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y 8, 2014

리콜(Recall) 대한민국 !

오늘은 하루종일 자동차가 없습니다. 자동차 회사에서 리콜 (Recall)를 시행해 서비스 센터에 맡겨두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수리하는 리콜 외에 어제 또 새롭게 발견된 리콜 통보를 받았습니다. 다음달 즈음에 또 리콜서비스를 받아야 합니다.

리콜(Recall)은 자동차의 품질이 나빠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안전에 영향을 끼칠만한 사항이 발견되면 시민들이 소송을 걸고 그것을 국가가 강제해서 자동차 회사가 엄청난 비용을 들여서라도 안전하게 복구하는 일을 의미합니다. 최근 몇년간 브레이크 문제로 토요타(Toyota) 자동차는 위기에 처했지만 겸손하게 모든것을 인정하고 미 전역에 팔린 토요타 자동차를 리콜해 수리함으로써 오히려 고객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제 차를 생산한 혼다(Honda) 자동차는 토요타를 거울삼아 리콜 소송이 생길 때마다 즉시, 민감하고 겸손하게 반응해 자신들이 소비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엄청난 금액의 리콜 수리 비용을 손해보면서라도 기꺼이 표현해 내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오히려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광고효과까지 덤으로 갖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미국이라는 사회와 언론, 정부, 국민이 똘똘뭉쳐 사회적 강제 시스템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선진국의 일면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한민국이 정부로부터 시민들까지 이런 가장 기본적인 사회구조와 환경이 갖추어져서 누구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모두에게 경제적 사회적 유익이 됨을 깨닫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에 상주해 있는 외국 자동차 회사들이 대한민국을 얼마나 우습게 여기고 업신여기면 단 한번도 리콜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마 그 외국 자동차 회사들도 한국사회와 정부 시민들이 어떤것도 강제할 수 없을것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겁니다.

옛말에, 남편이 아내를 업신여기고 함부로 대하면 자식들도 그 엄마를 함부로 대하고 우습게 여긴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정부, 사회 시스템, 모둔 구조가 국민과 사회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지 않고 이렇게 함부로 여기면 앞으로 대한민국 국민은 정말로 "미개한 민족 사람들"처럼 다루어지게 될것입니다. 국가나 사회 더 나아가 외국계 회사들까지 대한민국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못하도록 허용해서는 안되는 선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스로 지켜야합니다. 그래야 미개한 민족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됩니다. 저는 단호히 거부합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대통령부터 정부, 사회 모든 시스템을 리콜(Recall) 요청합니다.

by Y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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