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November 28, 2013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주님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내 자신이, 다른 이들이, 사회와 문화가 그리고 세상이 간절히 원해도 주님이 원하지 않으시면 멈춰야합니다. 아예 시작도 하지 말아야합니다. 혹 착각해서, 분별하지 못해서, 아니면 스스로를 속여서 그것이 주님의 음성이었다며 무엇인가 시작했다면,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다고 생각이 들지라도,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즉시 멈추십시오. 유턴하십시오. 회개하십시오. 그것이 순종입니다.

물론 주님이 원하시고 그것이 정말 성경적이며 여러가지 환경과 상황과 더불어 분별되어 온전히 주님으로부터 온 것이라면 즉시 행동을 취해 따르십시오. 그것이 순종입니다.
순종은 부정적인 상황에서나 긍정적인 상황에서나 어떠한 환경에서도 즉시 주님이 원하는 것에 나의 손을 내밀어 붙잡는 것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고통이 수반됩니다. 장미빛 환상같은 상황과 결과가 나오지 않을때가 대부분 일것입니다. 그러나 계속 연습하기를 멈추지 않으면 더 빨리 더 강하게 더 큰 신뢰함으로 주님의 손을 붙잡고 따라가고 있는 여러분을 발견하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과 내가 동시에 가장 기쁨으로 여기는 것이며, 동시에 가장 원하는 것임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거대한 파도같이 밀려오는 어려운 상황에서 오히려 그 파도위를 써핑하며 자족하며 누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고통과 어려움이 오히려 하나님의 위대한 손길을 가장 강력하게 볼 수 있는 순간임을 깨닫게 될것입니다. 조금만 더 인내해 봅시다."힘들지, 내가 다 안다" 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그는 그의 형상을 닮은 모든 사람에게 말씀하십니다. 그에게 귀를 기울여 보세요. 말씀하시는 그의 음성이 들릴겁니다. 그에게 채널을 맞추어보세요. 온갖 잡음속에서도 끊임없이 말씀하고 계시는 그에게 눈을 맞추어 보세요. 영혼의 다이얼을 돌려보세요.들리시나요? 

by 김영기 목사

Monday, May 20, 2013

하나님

인도에서 8년간의 선교사역을 정리하고 미국에 온 2008년 5월 29일부터 오늘2013년 5월 20일 까지 하나님께서 공급하신 장학금들과 재정들을 학교 어카운트 office 에서 뽑아온 자료들을 보며 하나 하나 정리하고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놀랍고도 측정할 수 없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다시한번 만났습니다.제 가족이 어떻게 세 아이와 함께 100% 주님의 공급하심으로 이렇게 공부할 수 있었나를 질문해 보면 하나님 이외에는 정답이 없음을 봅니다. 오늘 제 Resume 에 기록한 주님의 공급하신 흔적들입니다.

(액수는 미공개합니다.) 

Carl F.H. Henry Scholarship: 2008, 2009, 2010, 2011, 2012 Waybright International Student Grant: 2009, 2010, 2011, 2012, 2013 Restricted Scholarship: 2009, 2010, 2011 The David & Silvia Bacon memorial Award: 2010 Ph.D. Merit Scholarship: 2012, 2013 Ph.D. Program Scholarship: 2013 

하나님 감사합니다. 더욱더 깨어서 살겠습니다. 영광받아주시옵소서 by 김영기 목사

사람

1. 말만 하는 사람이 있다.
2. 말하고 계획하는 사람이 있다.
3. 말하고 계획하고 실행하는 사람이 있다.
4. 말하고 계획하고 실행한 후 되돌아 보는 사람이 있다.
5. 말하고 계획하고 실행한 후 되돌아보고 그리고 개선하고 발전하는 사람이 있다.
6. 말하고 계획하고 실행한 후 되돌아보고 그리고 개선하고 발전하면서 주변 사람들도 함께 승리하게 하는 사람이 있다.
7. 말하고 계획하고 실행한 후 되돌아보고 그리고 개선하고 발전하면서 주변 사람들과 함께 승리하게 하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빛과 소금과 같은 사람이 있다.

나는 어디에 속한 삶을 날마다 살고 있을까?

by 김영기 목사

사랑

사랑은 흙도 부드럽게 하는가 봅니다.
텃밭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들려서 바라봐주고
물도 주고 관심을 주니 딱딱했던 땅도
보드랍게 차분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고랑을 메워서 한 줄로
상치를 심었습니다.
저는 손가락으로 살짝 눌러 모양을 만들고
둘째 진우가 상추씨를 심었습니다.
상추씨를 심은 곳마다 대나무 막대기를
세워서 표시를 해 두었습니다.
다른곳은 어디에 무엇을 심었느지
표시를 하지 않아서
잡초가 나는지 심은 싹이 나는지
알수가 없기에 이번에는 조금더
다르게 해보았습니다. ^^
정말 뭐가 돋아나긴 나는데
이번 여름이 기대가 되네요...
아내가 심은 단호박씨는
자신이 요리할 때 쓴 단호박에서 나온
씨앗을 가져와서 심은거라
왠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나중에 줄기가 올라와서 잡초인지
아닌지 구분될 즈음에는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by 김영기 목사

Thursday, May 16, 2013

봄의 손길

아침에 텃밭에 가보니 곳곳에 듬성 듬성 고개를 내밀고 있는 새싹들이 보입니다. 물을 잔잔하게 뿌려주고 싹 주변의 흙이 어떤가 조심스레 눌러보기도 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관심이 가고 잘 자라주길 바라는 제 모습이 마치 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것과 다름이 없음을 발견합니다.

아마 제 부모님도 그러했을거고 또 이 땅의 모든 생명을 만든
창조주의 마음도 동일할것이라는 생각이 마음에 가득하니 왠지 모르게 어깨에 힘이 들어가고 나도 저 새싹처럼 모든 관심과 돌봄을 받고 있는 한 생명체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어머니의 뱃속에서부터 지금까지 살아온 순간 순간마다 보이지도 않고 만져지지도 않지만 나의 존재를 감싸고 생명을 유지하며 영적, 지적, 육체적으로 성장하게 하고 성숙케하며 열매맺게 한 거대한 손길에 감사하는 마음이 솟아납니다.

사실 저 싹들도 내가 한 것이라고는 땅에 심고 물을 뿌린것이외에는 없지만 발아하고 싹이 땅을 뚫고 올라와 자라게 하는 것도 또 그것이 열매맺게하는 것도 내가 아닌 생명을 창조하고 주관하는 보이지 않는 손길에 있음을 봅니다. 물을 뿌려주면서 나도 그 생명을 주관하는 손길에 얹혀서 가고 있다는 사실에 새삼 놀라운 것을 깨달은듯 합니다.

봄과 새싹과 생명 그리고 시원한 생명수는 모두 함께 어우러져
그 손길에 행복한 기지개를 폅니다. 마음의 창을 활짝 열어 봄의 향기를 가득히 채워봅시다.

by 김영기 목사

봄을 심어야겠다

아내와 함께 장을 보러나가는 길
사방의 나무들이 긴 겨울 껍질을 뚫고 숨을 고른다 
아직 초록의 영롱함이 뚝뚝 떨어지지는 않지만 
연한 그대들의 손마디가 순하기만 하다 
밀워키 에비뉴를 빠져나와 시장에 이르니 
고추와 애호박 그리고 오이 모종이 
햇살좋은 마당에서 삐약거리는 병아리들 같다 
이미 아내의 손에 들려있는 씨앗들과 
파릇하게 돋아난 모종을 번갈아보며 
어찌할까 어찌할까 망설이는 마음이 
봄향연에 춤을 추고싶은 망아지처럼 즐겁다 
아이들과 텃밭을 함께 갈면서 
그 고운밭에 작은 손으로 심은 씨앗에 함께 물을 뿌리며
봄을 눈으로 보자고 했던 처음의 생각에 마음이 붙들린다 
그렇다 봄은 연한 순둥이의 계절이 아니다 
긴긴 겨울을 이겨낸 두껍디 뚜거운 나무 등걸을 
거침없이 뚫고 나오는 강하고 부드러운 생명의 계절이다 
여름의 성장과 가을의 열매를 온전히 품고 있는 
엄마의 젖가슴과 같은 계절이다 
 어스름 땅거미가 질 때 
 아이들과 함께 봄을 심어야겠다 

 by 김영기 목사

Monday, May 13, 2013

봄

해설픈 태양빛이 겨울 처마를 부시게 하는 동안
세살둥이 막내딸은 작은 꽃들에
손가락을 펼쳐 보이며 꽃이다 꽃이다 소리를 친다
민들레들이 노래를 하고 싶어
밤새워 억샌 잔디뿌리들과 씨름했음을 알리 없는
막내딸에게 민들레는 그저 샛노랑의 순수로 수줍게 그 자리에 서있다
오솔길을 돌아 아이의 눈을 크게하는
개구리 소리가 총총하다
작은 아이의 발자국에도 연못으로 뛰어드는
개구리들은 겨울내내 어디에 있었을까
아이의 작은 손가락이 가르킨 곳에
개구리들은 나비를 노래하고 있다

by 靑潭  김영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