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뭄바이에서 문안인사 드립니다.
그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벌써 대학생 DTS가 6주차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Divine Plum Line” (다림줄) 이라는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생들 한 명 한 명이 똑똑 부러지도록 강의에 집중하고 있어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2주전에는 뿌남과 벳씨 두 자매가 말라리아에 걸려서 참으로 위기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뿌남 자매는 뇌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위험한 말라리아에 걸려서 바로 병원에 입원을 했고
벳씨 자매는 의사의 치료약을 먹고 치료를 했답니다.
주님께서 도우셔서 두 자매가 잘 치료되고 완케 되었답니다.
저희 UDTS가 있는 장소가 원래 말라리아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어서 매우 주의를 했는데도
이런일이 발생해서 참으로 어려운 시간들을 보냈답니다.
나머지 학생들에게 말라리아 약을 급하게 한 스텝이 구해서 먹였는데 그 약이 말라리아에 걸린후에 먹는 잘못된 약이어서
학생들이 그약을 먹은 주에 모두 졸려워하고 아픈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래도 모두 완쾌되고 그 주가 지난 후에는 더욱더 또릿하게 강의에 집중하는 것을 보면서 주님께서 참으로 귀한 학생들을 보내주셨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주님의 은혜로 간사진도 올렌도, 마노지, 죤 형제와 기리 제이시 부부 그리고 뉴질렌드에서 온 백인 자매 에이미 가 섬기고 있고
학생들은 스티븐, 아뚜이, 바수, 맥스, 사무엘, 죤슨 6명의 남 학생들과 에슐린, 아샤, 벳씨, 뿌남 4명의 여학생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모두들 주님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고 뛰어난 영어구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입니다.
바수 형제는 약물중독에서 빠져나와 하나님께 사로잡힘 받았고 DTS를 받은후 참된 주님의 제자로 살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맥스 형제도 약물과 담배 알콜등에 노출되어서 벵갈로에서 선생님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가 DTS 오게 되었답니다.
두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재원들 이랍니다.
첫 DTS에 하나님께서 참으로 큰 은혜를 부어 주시고 계십니다.
엄청나게 퍼붓는 몬순비로 인해 학교 건물 창문과 곳곳에서 물이 세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또한 은혜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학생들이 모두 DTS 학비를 내지 못해서 손에 남은 돈이 23만원뿐인것을 모두에게 나누고
함께 기도하고 주님께 간구하는 시간들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이 참된 제자로 살아가는 훈련을 마음껏 집중해서 받는 이 시간이 교장으로 섬기는 저와 제 가족 그리고 모든 스텝들에게도
은혜가 되고 있습니다.
전도여행지로 네팔과 인도 북부 그리고 하이드라바드를 놓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함께 기도해 주시고 동역해 주시면 저희에게 너무도 큰 힘이 될것 같습니다.
저희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대학생 예수제자훈련학교(UDTS) 10명의 학생들과 7명의 스텝들이 모두 건강하게 사역에 임할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전도여행지로 네팔, 인도북부, 하이드라바드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든 학생들의 제정과 환경이 잘 열릴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2007년 1월에 두번째 UDTS를 진행하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뉴질렌드에서 온 백인 스텝 에이미 자매가 다음 DTS에서도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DTS와 그외 사역의 확장으로 재정적인 압박이 있습니다. 주님께서 모든 필요를 채우시고 재정으로 인해 사역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주세요.
주님께서 주신 새 자동차에 사고가 나서 뒷유리가 모두 깨지고 차체에 손상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보험으로 모두 수리를 해서 큰 액수를 지불하지는 않았습니다. 안전을 위해서 기도해 주십시오.
사람의 영혼을 다루는 학교라서 정말 많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대학생DTS에서 일어나는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더 많이 나누고 싶습니다.
늘 여러분의 사랑과 중보기도로 인해 저희가 인도 땅에서 살아낼 수 있습니다.
자주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저희를 기꺼움으로 보듬어 주심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또 소식 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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