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7, 2007

Back to India

얼마전 소식지를 만들 목적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다. 아들 진우가 유난히 수선을 떨어서 모두 시선이 엉뚱한 곳에 가 있는 이상 야릇한 사진이 되었다. 가족 모두 사진을 찍을 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나 자신의 내면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모든 것이 주님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



한국에 머문 두달 동안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특별히 위로해 주심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많은 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위로해 주셨고 두달 내내 여러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며 다시한번 말씀사역자로 부르신 부르심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시간이었다. 설교를 부탁한 몇몇 교회는 일정이 인도로 돌아오는 전 날까지 잡혀있어서 부득이하게 거절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었다. 다음에 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넉넉히 시간을 갖을 준비를 하고 방문할 생각이다.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었던 목사님들과 교회들 그리고 여러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10월 12일 금요일에 우리가 7년 동안 살아온 인도의 집으로 돌아간다. 한국에 머물던 시간 내내 그립던 집으로 간다.

5 comments:

  1. 저희 가족이 사용하던 핸드폰은 저희가 떠나는 날 부터 사용이 중지 됩니다.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이메일은 kim골벵이youngki.or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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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원래 사시던 곳이 인도인가요?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을 가보지 못한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군요.

    제 블로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http://offree.net/entry/Greetings-Reply )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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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도아님 건강하신지요. 얼마전에 e-olin에 갔다가 도아님 이름을 거론한 사람의 글을 읽었던것 같아요. 그분 조금 이상한 분이더군요. 그저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일 하시는 도아님을 폄아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쪼록 건승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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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안녕하세요 영기선교사님
    넘 오래간만이지요 제대로 연락 한번 못하고 죄송합니다
    저희가족도 미국 LA에 와 있습니다 온 지 4개월 쯤...
    남편이 풀러에서 공부하고 있어서...
    넘 적은 재정후원이지만 들쑥날쑥 보내 드려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다시 계좌설정하고 보내 드릴께요
    형편이 나아지면 더 도움이 됬으면 합니다
    늘 영육간으로 건강하시고 하나님의 귀한사역 잘 감당하는 선교사님이 되세요
    가족들의 모습이 넘 아름다워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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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사모님 오랜만에 소식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미국 땅에 있었군요. LA 풀러에서 목사님께서 공부를 하고 계신다니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사모님과 목사님께서 저희 가정을 오랜동안 중보기도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모님 싸이월드에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축복합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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