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y 10, 2019

일상...

실버 목장 어르신들을 모시고 연합 목장을 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시고 운전이 어려운 분들을 교회 차량으로 모시고 와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목장 모임을 하며, 나눔의 시간을 갖는데 참 좋았습니다. 소년 소녀 같이 순수한 나눔과 믿음을 보면서 어르신들 더 잘 섬겨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르신들 모셔다 드린 후 원래 계획되어 있던 일들을 마저 하는동안 마음이 분주했습니다. 요즘 1인 3역을 동시에 하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도 감사할뿐입니다.

오후엔 조금 일찍 교회에서 퇴근해 남자 셋 (저와 두 아들)이 이발(Haircut)을 했습니다. 세 남자가 줄줄이 시원하게 이발을 한 후 맥도널드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었습니다. 두 아들이 연신 아빠 사랑해~ 하며 표현해 줍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하나님 앞에 선 제 모습을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 마음을 조금이라도 엿볼 수 있는 은혜를 아이들을 통해 누릴 수 있으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새벽 예배 설교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by Y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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