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October 12, 2022

무심코 지나치던...

무심코 지나치던 나를 불러

내 서늘한 뺨을 감싸는 너로 인해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나는 네가 끝없이 열정적인 춤을 줄것이라 생각했는데

발 빠른 낙옆은 붉은 휘파람을 불며 서둘러 집으로 가라 한다

그래도 난 잠시 멈춰 보드랍고 뜨거운 네 손가락들을 내 뺨에 대본다


by YK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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