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치아를 가졌다고 아내 앞에서 어깨 힘주며 자만 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 그것도 다 도토리 키재기인 모양입니다.
바늘 끝 만한 크기로 썩었던 부분이 2년간 돌보지 않아, 아주 푹 썩어서 작년 10월에 그것을 치료했었는데, 신경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까지 계속 통증이 있어 오늘에서야 마음 먹고 치과에 다녀왔습니다.
치과 의사 선생님께서 정성스럽게 치료를 한후 얼마후 다시 와서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때까지 아프지 않고 잘 있어야 하는데 벌써 마취가 조금씩 풀리면서 치아가 아파옵니다.
아프더라도 오늘 수요일 저녁 예배 찬양 인도와 설교까지 다 마치고 나서 아프게 해달라고 두 손 모아 기도해 봅니다.
아버지...
by Y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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