을 꺼낸 이유는 매번 한번씩 배울 때마다 재료비를 내야한다는 것이었다.


인도에서 8년째 해에 안식년과 더불어 공부하러 미국에 오니 대부분의 후원이 중지되어서 오히려 인도에 있을 때보다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기에 아내는 고민을 했던 모양이다. 같이 기도해 보자고 한지 일주일이 되었을 때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의 성품을 아내가 마음껏 사용해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서로 나누게 되었다.


주님께 매번의 재료비를 공급해 주십사 기도하고 매주 한번씩 한달간 배운 기술을 마음껏 사용해 주변의 이웃들을 섬기는 기쁨을 누리는 아내를 보면서 마음이 참으로 풍성해 진다.

엄마의 창조의 성품을 즐거워하는 진주, 진우

아내의 창조의 성품을 닮았는지 딸 진주는 매일 매일 가위로 종이를 잘라서 여러가지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 책을 만들어 낸다. 아들 진우도 엄마의 창조의 성품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자신의 손가락으로 조심스럽고 정성스럽게 여러가지 만들기를 즐겨한다.

For Mr. Mike
남편 격려 케익

트리니티 캠퍼스 기숙사에 살면서 학생들의 어려움을 보며 아내는 여러가지를 만들어 그들에게 격려의 편지와 함께 전해주며 격려하곤 한다. 남편이 병이나 갑작스럽게 두 쌍동이와 두 아이 총 아이 넷을 돌보고 병원을 오가야 하는 미국인 친구를 위해 자신의 창조의 성품을 사용하는 아내. 격려가 필요한 학생들의 아내들에게 조용히 건네주는 창조의 성품의 산물들을 보면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된다.



아내가 만든 초컬릿
아내가 만든 초컬릿 선물


재미난 것은 매번의 20달러를 주님께서 여러모양으로 공급해 주신것과 '하나님의 창조의 성품'을 마음껏 사용하기 위해 재료를 사고 오븐을 사용했는데 생활비와 전기료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다른 기숙사와 달리 음식을 만들고 굽는데 가스가 아니라 전기를 사용하고 또 전기료를 따로 우리가 내야하기에 오랜동안 끓여야하는 곰탕이나 삼계탕등은 전기료를 아끼기 위해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던 터라 아내는 전기로 돌아가는 오븐을 사용하는데 늘 미안함을 가지고 있었다.


전기세 청구서와 매일 매일 기록하는 가계부를 보여주며 오히려 줄어든 전기세와 생활비에 놀라워 하고 기뻐하는 아내의 천진한 얼굴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하다.
아내가 만든 케익 제목 "하나님의 성품"

"하나님은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시편 23:1 을 삶 속에서 체험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성품을 아내 최보연이 자신에게 주신 은사로 풀어내 사람들에게 흘려보내는 것을 옆에서 보면서 아이들과 남편인 나도 기쁘고 즐겁기만 하다.


아내 최보연의 손과 아이디어에 임재하고 일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창조의 성품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축복을 마음껏 사용하고 나누어야 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하나님의 성품은 어떤것이 있고 어떻게 드러나며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다시금 생각해 보게된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그리고 태어난 셋째 아이 (지나)

아내와 나는 매일 매일 함께 나누는 시간에 이렇게 이야기 하곤 한다. "여보,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날마다 보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다." "정말 멋진 하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