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위해서 기도하며

2008/10/09 16:13
인도에서 강력한 힌두들이 있는 곳으로 유명한 오리사에서 크리스찬박해가 도를 넘어가고 있다. 이미 지난달 매일 매일 인도의 리더들로부터 박해소식을 전해 들으며 마음을 졸여가며 기도하고 있다.
아래 펼쳐진 사진들은 인도 푸나의 박종인 선교사(목사)로부터 긴급하게 받은 기도편지안에 포함된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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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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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의 망연자실한 사람들

아내 최보연 선교사와 함께 인도에서 사역하던 7년 동안 참으로 많은 사건들을 보아왔었다. 1999년 1월 벽두에는 호주 선교사 남편과 아들 둘을 차에 가두고 불을 질러 살해한 사건이 생겨 떠들썩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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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난가는 크리스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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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촌에서 음식 공급받는 아이들

인도에서 사는 동안 어느 국가 전체를 아우르는 사람들의 세계관이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하는지 적나라하게 볼 수 있었다.
힌두이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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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지역으로 피난간 크리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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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 예수님의 잘려나간 손

힌두이즘은 종교가 아닌 아리안 족이 인도 북부로 이주해 오면서 일종의 통치 수단으로서 만들어낸 정치적 방법론이었다. 이것이 힌두 신화와 어우러져 기득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사회계급의 거짓말과 더불어 생성된 종교라는 거짓 옷을 입은 세계관이라는 사실은 참으로 끔찍한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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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공급받는 난민촌 크리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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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잃은 크리스찬

힌두이즘 안에서 발견하게 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생명 경시가 아닌가 싶다. 사실 힌두이즘의 근간을 이루는 경전들(베다) 안에서 생명 경시를 분별해 내기 어렵지만 힌두들의 세계관을 형성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신화 속에서 얼마나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 경시가 당연시 되는지 쉽게 발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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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힌두교 폭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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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구덩이에서 살아남은 크리스찬 소녀

인도에서 살면서 처음 3년 동안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하나 있었다. 사람들이 왜 자꾸 자세한 가족 사항과 나에 대해서 꼬치 꼬치 캐묻는 것이었다. 기차 안에서 처음 본 앞좌석의 인도사람은 심지어 내 아버지의 직업과 월급을 얼마나 받는지까지 물어봤었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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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두교 폭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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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태워진 순교한 크리스찬 소녀

나중에 4년째 되는 해가 되서야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그런 질문을 통해 상대방의 사회적 카스트(계급)를 알아내서 관계를 설정하기 위해서 였다. 관계설정,,,, 어떤 카스트와 어떤 카스트는 절대 이야기도 해서도 안되고 아예 눈을 마주쳐서도 안되는 특이한 힌두이즘의 세계관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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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힌두교 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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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크리스찬 집들

한 사람 더 나아가 한 사회를 아우르는 세계관이 잘못되어 있을 때 그 세계관 속에서 얼마나 인간들이 악해 질 수 있는지 역사 속에서 쉽게 발견하게 된다. 특별히 인도에서 7년 동안 선교사로 지내면서 본 인도 힌두들의 세계관은 심지어 기독교 까지 흡수 하려는 시도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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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를 입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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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크리스찬 집

모든 만물에 신이 있다는 범신론이 가히 힌두이즘의 본체라고 말하고 싶다. 힌두이즘 안에서는 기독교도 한 신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힌두이즘을 정치적인 수단으로(본래 정치 수단이었다) 매번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천민종교로 인식되어있는 기독교가 늘 그 피해의 대상이 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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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진 교회와 불타는 교회 집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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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통제를 한 힌두들

인도 대학생들을 예수님의 복음으로 훈련시키고 무장시키는 사역을 해왔던 나로서는 최하위 카스트 밖에 있던 달릿(언터쳐불)들이 크리스찬의 주를 이고 있는 현실 속에서 중산층과 상류층(상위 카스트)에 접근하고자 하는 시도를 했었다.

그 주된 이유는 사회 근간을 이루는 세계관을 바꾸는 것이 그 나라의 향배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인도... 극과 극을 볼 수 있는 인도를 예수님께 온전히 드리는 방법은 그들의 힌두 세계관을 바꾸는 것 밖에 없다. 주님께서 일하시고 계신다.

박해가 계속되고 있는 인도 땅에서 예수님의 눈물과 피를 보게 된다.

주님 속히 오시옵소서... 인도 땅에서 박해 받고 죽어가는 크리스찬들을 구하소서...

인도의 세계관을 바꾸소서...

다음은 최근에 받은 현재까지의 크리스챤 피해 결과이다.

ORISSA ATTACKS in numbers (오리사 피해 수)

DISTRICTS AFFECTED(피해지역):                                  14

NUMBER OF VILLAGES AFFECTED(피해 마을):    300 and counting

NUMBER OF HOUSES DESTROYED(파괴된 집의 수):     Over 4,400

PEOPLE AFFECTED(피해 인원):             Over 50,000

HIDING IN FORESTS(폭도들을 피해 숲속에 몸을 숨기고 있는 피난민들)                                              About 40,000

IN GOVERNMENT REFUGEE CAMPS(정부 대피소에 있는 피난민들 수):                  About 12,000

IN PRIVATE CAMPS AND HOMES(사설 대피소와 개인 대피소):   about 1,000

 

DEAD CONFIRMED(발표된 사망자수):       51

KILLED IN POLICE FIRING(경찰에 의해 살해된 수):     4

MISSING / ABDUCTED: estimated(실종, 납치):       5

PRIESTS / PASTORS / NUNS SERIOUSLY INJURED(피해, 강간,살해된 신부,목사,수녀들):   10

보고된 피해 규모는 매우 일부에 해당되고 실제 피해는 더욱더 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피해 지역에서 외부로의 통신수단이 두절되어있고 무엇보다 인도 밖으로의 언론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절실한 기도가 필요한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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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DTS를 회상하며 I

2008/09/22 22:50
뭄바이에서 대학생 제자훈련학교(UDTS, University Discipleship Training School) 교장으로 섬기면서 만났던 인도 현지인 학생들이 참으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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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스텝들과 함께

7명의 스텝중 유일한 뉴질랜드 출신 백인이었던 에이미는 지금 뉴질랜드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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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하면서...


마노지는 다음 DTS 교장으로 섬기도록 했고, 현재는 벵갈로의 신학교에서 M.div 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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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중....

인도 남부 타밀나두에서 온 스텝 죤도 영국 런던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있고 학생이었던 대부분이 각자의 부르심과 은사에 따라 어떤이는 IBM 에 직장인 선교사로 들어가 있고 어떤이는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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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중...

학생들 중 고아였지만 외국인 선교사 가정에 입양되어서 믿음으로 잘 성장한 아샤라는 자매가 있었다. 책임자였던 나를 엉클(삼촌) 이라고 불렀던 그 눈이 크고 똑똑했던 가정 어린 아샤가 유난히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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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사역을 하면서 정말 매일 매일 바쁘고 즐겁게 보냈던것 같다. 예수제자훈련학교(DTS)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내내 오히려 스스로 배우고 깨닫는 시간을 갖게 되었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대해서 더욱더 민감하게 배우는 시간들로 기억된다.

인도 현지인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주님께서 맡겨주셨던 열매들이 되어서 이제는 인도 에서 영국에서 그리고 주님이 있으라고 한 곳에서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고 있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주님께 감사한지 모른다.

특별히 현재 미국에 와 있는 나에게 계속해서 이메일로 연락하며 때로는 추천서를 써달라고 부탁하는 그들을 보면서 영적인 아비가 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축복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Comments

  1. 공태희 2008/09/24 04:37

    아.. 이분들은 저희가 방문했을때 도와주셨던 분들이네요..
    방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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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India

2007/10/07 12:07
얼마전 소식지를 만들 목적으로 가족 사진을 찍었다. 아들 진우가 유난히 수선을 떨어서 모두 시선이 엉뚱한 곳에 가 있는 이상 야릇한 사진이 되었다. 가족 모두 사진을 찍을 때마다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과 나 자신의 내면이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새삼 발견하게 된다. 모든 것이 주님의 축복이 아닌가 싶다.

한국에 머문 두달 동안 참으로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특별히 위로해 주심을 온몸으로 체감하는 귀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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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곳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위로해 주셨고 두달 내내 여러 교회에서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축복해 주시며 다시한번 말씀사역자로 부르신 부르심을 새롭게 각인시키는 시간이었다. 설교를 부탁한 몇몇 교회는 일정이 인도로 돌아오는 전 날까지 잡혀있어서 부득이하게 거절을 할 수 밖에 없어서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었다. 다음에 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온다면 넉넉히 시간을 갖을 준비를 하고 방문할 생각이다.

다시한번 주님께 감사드리고 함께 기도해주고 격려해주었던 목사님들과 교회들 그리고 여러 장로님들과 권사님들 집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이제 10월 12일 금요일에 우리가 7년 동안 살아온 인도의 집으로 돌아간다. 한국에 머물던 시간 내내 그립던 집으로 간다.

Comments

  1. India 2007/10/07 12:25

    저희 가족이 사용하던 핸드폰은 저희가 떠나는 날 부터 사용이 중지 됩니다. 이메일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희 이메일은 kim골벵이youngki.or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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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도아 2007/10/10 00:16

    원래 사시던 곳이 인도인가요? 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외국을 가보지 못한 저로서는 부러울 따름이군요.

    제 블로그에 답글을 달아 주신 분들(http://offree.net/entry/Greetings-Reply )을 순회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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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dia 2007/10/10 10:12

      도아님 건강하신지요. 얼마전에 e-olin에 갔다가 도아님 이름을 거론한 사람의 글을 읽었던것 같아요. 그분 조금 이상한 분이더군요. 그저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일 하시는 도아님을 폄아하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모쪼록 건승하세요.

  3. Secret visitor 2008/08/13 19:04

    Administrator 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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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India 2008/08/15 16:29

    사모님 오랜만에 소식을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같은 미국 땅에 있었군요. LA 풀러에서 목사님께서 공부를 하고 계신다니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사모님과 목사님께서 저희 가정을 오랜동안 중보기도해 주셔서 참으로 감사합니다.

    사모님 싸이월드에 한번 방문해 보겠습니다.

    축복합니다.

    김영기, 최보연, 김진주, 김진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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