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까리지 나가의 여인들
일요일은 어느 나라나 쉼을 의미하는 날이다.
바뜨라 시네마 극장 옆에는 인도 특유의 색깔을 내는
꽃가게가 있다. 꽃가게를 지나 일요일의 햇살을
뒤로하고 고급 실크 푼자비를 입은 젊은 여인들이 시내로 나간다.
푼자비는 인도의 전통의상 이지만 일상적인 의복처럼 사용된다.
가슴을 은근히 드러내고 인도 여인들의 아름다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 옷. 날씬하고 긴 다리를 가진 인도 여인들은 배꼽과 허리를
과감히 노출하는 것이 자연스러움이다.
무까리지 나가의 여인들은 일요일에 시내로 간다.
靑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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