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ne 19, 2014

호래자식...후레자식.... 아버지 없이 자란 버릇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

"How to be a writer "라는 책에 Creative freewriting 연습을 위해 어떤 단어가 떠오르면 그것에 집중하여 연필가는데로 써보라고 격려하고있다. 그런데 갑자기 "호래자식 (후레자식)" 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그래서 나는 마음에 떠오른 첫 문장을 따라 이렇게 써내려갔다. "호래자식 또는 후레자식 이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는 부모 없이 홀로 자라 집과 학교에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할것이라 가정해, 버릇이 나쁘고 예의범절을 모르는 사람을 낮잡아 이를 때 흔히 쓰이는 말인데 보통은 아버지가 없이 어머니 밑에서 홀로 자란 아이들을 부정적으로 칭할 때 쓰이기도 한다.".... 

Collect using memory (How to be a writer, p71)를 연습하면서 내 기억창고에 있던 것이 떠오른것 (pop up)을 붙잡아 쓰는 것이 핵심인데, 그것이 어디서 왔는지 들여다 보니, 이젠 70 넘으신 아버지께서 "싸가지 없는 사람, 버릇없는 사람" 등을 욕할 때 주로 쓰던 단어가 내 기억창고에 남아있었다. 그 단어를 좇아가보니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새록 새록 솟아난다. 아버지께서 아직까지 건강하셔서 감사하다.

호래자식...후레자식.... 아버지 없이 자란 버릇없는 사람을 일컫는 말...

by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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