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October 11, 2012

아내의 Quality Time

오늘은 아내가 가족들 모두로부터 잠시 떠나 Quality Time 을 갖는 날 입니다. 저는 첫째 둘째는 학교에 일찍 보냈고, 막내딸 지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 얼굴을 씻기고 옷을 아빠 눈에 이쁘게 입혀서 머리끈 묶어주고 함께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가을 얼굴을 보러 학교 캠퍼스를 이곳 저곳을 거닐었습니다.

가을은 벌써부터 떠날 채비를 한 모양입니다. 휭 휭 소리를 내는 바람소리에 가을이 사방으로 옷자락을 흔들어 댑니다. 마지막 춤을 정열적으로 추고 갈 모양입니다.

그 춤사위에 아이는 금새 잠을 자버립니다. 집에 돌아와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선물로 받은 과테말란 안티구아 (Guatemalan Antigua) 와 여가체페(Yirgacheffe) 를 블랜드한 커피를 내
려 마시고 있습니다.

가을은 지붕까지 올라가 온몸을 흔들며 휘파람 소리를 냅니다. 그리고 함께 춤을 추자고 합니다. 아내가 오후 4시즈음에 온다고 했는데 제 마음을 잘 지켜야 겠습니다.

커피를 한번더 내려야 겠습니다.

by 김영기 목사

하나님을 기억하라

1. 새벽기도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기억하라" 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눴습니다. 삶을 되돌아보면 매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증거들이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얼마나 쉽게 그러한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는지 이마에 표시를 하고서라도 하나님께서 하신일과 하나님을 기념하고 기억하라고 합니다.

2. 매일 매일 묵상하면서 적어놓은 감사거리들을 보면 하나님의 일하심의 역사와 자취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됩니다.

3. 제 아내는 초등학교부터 써왔던 일기들을 지금까지 보관하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하고 일주일만에 간 인도에서의 날마다의 삶도 기록해 놓았습니다. 아내의 일기 속에는 날마다의 기도제목과 하나님의 응답하심과 인도하심이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4.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을 통해 우리는 더욱더 친밀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뿐만 아니라 그 사랑이 우리의 삶을 통해 다른 이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것을 볼 수 있게 됩니다.

5. 로렌스 형제가 "하나님의 임재연습" 을 통해 매 순간 순간 마다 하나님의 임재를 연습했던 것도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합니다.

6. 오늘 하루도 하나님을 기억하며 보내렵니다.

by 김영기 목사

일상으로서의 교제

1. 오늘 저녁에도 한 가족을 초청해 함께 저녁을 나누고 교제하며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갖었습니다. 새 집으로 이사한지 이제 한달을 조금 넘기고 있는데 이제야 정리가 되어서 본격적으로 교제의 장과 기도의 장을 만들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2.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그냥 평상시 하던 나눔과 교제 그리고 기도와 격려를 하는 것이 저와 아내의 기쁨이 됩니다. 아이들도 늘 집에 손님이 있는것에 즐거워 하고 기뻐합니다.

3. 이번 학기도 벌써 한달이 넘어가는데 읽어야할 책들과 10개 정도의 페이퍼를 아예 시작도 못했으니 만감이 교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 우선순위는 공부이니 스스로 Due 를 정해놓고 최선을 다해 이번 학기를 마무리 하고 싶습니다.

4. 새벽기도 말씀을 준비해야 합니다. 몸이 으슬
 으슬 춥고 아픈것을 보니 몸살감기가 올려나 봅니다. 내일 새벽설교 말씀 잘 나누고 아프지 않은 건강한 몸으로 공부와 사역을 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특별히 내일 목요일은 시카고 부흥을 위한 하나님의 마음 City of God 예배 모임이 시카고 다운타운 심장부 에서 있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일하심을 따라가는 것이라 큰 욕심이 없지만 흔들림없이 묵묵히 이 일을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5. 전세계 FB 친구들 모두가 단 1분씩이라도 한번씩 기도해 주실것을 부탁드리며 다시한번 감사를 전합니다.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하나님께서 세워두신 기도의 끈 들입니다. 축복합니다.

by 김영기 목사

Tuesday, October 9, 2012

두드리라 열릴것이니

1. "두드리라 열릴것이니" 라는 주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많습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자동차 타이어를 다시 확인하니 공기가 또 빠져있었습니다. 어제 Townline 상에 있던 Costco 사람들이 타이어는 아무 이상이 없고 휠에 문제가 있다고 진단한것이 이상해서 오늘은 NTB(National Tire and Battery)에 가서 확인을 했습니다.

2. 아니나 다를까 공기가 새는 부분을 찾아냈습니다. 왜 Costco 사람들은 못 찾았냐고 하니 정상 공기보다 더 많이 공기를 채워야 그나마 미세하게 새는 것을 찾을 수 있는데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을 어제 찾아간 Costco 사람들은 실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3. NTB 사람들은 정성스럽게 모든 것을 확인한후 자신들의 노동과 시간을 쓴
것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제게 Willow 길 상의 다른 Costco 에 가서 고치라고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Costco를 믿겠느냐 하니 자신의 친구가 매니저라면서 이름을 써 줍니다. 한국같았으면 어림도 없는 일을 오늘 이 NTB 사람들이 한 것입니다.

4. 이 NTB 매니저를 비롯 모든 사람들이 아람어를 쓰는 앗시리안 이민자들이었습니다. "역사적 사람들이네요" 하니 맞다고 합니다. 예수님이 쓰시던 아람어랑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들을 만나서 영광이라고 말하며 제가 목사(Priest) 라고 하니 형제라고 저를 불러줍니다.

5. 이들의 도움으로 Willow 길 상의 Costco Tire shop 에서 다른 앗시리안 Asher Abraham 을 만나 NTB 매니저 이야기를 하니 반가워 합니다.

6. 문제가 있던 타이어는 말끔하고 안전하게 무료로 고쳐졌습니다. 아침에 두드리고, 만난 NTB 사람들에게 반갑게 인사하고 친구가 되니 예수님이 쓰시던 아람어를 사용하는 앗시리안들에게 오늘 도움을 받았네요.

7. 이왕 도울거면 이렇게 도와야 합니다. 80% 도 아니고 90% 도 아니고 도울거면 받는 사람 기쁘이 넘치도록 100% 이상 도와야 합니다.

8. 저는 예수 믿는 사람으로서 그렇게 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 감사할 것이 넘치게 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by 김영기 목사

Tuesday, July 17, 2012

김영기, 최보연 가정 2012년 7월 기도편지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랜만에 소식을 전합니다.

박사과정 공부

8년간의 인도 선교사역을 마치고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교(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마친 김영기 목사는 곧바로 박사과정(Ph.D.)에 입학허가를 받아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Th.M. 과정을 거쳐 박사과정에 입학을 하게 되는데 주님의 은혜로 곧바로 박사과정을 시작하게 된것은 모두 여러분의 기도와 전적인 하나님의 일하심임을 믿습니다. 아프가니스탄에 국제대학을 세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놓고 하나님과 줄다리기를 하면서 이것이 정말 주님으로부터 온 부담감이라면 박사과정에 붙여주시고 아니라면 떨어뜨려 주십시오 라고 기도했었습니다. 정직하게 여러분과 나눈다면 속으로 "주님 박사과정 안되면 사실 저는 더 좋습니다. 한번도 가본적이 없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아프가니스탄에 가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요.." 라며 기도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역시 저의 기대와 상상을 뛰어넘는 분이십니다. 교수님들의 환영을 받으며 합격을 했고 50%의 장학금을 약속받았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 주신 동역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나머지 50%의 학비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신 공급하심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도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진주, 진우, 지나

주님께서 저와 아내 최보연 사모를 신뢰해 주셔서 맡겨주신 세 아이들입니다. 첫째 딸 진주는 배넉번 공립학교에서 영어와 스페인어를 탁월하게 잘 해 반 대표로 영어 단어 대회에 나가서 상장도 받고 있고 다른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아 많은 아이들이 진주를 집으로 초대해 함께 놀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역시 선교사의 딸 답게 유태인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있고 평상시 아이들과의 좋은 관계로 인해 예수님을 삶으로 전하고 싶어합니다. 이제 엄마와 함께 웃 옷을 나눠 입을 만큼 거버린 9살의 진주입니다.

진우는 수학을 아주 잘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가졌다고 학교 성적표에 기록되어져 옵니다. 어린시절 아파서 덩치가 작아 내심 걱정이 있었지만 오히려 건강하고 잔병치레도 없으며 본인이 가진 좋은 성품과 리더십으로 날마다 성장하는 진우를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2살 반이 된 막내 딸 지나는 날마다 말이 늘고 있고 막내로서 사랑받는 것을 본인이 온 몸으로 표현해 내는 아이입니다. 언니 오빠 덕에 여러가지 면에서 지적으로 육적으로 정서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나 입니다.

이 세 아이들이 하나님을 더욱더 잘 배우고 삶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이 세 아이들이 주님께서 주시는 만남의 축복을 날마다 누리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사역

김영기 목사는 시카고에 온 후 3년간 여러교회에서 부흥회 인도 및 중국인 2,3세 교회에서 1년 반동안 설교를 해왔었고 동시에 4년동안 다민족 교회인 레익뷰언약교회(Lakeview covenant church) 에서 섬겨왔었습니다. 2011년 4월부터 제 3 캠퍼스인 한국어 사역에서 부교역자로서 청년부 및 찬양사역, 새벽기도 인도 등을 섬겨오고 있습니다.
박사과정 공부에 더욱더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역안에서 벨런스를 잘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올해 2012년 7월 23-27 에는 휘튼대학에서 열리는 GKYM (Global Korean Young adult Mission) 대회에서 강사로 섬기게 됩니다. 다음세대가 부르심에 합당하게 주님나라가 세상에 임할 수 있도록 사용되는데 일익을 담당 할 수 있도록 도전하게 될것입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재정

여전히 믿음으로 살아내고 있습니다. 한인캠퍼스 사역을 공식적으로 하면서 매월 얼마의 재정을 공급받지만 집세와 생활비를 내는데도 매우 빠듯합니다. 물론 책을 사고 학비를 내는것은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저희가 굶지 않고 살아내며 오히려 풍성하게 다른이들을 섬길 수 있도록 해주시고 계십니다. 이 일이 멈추지 않고 주님 나라가 임하는 날마다의 삶이 살아질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현재 저희가 기도하고 있는 매달 더 필요한 재정은 $1700 입니다. 또 이번 가을학기 나머지 50%의 학비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재정을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역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 사역

앞에서도 나누었듯 8년간의 인도 선교사역을 마치고 이곳 시카고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단 하나의 이유는 아프가니스탄에 국제대학을 시작한다는 부담감 때문입니다. 이 일은 전적으로 주님의 일이며 주님께서 책임지실 사역입니다. 저는 그저 그 부담감을 마음으로 품고 주님의 일하심에 얹혀가는 것입니다.
제가 거룩함 부담감을 잘 짊어지고 갈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고 동역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축복합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김지나 목사 가정 드림.

Monday, April 18, 2011

2011년 4월 기도편지


김영기, 최보연 선교사 가정 기도편지.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인사 드립니다.
2000년부터 2008년3월까지 인도 선교사역을 마치고 시카고 트리니티에서 안식년과 더불어 공부하며 다음 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김영기, 최보연 선교사 입니다.

1. 목사 라이센스 & 안수

지난해부터 복음주의언약교단(ECC)을 통해 준비해오던 목사 라이센스를 2011년 4월 5일 받았습니다. 교단에서 인도에서의 선교사 경력을 특별히 인정해 소정의 절차와 인터뷰를 통과하고 교단 목사 라이센스를 받고 중앙노회(Central conference) 목사님들이 손을 얹고 안수함으로써 공식적으로 목사로서의 직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축도 및 성찬, 세례등을 집례하며 목사로서의 모든 직임을 수행하며, 미국 전역의 각 노회에서 목사 라이센스를 받은 이들이 2012년 중순에 교단 Annual Conference에 다함께 모여 약 2천여명의 교단 관계자들 앞에서 안수식(Ceremonial Ordination)을 갖습니다.

예수전도단(YWAM) 평신도 선교사로서 인도에서 섬기는 동안 제가 직접 세례를 줄 수 없어서 아타까울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자유롭게 직접 세례를 줄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감사한지요. 이제는 전도해서 훈련

(DTS) 시키는 것에 멈추지 않고 세례를 주고 안수까지 할 수 있게 되어 더욱더 효과적이고 확대된 사역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 덕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혜롭고 이전보다 더욱더 겸손하게 사람들을 섬기고 세우는 목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 사역

지난 1년 2개월간 설교로 섬기던 중국인 2, 3세 교회 사역을 완전히 내려놓고 레익뷰언약교회(Lakeview Church) 제 3 캠퍼스 개척팀의 일원으로 캠퍼스 Music Director 를 지난 1월부터 섬기고 있습니다.

영어로만 진행되는 다인종 교회였던 레릭뷰언약교회에서 2년동안 미니예수제자훈련학교(DTS)
강의를 자원봉사 형태로 해왔는데 한국인을 위한 제 3캠퍼스 찬양팀을 만드는 일부터시작해 성가대와 찬양

팀의 예배 전체를 책임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달만에 12명의 찬양팀원을 보내주셨고 더 놀라운 것은 피아노, 드럼, 바이올린에 발군의 실력을 가진 목사님 자녀, 선교사님의 자녀들을 보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면 불가능한 것이 없다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됩니다.
4개월간 찬양팀이 잘 구성되고 기름부으신 예배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찬양팀이 완전히 안정이 되는데로

저는 제 3캠퍼스 제자훈련을 담당해 시작할 계획입니다. 학업과 동시에 하는 사역이니 참으로 많은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강의 및 엑소더스 교회 부흥회.

인디아나 주에 위치해 있는 퍼듀대학(Purdue University) Asian American(2,3세 한국인및 아시아 학생)들의 초청을 받고 4월 8일 Missional Life 강의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젊은 Asian American 들을 통해 큰 일을 계획하고 계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왕복 6시간이 걸리는 그곳으로 와서 강의와 설교를 해달라고 요청을 받았습니다만 아직 대답을 해주지 못했습니다.

제가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고 결정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번에 이어 올해에도 엑소더스 교회 전교인 수련회에 강사로 초청을 받았습니다. 지난번에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용서" 에 대해 강의를 했었습니다.

올 해는 아직 어떤 말씀을 나눌지 확정하지 못했습니다.  5월 28일부터 3일간 있을 전교인 수련회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를 부탁드립니다.

4. 저희 가정의 다음 계획

8년간의 인도 선교사역을 뒤로하고 안식년과 더불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이며 동역자 여러분의 뜨거운 기도와 후원 덕분임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의 기도와 하나님의 은혜

로 매년 100%의 학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어서 학비 걱정을 덜 수 있었지만 매달 940달러의 기숙사비용과 생활비를 놓고 날마다 기도하며 주님의 공급하심으로 살아왔습니다.

로렌 커닝햄의 "하나님 정말 당신이십니까," "벼랑끝에 서는 용기" 에서 나오는 이야기와 간증들을 날마다 체험하고 살고 있습니다.

시간이 너무도 빨리 지나가서 2012년 5월이면 졸업을 하게 됩니다. 졸업후 진로를 여러분과 나누고 함께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도에서 이곳 시카고 트리니티 신학교로 안식년과 더불어 공부를 할 수 있도

록 문이 열려 순종하기로 결정한 때부터 아프가니스탄에 국제 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를 세우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제 마음에 가득히 생겼었습니다.

8년간 사역한 인도도 아니고 왜 아프가니스탄인가 날마다 질문하며 오늘까지 온것 같습니다.
아프가니스탄은 샘물교회 사건뿐 아니라 국가 자체 상황도 너무도 좋지않아 한국에서는 아예 금지국으로

지정한 나라인데 저에게 이런 부담감이 있다는 것이 저와 가족에게도 기도를 계속하게 하게하는 이유입니다. 아프가니스탄에 국제 대학교(International University)를 세우는 목적은 단순히 학교를 세우는것에 그치

는 것이 아니라 모든 교수진이 선교사로서 섬기고 모든 학생들이 학교를 마칠 때 즈음에는 하나님의 군사로 자연스럽게 훈련되어서 아프가니스탄 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주변국을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모든 영역에

서 영향을 끼치고 변화시킬 수 있는 리더가 되도록 훈련해 내는 것입니다. 아프가니스탄처럼 제 3세계 회교 국가에서는 대학을 세우는데 상당히 까다로운 요건들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기본 자격조건이 박사학위(Ph.D) 소지자여야 한다는 것도 그중의 하나입니다.

그래서 트리니티에 오는 첫해부터 계속 졸업후 바로 다시 인도로 돌아갈 것인가, 아프가니스탄 사역을 위해 준비할 것인가를 놓고 기도해 왔었습니다.

학교를 세우기 위한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이곳 선교학박사과정(Inter Cultural Study)을 이수할 것인가를 놓고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기뻐하시는 일을, 있으라고 하신 곳에서 하는 것이 저희 가정의 삶의 방식이기에
인도에 가라고 하셨을 때 과감히 순종해서 8년동안 사역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안식년과 더불어 공부를 위해 이곳 시카고로 가라고 말씀하셨을 때도 모든 관계와 삶의 터전이 있던
인도를 떠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순종함으로 모두 내려놓고 이곳 트리니티에서 선교사의 마음과 태도를 가지고 살아낼 수 있었습니다.

이제 다음 스텝으로 하나님께서 명확히 어떻게 말씀하시고 방향을 지시하시는지 듣고자 합니다.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가 필요합니다.

졸업후 바로 인도로 돌아갈 것인지, 아프가니스탄 국제대학 설립을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갈 준비를 할것인지 아니면 자격요건을 갖추기 위해 박사과정(Ph.D)을 이수할 것인지를 놓고 오랜동안 기도해 오고 있습니다.

저희 가정이 하나님의 음성에 민감하게 듣고 반응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동역자 여러분의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께서 명확하게 저희 가정에 말씀해 주실 줄 믿습니다.

5. 재정

많은 사람들이 예수전도단 사역자들은 참으로 과격한 믿음의 삶을 살고 있다고들 말합니다. 저와 아내도
한국에서 간사생활 할 때나 인도에서 선교사로서 섬길 때나 이곳 미국 시카고 트리니티에 있는 지금이나

변함없이 하나님의 전적인 공급하심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히려 미국에서 더 많은 재정적인 훈련을 하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과 동역자 여러분의 중보기도로 그 믿음의 굳건함

을 지켜낼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1월, 2월 두달동안 집세를 내지 못해 아버지로서 책임감을 더욱더 실감했었습니다. 예수전도단 사역자로 살아온 그간의 모든 시간이 이와 비슷했지만 여전히 재정의 어려움을 통과

할 때는 하나님 앞에 100% 전적인 믿음과 신뢰를 드리지 못하고 있는 연약한 저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이 연약함이 더욱더 주님앞에 무릎꿇게 하며 하나님의 일하심과 은혜를 체험하게 합니다.

한번도 본적도 만나적도 없는 텍사스의 한 목사님 사모님이 텍사스 독수리 DTS 때 배웠다면서 저희 가정에
수표를 보내와 집세를 내는 기적을 체험하기도 했습니다. 트리니티 신학교 근처 빵집에서 매 주 2회 남은

빵들을 학교에 가져다 주는데 인도에서는 구경도 못한 귀한 빵들을 공급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또 학교에 Clothe Horse 라는 물품 서로 나눠쓰기 사역이 있는데 그곳을 통해 정말 필요할 때마다 가격표도 떼지 않은 옷들을 공급해 주시기도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마치 로렌커닝헴의 책에 나오는 모든 것과 동일합니다. 인도에서도 기적적인 하나님의 손을 체험하며 살게 하셨고 이곳 시카고 땅에서도 동일하게 일하시는 하나님 이십니다.

변함없는 것은 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저희도 날마다 그런 하나님의 통로로 살아내길 소망합니다.

저희 가정의 재정을 위해서도 기도 부탁드립니다.

인도를 떠나 이곳 시카고 트리니티에 온 후 대부분의 후원이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때를 따라 기적적으로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매 순간마다 만나게 됩니다.

어떤 상황에도 변함없이 신실하게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로, 물질로 후원해 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저희 가정이 믿음으로 지금까지 살아낼 수 있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한분 한분을 위해서 저희들도 기도로 동역하겠습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김지나 선교사 가정 드림.

Tuesday, March 15, 2011

인간의 무력함

일본 서해에서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해일)가 일본 센다이를 비롯 여러 해안지역을 강타했다. CNN과 각 신문매체에 보도되는 사진과 기사들을 보면서 마음에 슬픔이 멈추질 않는다. 이 엄청난 재앙 앞에 인간의 무력함을 실감하며 삶의 모든 터전과 사람들을 잃어버린 일본 사람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
2008년부터 트리니티 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했던 유키마사(Yukimasa) 목사가 아버지와 함께 교회 사역을 하는 곳도 이번에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센다이에 있다는 사실은 나와 가족들에게 더욱더 일본을 위해 기도하게 하는 이유중 하나이기도 하다. 다행히 유키마사 목사의 교회는 센다이에서는 아주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어서 피해가 없었다고 한다. 쓰나미로 휩쓸려간 삶의 터전에서 피해 나온 많은 사람들이 유키마사 목사의 교회에 피난을 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섬기고 있던 레익뷰교회에서도 모금을 했다. 이제 그것을 보낼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마 유키마사와 전혀 인터넷, 전화 등으로도 연락을 취하지 못하고 있다.
이것고 더불어 내 마음에 이번학기 중간고사 시험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이 함께 있다.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있지 않았다면 아마도 비행기를 타고 일본으로 날아가지 않았을까 상상도 해본다. 아니면 일본을 위한 기도 모임과 모금 운동을 시작하지 않았을까 싶다. 하지만 내가 현재 집중해서 해야할 일이 공부이고 더군다나 트리니티 신학교처럼 공부를 많이 시키는 곳에서 부끄럼 없이 이 일을 마쳐야 한다는 부담감 때문에 감히 엄두를 못내고 있는 현실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신학교를 모두 마치고 나면 나는 더욱더 자유해져서 위에 언급한 일들을 기꺼움으로 해낼까 라는 질문도 해본다. 그것은 정말 그 때 가봐야 할것같다. 어찌 되었든 나는 일본을 위해서 기도해야만 한다. 그곳에서 사람들이 희망을 얻고 새롭게 일어나며 인간의 무기력함과 더불어 인간의 무한한 협력을 둘다 동시에 맛보기를 기도한다. 그 인간의 무한한 협력의 밑바탕에 사랑과 긍휼이 있다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체감하길 기도한다.
하나님 일본을 이번 어려움 속에서 도와주십시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기도하며 돕는 손길과 협력을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그리하여서 일본이 절대 이 순간에 홀로 서 있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해 주십시오. 이 일을 통해서 일본 사람들이 주님의 사랑을 맛보게 해 주십시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